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깊어가는 가을이네요~
올 가을엔 먼 곳으로의 출사는 일단 접고^^
가까운 삼각산 힘든 코스인 (제 수준에서...ㅎㅎ)
나월봉과 나한봉 산행으로
대신 하였는 데 너무도 좋았습니다.
정상은 단풍이 절정이었고
다음 주에는 중턱으로 내려선 단풍이 좋을 듯 하네요~
옛 친구들과 산행 목적으로 갔기에
사진은 일부러라도 안 찍었습니다.
올려진 사진은 하산길의 보현봉 사진 한장과
뒷산에서 곱게 물든 담쟁이 사진이구요~
깊어가는 가을날에
한번 웃어보자고.....펌글하나 올려 놓습니다.
모두 가을날의 행복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
.
.
결혼 전:
남: 아, 좋아 좋아. 기다리다가 목빠지는 줄 알았어.
여: 당신, 내가 당신을 떠난다면 어떡할 거야?
남: 그런 거 꿈도 꾸지 마!!
여: 나 사랑해?
남: 당연하지! 죽을 때까지!!
여: 당신, 바람 필 거야?
남: 뭐? 도대체 그딴 건 왜 묻는 거야?
여: 나 매일 매일 키스해 줄 거야?
남: 당연하지! 지금도 그러고 싶은 걸.
여: 당신 나 때릴 거야?
남: 미쳤어?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
여: 나 당신 믿어도 돼?
남: 응.
여: 여보!
결혼 후:
위 내용을 아래서부터 거꾸로 찬찬히 읽어 올라가심 됩니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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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돌리 |
조회수 : 2,836 |
추천수 : 138
작성일 : 2009-10-24 09: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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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늘재
'09.10.24 11:03 PM거꾸로 읽다가 프~~흣~~ㅋㅋ 누군지 재치가 넘치는군요,,,, 그러나 언제나 결혼전 마음 같으면 아마 심장에 이상이 생겨 생명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사료 되는걸요!! 저런 마음이 없어지는 대신에 편안함을 얻게 되니 결국 = 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안나돌리님 올리신 단아한 담쟁이에 마음을 홀딱 빼앗겼습니다,,,,,ㅎ
2. 캐드펠
'09.10.26 1:43 AM푸ㅎㅎ~!
커피 마시다가 사려 들렸어요!!
담쟁이 덩쿨은 언제봐도 화사한 가을 햿살 같아요^^*3. 나명이
'09.10.26 8:33 AMㅎㅎ.. 재밌네요. 그러면서도 자식들 결혼도 꼭 시켜야 된다는 생각에 단단한 못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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