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일정에 있어 화요산행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풍경사진도 좀 찍을겸..
그런데 산을 오르자마자 주변이 온통 운무로 뒤덮여 대승폭포는 물소리만 들려주대요. (또 오라는 소리겠죠? --;;)

시야가 좋지않아 카메라를 안 꺼냈는데 물기를 흠뻑 머금은 모싯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적당히 한 컷!!

조금 뒤 부터는 보슬비까지내려 카메라는 계속 배낭속에 넣어놓고 내려가다 첨으로 찍은 풍경.

이게 두문폭포?

그럼 넌 복숭아탕이겠지?
당췌 푯말이 있어야 말이지요~

실물보단 별로지만 찍은 게 쬐끔이니 너도 당첨.

사진 몇 장 찍느라 좀 뒤쳐졌더니 일행들은 이런 여유를 즐기고 계시더라는~
덕분에 저도 따라들어가 몇 분간이나마 발을 좀 담글 수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