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아이 학교 보내고 얼릉 준비해서 남한산성으로 갔는데
마침 유세단 언니들이 도착했더군요.
좀더 일찍 가고 싶은 맘은 굴뚝 같았으나 원래 학교 코앞에 사는놈이 맨날 지각이라구...
남한산성이 바로 코앞인데 지각했네요..ㅎㅎㅎ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노란티 입고 도착해 있었습니다.
노래부르면서 율동함께 하고 있었어요
드디어 유시민 후보 도착하시구..
민주당 김태년의원도 한말씀 하십니다.
막간을 이용한 저자 사인...
책을 안가지고 가서 저는 사인 못받았어요..ㅠ.ㅠ
다른사람이 받은거 찍어라도 보았어요..ㅠ.ㅠ
담엔 꼭 운명이다 갖고가서 받으리라....!!
노란색 정말 많죠..
김상곤 교육감님 께서도 오셨습니다.
이번에도 꼭 당선되셔서 경기도에 혁신학교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도 오셔서 지원유세 해 주셨습니다.
결과를 깨끗이 인정해 주시고 서로 도와가면서 야권후보 당선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성남시장 후보 이재명후보도 오셨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이어서 모란으로 이동.
4일 ,9일 이 모란장날이라 사람 정말 많습니다.
모란에 도착하니 미리 온 노란색 사람들이 횡단보도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었고 끝날때까지 우린 이렇게 횡당보도를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홍보전을 펼쳤지요..ㅋ
김상곤교육감님도 모란으로 오셔서 먼저 유세 하셨구요.
그다움 유시민 후보께서 연설을 하십니다.
모란시장 건너편과 모란시장쪽 모두 노란물결입니다.
모두 함께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래 부르고 정말 즐거운 유세 현장입니다.
모란시장 근처사는 언니랑 그 딸내미랑 왔는데 딸이 하는말
" 엄마 .. 무슨 연예인 콘서트 같애 " 하더랍니다..ㅎㅎㅎ
이렇게 성남유세를 마치고 바로 구리로 출발하셨습니다.
아직도 목이 많이 쉬셨던데..
며칠 안남은 투표날까지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
끝나고 모란시장 한바퀴 돌다가 오리고기에 쐬주 딱한잔하고
잔치국수도 먹고 사무실로 일하러 들어왔습니다.
장날이라 볼것도 많았네요.
봄철이라 여러가지 모종들도 이쁘구요.
즐거운 선거가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