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가 강남으로 이사가고 경기고 자리를 다시꾸며서 정독 도서관이되어 아직도
도서관으로 자리를 이어가고 있네요.
고등학교때 이곳을 자주 드나들었는데요.
새벽 일찍 와서 일단 도서관 자리잡고,
자는 친구깨워서 (일찍 집에서 나왔기에 아침잠을 자야지요.^^)
이른점심을 먹기위해 싸온 도시락 들고 도서관식당에서 파는 콩나물국(50원정도) 한그릇 사서
차가운도시락밥을 덥혀가면서 먹던 생각이 나는군요.
아~물론 이른 점심먹고 신문조금 보다가 마음잡고 다시 자리잡고 공부?가 아니라~
오후 잠을 청하다 그냥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아직도 나는군요.
(음~그때 함께 도서관 다니던 친구와 저는 아이들이 도서관 간다고 하면
일단 각자의 그때 모습을 오버랩하면서 집에서 공부하라고 한다는 야기가 있답니다.^^)
도서관에 들어가기위해 줄섰던곳
이곳을 돌아들어
올라가면 식당이 보입니다.
근대문화유산 팻말도 보입니다.
앞쪽 문입니다.
열람실쪽에서 직접 연결도 됩니다.
그때는 콩나물국 ,우동 두가지 메뉴였던것 같은데 메뉴가 여러 가지인군요.
주방과 식사공간은 그때와 비슷해보입니다.
그당시 전자레인지는 없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준비 되어있네요.
이른 점식식사를 하고 벤치에 나와서 머리도 잠시 식히구요.
아~그 당시 밖에서는 학생들이 도서관에 들어오려고 줄을 서있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그당시 지금처럼 번호표 이런것이 없으니 마냥 줄을 서 있어야 했지요.
도서관 안쪽에 있는 학생은 여유롭게 주변을 산책하고 밖에 있는 학생들은 땀좀 빼면서 서있고 했네요.
보너스
도서관아래 덕성여중고 다니셨던 분들 보시라고 몇장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