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농촌은 늘어나는 게 몇가지 있다.
첫번째, 노인인구가 청년과 청소년보다 더 많다. 그중 여성노인 인구가 가장 많다.
둘째, 부자농부도 많지만 빛만늘어나는 농업인들 (결코 싶게 돈을 벌 수 있는 농촌 구조가 아니다)
셋째, 무덤만 늘어 난다. -경관좋은 곳은 무덤이 넘쳐나고 있다. 농촌이 싫어 떠났어도 돌아올 곳은
내 고향 농촌이라 했던가...수구초심인가...아무튼 바라지 않는 바이다.
넷째, 골프장만 늘어난다.
다섯째, 한적한 시골에 도시민들이 버린 양심인 쓰레기가 늘어 난다.
오늘 이른 아침 품종 연구를 하는 친환경 벼 포장에 애초기르 풀을 베다가 칼날이 무뎌서
날을 사가지고 오는데 몇구 있는 무덤에 시어머니와 며느리인지, 친정어머니와 따님인지...
따님이 이 더운 여름날 어머니 도와 묘지에 풀 베러 오지는 않을 것 같구...
아무튼 묘 만들때는 남자랍시고 묘지 크게 쓰자고 화장에서 강물에 숲에 뿌리면 부모에게
죄가 된다고...요즘 농촌은 농촌을 지키는 사람들이 몫이 큰 짐이 되고 있다.
굽은 나무가 고향을 지킨다고 한다. 지천에 널려 있는 조상님들의 묘지 관리 이젠
정말 현실화 되어야 한다. 저 어른분들이 떠나시면 저 묘지는 천덕꾸러기가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어느새 자란 풀들이 조상님 무덤을 덮었다.
힘이 들어 하신다.
묘지를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리가 더 힘들다. 살아생전 더 잘하고 싶다.
대한민국 팔도가 묘지로 가득하다. 저 묘지 관리 불편하다고 납골당을 만든다. 그 납골당도 훗날 걱정거리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