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사잇길로♪~♬~♩~~~
걸어 가노라면♬~♩~~~
이렇게 시금치 보다도 눈에 먼저 들어 오는 친구가 있지요.
때로는 군락을 이루고..
시금치 보다도 더 위엄있으려 키 재기까지 하며..
모양도 각자 다르더이다.
동그랗고 이쁜 모습
서로 한 덩어리 되어 조금은 행복한 모습까지 보여 주었어요.
그래도 들어 온 돌보다는
박힌 돌이라고 푸른 시금치 위엄을 보여 줍니다.^^
"니 누고??............. 버섯 아이가?"
"있제! 이 거 우리 공간이다 안카나!"~~~~~~~~
"뭐라 케 쌌노?"
"자리 잡고 섯는 놈이 임자제"
안 그카나?"
한무리의 덩치 큰 버섯들에 짓눌려 기 죽어 버린 시금치 였어요^^
"고 마 그카면 쓰나?"
"그라모 봉화 아낙님 성질 부린다 카이!"
쯧쯧~~~
조용히 이쁘게 크거라 알긋나?
"이 참에 잘 하모 튼튼한 우리들까지 재배하자 덤빌지 모른데이~~~"
"안 그카나???"
....................
이 친구들 맛난 산소수 먹이고 봉화 부부 사랑 듬뿍 주니
이렇게 배 부른 노래를 부르고 있는 중이더이다.^^
유기농으로 건강한 흙속에서 건강하게 키워 주니 서로
보듬으며 살아가는 봉화원의 하우스안 풍경이였어요^^
고운 하루 엮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