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담양가서 찍은 사진이예요.
처음 도착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도시락 먹고 잘 놀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나자 조끔씩 내리던 비가
막 쏟아져서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네요.
한바탕 쏟아지고 그치고를 반복
그래도 구경은 다 하고 돌아왔지요.^^
아유 껌딱지님 머리통만 남기고 몽땅 삭발시켰네요
울집 개순이 개돌이는 엄청나게 커버려서
낯선이들이 개돌이 험상궂은 얼굴상판땜에 위압감(?)을 갖는다는 이야기에 늘 묶여있답니다
새벽 5시경만되면 낑낑거리고 난리나요
제가 새벽녁 풀어주곤 함께 산책(?)을 쬐끔 하다보니^^
탱여사가 개미를 해꼬지는 안하네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우거진 길... 걷고 싶어집니다^^
탱여사두 홀딱이네요.
울집 땡칠이두 어느날 애들 아빠가 홀딱해놔서 볼품 없는데 탱여사는 홀딱도 이뻐요.
들꽃님! 들꽃님이 저 길 걸으시면 뉴스에 나와요.
"가로수 길을 걷는 들꽃" 이렇게요. 썰렁한가요?
ㅋㅋ 캐드펠님 아니 썰렁하옵니다..
근데 왜 갑자기 춥죠? ㅋㅋㅋ
저 나무가 주는 분위기 참 멋진 것 같아요..
지나가기만 해도 마음의 휴식을 얻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무주심님! 이제는 껌딱지 털이 많이 자랐어요
강쥐는 역시 털이 있어야 이쁘더라구요^^
들곷님! 탱여사 겁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검은 비닐봉지가 움직여도 올라 품으로 파고 들어요.
처음에는 경계를 하더니 나중에는 이게 뭐야 하면서
다가가더라구요. 그래도 물지는 못하데요.
캐드펠님! 우리 탱여사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 날은 우산을 쓴 연인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우산속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못하다가는 입맞춤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 모습이 난 부러울뿐이고....
메타세콰이어와 들꽃 어쩐지 눈에 띌 것 같아요.
그 길에서 누군가 아는 사람을 만난다면 어떨까?
잠시 다른 생각에도 잠겨보고..ㅎㅎㅎ
아니 오타가...
들꽃님 지송해요^^
탱여사 똘망한 눈동자가 예쁜데 개미와 노느라 예쁜 눈을 볼수가 없네요~^^;;
사진 속의 길은 사계절 다 아름다운것 같아요..
우산속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못하다가는 입맞춤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 모습이 난 부러울뿐이고.... 에서 웃음 터집니다~ㅋㅋㅋ
오리아짐님!
창가에 스며드는 바람이 서늘한 밤입니다.
더듬이 달린 신사가 찿아와
창가에서 나를 위해 밤 연주회를 열었네요.^^
메타길은 어디든지 아름다운 길 인 것 같아요.
건겅허시지유?
진도아줌마님!
깊은 밤에 만나지 반가움이 더 한듯 합니다.
요즘은 젊은 언니 오빠들이 왜케 이뽀 보이는지....
저도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ㅎㅎㅎㅎ뭐니뭐니 해도 탱여사 이뻐해 주신 님들이 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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