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만나서 국립박물관 나들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꼭 그 때 함께 한 사람들만 모일 것은 아니니,모임을 공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약속을 잡았는데요,벌써 그 날이 다가오고 있네요.
간송미술관을 들러서 국립박물관 가는 길
아니면 덕수궁 배병우 사진전을 거쳐서 국립박물관 가는 길
두 가지를 생각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동선으로 보면 덕수궁앞에서 만나는 것이 더 편한 동선일 것 같기는 하네요.
어느 편이 좋은지
마마헬렌님,안나돌리님
이곳에 메모해주시고요,만나는 시간도 서로 사정에 맞게 리플보면서 정하는 것으로 할까요?
마마헬렌님의 경우 모임이 다섯시쯤 끝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저는 그 날 예술의 전당에 음악회에 있어서 그 때 끝나면 사라 문의 전시 못 보고 있던 것
보려고 합니다.
사라 문 전시 가고 싶은 분은 국립박물관에서 헤어지고 함께 가도 좋을 것 같고요.


그런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그림을 보는 일이 마음편할까 과연
이렇게 고민하거나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네요.
사실은 처음엔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과연 잘 될까? 불편한 시간이 되지는 않을까?
그러나 한 번 시도해보면 정말 새로운 기운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곤 생각하게 되지요.
얼마나 놀라운 세상인가 하고요.


이 글을 읽게 되면 사월애님,연락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