제헌절에 태어난 미실이 새끼 강아지들도 무럭 무럭 자란다.
엄마 아빠 종이 달라서 인지 새끼들 모양새도 다르다.
3주에 접어들면서 눈도 다 뜨고 이제 밖에까지 걸어 나와 엄마 젖을 찾곤 한다.
그리고 짓기도 한다.
참 세월 빠르다.
아 졸려~ 주인님은 너무 빨리 아빠 밥을 주러 와서 내 잠을 깨우고...
이제 자기네 집에서 자길 싫어 한다. 땅으로 내려와 잠을 잔다. 그리고 서로 장난질도 한다.
저는요 엄마와 쬐끔 닮은 강아지랍니다.
한 녀석은 기어이 엄마 따라나와 젖을 문다.
엄마한테 재롱도 피운다.
두 아빠 어젯밤 열대아에 지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