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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남프랑스 먼 동네 시리즈 1

| 조회수 : 2,876 | 추천수 : 96
작성일 : 2010-02-05 20:46:53
어제 밤에 저도 아바타를 보고 왔습니다 음하하하
입춘이 빠리에도 왔는지, 밤기온이 겨울 밤 기온 답지가 않은 것 있죠 ?

영화 덕인지 밤새 공룡 타고 롤라 코스타 오르락 내리락 꿈꾸다가 일어났는데요,
오늘 아침도 영 다른 겨울 아침 답지가 않아요,
봄이 오려나 봐요 으허허허허허허허
(겨울 빨리 가라 빨리 가라 빨리 가라 가버려 좀 가라니까 가 가 가)  


봄 구경 갈까요 ? 오늘은 어디로 ?








아~~깔끔하게 햇살에 반짝이는 이 깨끗한 봄 거리 !
어디랑가요 ?





워디당가요 ? 거리 지도를 보니,
음...또 다른 외국어... 못 읽어, 괴로워요.






한국인가 ?






맞네, 그러네요,
지하철 충무로 역인가 봐요.






엉, 그런데, 전철 모냥이 달라요,
어디 디자인인가 ? 신제품인가 ? 직수입인가 ?






전철을 나와 밖을 보니... 나름 익숙(?)한 깃발 ?
아아아....IKEA 인가 보다......  






멍멍이 마냥 머리 한 번 후루룩 털고, 다시 보니,
쓰레기 통에 쓰인 동네 이름 보입니다.






스톡홀롬입니다.

또 다른 모습의 유럽 거리입니다.
어디나 흔한 뾰족탑, 어디나 사람 사는 건물이지만,
다른 지역을 가면 또 다 달라요. 신기해요, 신기해.





저의 " 관절 나빠지기 전에 가봐야 할 곳 " 리스트에는 좀 (아주~~좀) 뒤에 적혀 진 도시였는데,
봄이 왔다고 해서 제가 가 보지 않았겠습니까 ?


아~~봄 입니다.


해가 쨍쨍하니, 해변 아이스크림 가게 불났습니다.






온 카페들이 날이 좋다고 날 풀렸다고 테라스를 개방하고 영업을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십시오....

카페에서는 고객들이 모조리 가게에서 제공한 이케아 연두 담요를 덮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여기는 북유럽 ! 4월 중순 남프랑스 낮 기온 26도,
북북북북쪽 스웨덴 스톡홀럼 4월 중순 대박 봄 기온 4도.....................
스웨덴 사람들은 따뜻한 봄이 왔다고 난리 난리
나는 아,....놔~~~잘못 왔어 잘못 왔어 잘못 왔어 잘못 왔어


저는 구경내내 으덜덜덜덜 손가락 발가락 다 시려운데,
야외 까페에 들려 담요 뒤집어 쓰고 맥주 완샷 못 합니다.
바닷가 야외 까페에서 아이스크림을 퍼 먹으라고요 ?
빠지직 빠지직 (머리 깨지는 소리, 추울 때 찬 거 먹으면 제 머리에서 나는 소리)


뜨거운 것 좀 마실려고 했더니,
흥, 문 닫은 커피집. 아, 손 시려워






아, 찾았다. 코코아 한 잔., 시키고 ~
주인이나 서빙녀나 다른 고객 상관 안(못?) 하고, 30분간 구석에서 기절.  






다시 정신 차리고, 파아란 북국의 겨울, 아니 봄이라니까요 ! 봄을 즐겨 볼까요 ?

어디로 갈까요 ? 또 까막눈.,. @..@ 팽글팽클 뮤지엄, 앙트레...이런 것은 알겠는데, 또 전체적인 문맥은...ㅋ





여기까지 왔으니 봄 맞이 크루즈를 ?

귀 떨어질 것 같아서 포기.





건너편에서도 크루즈가 계속 유혹... 엇 ? 다 뚜껑이 덮여있네...

탈 걸.,..





추울 때는 미술관이 뜨뜻하죠. Nationalmuseum (여기는 잘 안 띄어 쓰나 봐여 ㅋㅋ)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의 특별 전시가 있었군요.






미술관에서 예술 만땅 충전하고 나오니...
엉 ?
이것도 ? ?? 예술 ?

쓰레기 무단 투기를 하다니 !!!!!!!!!!!!!!!!!!!! 그것도 가전제품을 !!!!!!!
워낙 깔끔하고 재활용, 분리수거에 철두 철미한 나라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뭐 사람 사는데 다 똑 같구마 ㅋㄷㅋㄷㅋㄷ)





스웨덴이니 바이킹 ? 배 ?



바이킹 배는 아니고요..ㅎㅎ
17세기에 무역이 성황하던 그 지역에서 제작한 거대한 전함이었답니다.
이 배가 왜 전시장에 있냐구요 ?

옛날 옛날 어느 스웨덴 임금의 명으로 아주 아주 크고 강한 배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2년 간이나 수 억원을 들이네, 근처 네덜란드에서 기술자를 부르네,
뚝따닥 뚝딱뚝딱딱딱 하더니,
가로 69미터, 높이 52미터에 대포가 64대나 설치 되고, 돛도 10개나 달린
울트라 초특급 1200톤짜리 군함이 탄생하였답니다.  


1628년 수 십만 관중(?)이 몰려든 가운데, 제국의 위용을 자랑하고자 첫 항해를 시작한 Vasa호 !
그러나...항구에서 빠져 나가기도 전에 출항 20여 분만에 배는 처참히 침몰했답니다.
왜냐고요 ?
너무 무거웠거든요. 더 무거운 것도 뜨는 요즘 세상,
뜨다 못해 날아 다니는 기계도 있는 오늘날에는 상상하기가 힘 들지요.

333년이나 지나서 이 배를 건져 내 보니, 소금기가 적은 바닷물 덕에,
나무 갉아 먹는 조개 피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잘 건져서 박박 씻어서, 빠싹 말리고, 안 썩게 처리해서 예쁘게 단장해서 대중 앞에 섰습니다.
배의 크기나 화려함등등 당시 제국의 부를 보여 주는 듯 하고,
좀 테크놀로지가 모잘라서 항해 한 번 못해 본 함대가 좀 가엾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박물관 Vasamuseet ( Vasa Museum )에 가면,
오째서 선박 건조가 이리 잘 못 되었나. 무엇이 잘 못 되었나 ?
오떻케 크다큰 배를 건조 하는가 등등 아주 아주 과학적이고 재미난 것을 알려주는 박물관이랍니다.  



우리에게는 너무 너무 먼 나라~~ 스웨덴. 바이킹. 축구 잘 한다, 춥다... 그 외에 아는 것은 ?





또 있습니다.
세상에나, 나의 친구 말괄량이 삐삐가 스웨덴 토박이 ! ^^







거기다 또 아는 친구가 또 있다니까요 !!!
닐스의 모험 ! 거위 타고 날으는 닐스 ~~~~~~~~~~~~~~의 나라 ^^

(스웨덴의 크로네 지페 뒷부분 입니다)



알고 보면 좀 더 가까운 나라였네요 ^^  이것으로 추운 나라 봄 이야기, 이만 총총
( 이케아가 더 가까우려나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10.2.5 8:56 PM

    " 관절 나빠지기 전에 가봐야 할 곳 " ........ 공감합니다 !!!!

    우리는 세대가 다르겠죠 ??
    거위 타고 날으는 닐스의 모험은 생소하네요.
    내용을 좀더 가르쳐 주셔요.

    춥고 낮시간은 짧았을테고...... 그래도 좋으셨죠 ??

  • 2. 憧憬하다
    '10.2.5 9:05 PM

    저도 관절 나빠지기 전에 가봐야 할곳 이란말에 공감합니다 :)
    4도면 여기보단 따듯하겠지만 많이 추우셨을텐데
    그래도 부럽네요 ㅜㅜ

    전 학생증 받으면 가봐야 할 곳 목록에 넣어두고싶네요 ㅎㅎ

    삐삐나 닐스나 이름도 알고 본것같은 기억은 있지만
    너무 어릴때라 뭔가 옛날 만화같은걸 다시 보고싶어요

  • 3. 하늘재
    '10.2.5 9:58 PM

    북 유럽!!!
    1994년 눈 도장으로 중부유럽 다녀오면서,,,,,

    10 년 후 북 유럽 가자고 손가락 꼭,,,꼭,,, 걸었건만...
    그 10년 하고도 6년~~~~ㅎ
    갈 수록 요원 하네요,,,,

    그래서 이 노래로 일단~~
    위로 삼고,,,,

     

  • 4. 열무김치
    '10.2.5 11:53 PM

    닐스의 모험 안 보셨군요, 소박한 밥상님 ^^

    憧憬하다님도 스웨덴 구경 희망사항에 제가 불을 지펴 드립니다 !

    왂~~~~~~~~!!! 하늘째님 !


    스웨덴에서 어찌 아바를 빼 놓을 수가 !!
    삐삐야 닐스야 미안쿠나, 하늘째님께서 붙여 주신 아바로 갈아탄다.

    작년에 본 영화 맘마미아도 막 떠오르고요,
    피어스 브로스넌 (늙어도)오라버니의 엉거주춤도 막 같이 기억나고, ㅋㅋ
    역시 음악이 ! 고맙습니다 ^^

  • 5. 캐드펠
    '10.2.6 3:34 AM

    지하철역 입구에서 머리 후루룩 터는 열무김치님 모습 제 맘대로 상상하다가 웃습니다 ㅎ~
    몇년전에 배 모형전시에 갔다가 저 배에 관한 글도 보고 배 모형도 봤던거 같은 기억이 나네요.
    괴력소녀 삐삐도 닐스도 정말이지 오랫만에 보구 아바의 나라 스웨덴 막 가고 싶어지네요.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크루즈 꼭 타보시길요^^*

  • 6. 하늘재
    '10.2.6 6:26 PM

    ps: 못다한 얘기~~~

    맘마미아 마지막 장면이 압권 이었지요!!!!
    불이 밝혀지고,,,
    엔딩 자막이 나와도 모두들 자리를 뜨지 못하고 마음이 붕~~~붕~~~
    그 때 마지막 멘트!!!!! (생각은 잘 나지 않음...ㅎ 생각 나시는분??)
    노래를 들으니 당시의 기분이 그대로 살아나요,,,
    유쾌,상쾌,통쾌~~~~~
    열무김치님 멘트도 이퀄 이구요~~~~

    공감 백배= 추운날씨+아이스크림= 머리속에서 전기 통하는 소리...찌릿~~찌릿~~ㅎㅎ
    "요람에서 무덤까지 ,, " 사회보장 제도가 완벽해 매력적인 나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계절 뚜렷한 우리나라 만세!!!!!!(좀 변질 되긴 했지만요~~~~~)

  • 7. 뭉크샤탐
    '10.2.6 8:40 PM

    앗 일스의 모험! 울 아들 유치원 때 즐겨보던 테잎이었는데 스웨덴 지폐 뒷그림에 인쇄되어있군요
    맘마미아 주제곡들 신납니다. 부지런히 다니시고 이국 풍경도 마니 올려주세요

  • 8. 열무김치
    '10.2.7 12:12 AM

    케드펠님, 저도 크루즈가 자다가도 생각나요 ㅠ..ㅠ

    하늘재님.... 마지막 장면에 줄리 월터스랑 다시 나와서 노래하고 그랬던가요 ?
    먼가 먼가 있었는데, 마지막에요.......생각이........생각이........... 또 지워 졌나봐요 ㅠ..ㅠ

    뭉크 샤탐님, 뭉크 ??? 스웨덴 화가였던가요 ?? 참, 노르웨이 사람이군요. 그새 삼천포.^^
    닐스의 모험을 쓴 소설가가 스웨덴 사람이라고 해요.

  • 9. Clip
    '10.2.7 12:37 AM

    저도 어제 남편하고 몇몇의 친구들과 아바타를 보고 왔어요.
    3D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봤는데, 같이 본 친구는 자막이 적응 안된다구 하더군요.
    또 한 친구는 Wow를 다시 하고 싶다더군요.
    그러고보니 나비족은 왠지 Wow의 나이트엘프와 비슷하게 생긴것 같아요.
    새벽 1시 영화를 봤는데, 친정에 맡겨놓은 우리 막내는 새벽 4시부터 깨어나서 내내 엄마 찾느라
    울어대는 바람에 친정식구들 다 밤잠을 설쳤다능.
    저희는 아침 7시쯤 들어왔으니 3시간 넘게 집안 식구들이 아이를 달래고 있었던거죠.
    영화 한편 보겠다고 친정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왔어요;;;
    그래도 영화는 재밌더군요.

  • 10. 미야
    '10.2.8 9:54 AM

    82생활 몇 년에 이제사 줌인줌아웃에 눈을 뜨고,
    열무김치님 팬 되었어요~

    역순으로 님글 몽땅 봤더니, 맘은 유럽상공을 동동 떠다니고 있어여~
    몸은 ,, 아이들이 꼬옥 붙잡고 있네요. 엄마~ 참아~

    타지생활에 힘든일도 많으실텐데, 글들이 밝고 재치있으세요.
    계속 기대할께요~~~~~

    ps) 스웨덴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1858~1940)

    셀마 라겔뢰프는 스웨덴 모르바카에서 태어나서,어려서 할머니에게 스웨덴 전설을 많이 듣고 자랐어요. 교사가 되어 짬짬이 소설을 쓰고,1909년 여성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어요.그상금으로 아버지의 저택을 다시 산 뒤 그곳에서 죽을 때까지 책을 쓰며 조용히 지냈어요.
    스웨덴 20크로나 지폐 앞면에는 셀마 라겔뢰프가 그려져 있고, 뒷면은 닐스가 그려져있어요.

    (1906)
    어느날 한 말썽꾸러기 소년이 심술을 부리다 엄지손가락만큼 작아집니다. 작아진 닐스는 집거위를 잡으려다 그만 거위등에 올라타,기러기들과 함께 겨울 여행을 합니다.
    작고 힘없는 동물들을 괴롭히던 악동 닐스는 온갖 모험을 겪으면서 어질고 희생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 간다는 흥미진진한 내용입니다. -닐스의 신기한 모험(웅진) 발췌-

  • 11. 열무김치
    '10.2.9 6:25 AM

    심야 ! 영화를 보셨군요Clip님 !!!!!!!!와 ! 재미있으셨겠어요,
    할려고 했더니, 막내가 울고 불고 ㅋㅋㅋ 쑥대밭 ㅋㅋㅋ 죄송합니다, 그래도 ㅋㅋㅋ

    어머나~~ 미야님 ! 닐스의 모험 알려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스웨덴 친구한테 닐스 안 다고 했더니,저를 다르게 보더라고요 !
    (난 만화로 아는 것이었는데 ㅋㅋ ) 입에 침이 튀어라 개구장이 닐스가 작아져서라무네~~
    집 거위 날게 해서 하늘을 돌아 다니며 겪는 모험이라고~~~모험이라고~~~~,
    엄청 재밌다고~~ 침 막 더 튀겨 가믄서~~~ㅋㅋㅋ

    스웨덴에서 존경받는 작가인 모양이어요
    이 만화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저는.
    근데 어제 일은 잘 기억이 안....나....요 .... @..@

    미야님도 아이들 몰래 신랑 몰래 적금 하나 부으세요 ㅋㅋㅋ 어느날 확 뜨는 겁니다 ! 쨔잔~~

    오리아짐님께서 칭찬해 주시니 더 감사합니다. 건강을 다시 꼭 찾으시기를 기원합니다 !

  • 12. wrtour
    '10.2.9 2:04 PM

    코리아나 간판에 고구려 상징 삼족오도 보이네요~~
    내가 저걸 보았다면 매상좀 올려 주었을 거라는..........................

  • 13. 수늬
    '10.2.9 5:59 PM

    전~저도? 삼팔육세대인지라 김미 김미 전주곡들으면 정말 찌릿찌릿 신나요~~
    아바도 좋지만,영화와함께보고들어서 그런지 맘마미아버전도 참 좋았어요~
    글과 사진,,음악...두분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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