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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한낮의 여유~~

| 조회수 : 2,627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9-10-23 03:09:49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문이 닫힌곳 베란다.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뭉치를 보면 사실 뭉치에게 미안한 맘이 든다.


마음대로 뛰어 놀지도 못하고
아파트가 아닌 곳에 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실외기 뒤로는 청소를 할수없어
인석이 베란다로 나가면 좌불안석이다.

사실 화초들도 욘석에게 좋은거 나쁜것 일일히 가릴줄도 몰라 아예 접근금지상태였는데
얼마전 아는언니가 베란다에 나갔다가 문닫는걸 잊어서 얼마나 놀랐던지@@@@



그새 욘석 궁디엔 풀이 묻었다.

바닥에 선인장도 몇개 놓여있어서 가시에 찔렸을가봐 가심이 벌렁벌렁







한참을 누워있다가 싫증이 나면.....







오디오에도 올라갔다가.....



요 날은 컴터 위치좀 바꾸느라고 컴터를 탁자에 내려놓았더니
그 자리에 가서 낼름 앉았다.




부쩍 큰 오.한. 뭉.치.군.기럭지 봐라....


가끔 죽부인에 걸쳐진 로만쉐이드 줄도 건들다가...






이번엔 또 어디로 가는걸까?????




oegzzang (oeg1025)

애교 발랄하고 때론 악동(?)짓도 가끔씩하는 우리오한뭉치랑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가는 오한뭉치마미입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루소
    '09.10.23 3:14 AM

    별이엄마님... 생일이 11월 11일이 맞는거죠?

  • 2. oegzzang
    '09.10.23 3:41 AM

    앗 깜딱이야~~카루소님 왜 안주무세요???

    아마도;;; (음력을 몰라서 지금 달력보고 왔어요)

  • 3. 깜장이 집사
    '09.10.23 9:03 AM

    아파트에 살아서 미안해~
    어흑 눈물이야~

    고냥이들의 관조적인 자세. 참 좋아라 합니다. 덕분에 행복 가득합니다. ^^

  • 4. 내사랑 뭉치
    '09.10.23 10:19 AM

    기둘리다가
    오늘은 검색창에 들어가 옛날에 올린 뭉치 사진 볼려구 했는데...
    뭉치가 왔네요
    정말로 어릴 때 사진하고 비교하니 많이 컸네요
    내사랑 뭉치야~~~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쪽쪽쪽~~~~

  • 5. 된장골
    '09.10.23 1:44 PM

    우아~~한 고양이로군요^^

  • 6. 냥냥공화국
    '09.10.23 1:49 PM

    고양이는 역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서
    깐죽대고 손톱갈고 화분 들어엎고 그래야 고양이답지요. 암요 ;;;;;;;;

  • 7. oegzzang
    '09.10.23 4:46 PM

    깜장이집사님 / 혹시 냥이를 키우시는 우리가 아는 그 집사님?

    내사랑 뭉치님 / 뭉치 보고 싶으시면 제 블로그에 놀러 오세요 ^^
    http://blog.naver.com/oeg1025

    된장골님 / 우아~~ㅋㅋㅋ 가끔은 우아 하기도 하죠 ^^

    냥냥공화국님 / ....답다 라는 말.
    그러구 보면 참으로 쉬운듯 하면서도 어렵죠?
    마당있는 집에 살면서 뭉치는 사고치고 전 빨래방망이 들고 뛰어다니는
    그런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8. 들꽃
    '09.10.24 9:02 AM

    창밖을 바라보는 뭉치의 포즈가 아주 여유로워보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9. 하늘재
    '09.10.24 11:09 PM

    고고,우아,기품,도도,,,,,ㅎㅎ 너무 예뻐요,,,, 이름이 뭉치?? 너무 귀여운 이름이네요,,,, 댓글로 보아 "팬 클럽"도 있는듯 하군요,,, " 욘석 궁디" 라고 하는걸 봐서 혹 oegzzang 님은 경상도 분??ㅎ

  • 10. oegzzang
    '09.10.25 1:24 AM

    들꽃님/ 글쎄요? 저눔 자슥은 도대체 속을 알수가 없어요.
    일명 신비주의라 ;;;;

    하늘재님/ 유난히 이뻐하시는 분들이 몇 몇분 계시지요...후후
    서울 토종인데 언어가 짬뽕이라 가끔은 전라도? 라는 분도 계셔요...^^

  • 11. 캐드펠
    '09.10.26 1:19 AM

    여전한 뭉치의 포스!!!
    뭉치는 신비주의 인데 얼마전 입양한 울고양이는 우째야할지...
    앉을땐 말그대로 퍼질러 앉고 잘땐 야단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앞발 위로 벌서고ㅠㅠ~
    뭉치의 자태를 반만이라도 ...^^

  • 12. 나명이
    '09.10.26 8:57 AM

    나도 우리 루키(강아지)때문에 늘 가슴아프고...같은 여건입니다. 청소기 소리에 밀려다니고...지금은 내 뒤 침대에서 코를박고 자고있는데 전 주택에 살땐 오히혀 창문턱이 높아서 밖을 바라볼 수가 없다가 아파트로 이사를 온 뒤엔 녀석이 뭉치처럼 늘 창밖을 바라보는 것을 아주 즐거워합니다. 가끔 초딩들을보면 짖어대고 초딩들은 무리지어 몰려와 2층 우리 베란다를 바라보고 뭐라 놀려먹고.. 서로 싸우는통에 경비아저씨 인터폰 눌러대고..ㅎ

  • 13. oegzzang
    '09.10.27 4:20 PM

    케드펠님/ 앞발 위로 벌선다는건 강쥐들 벌세울때 하는 그 포즈 말이십니까요?
    곤석은 개냥이쪽에 가까운가봐요...^^

    나명이님/ 뭉치는 청소기나 드라이기소리는 싫어하는데
    부직포 밀대는 계속 쫒아다니면서 벌러덩 누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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