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화에 관한 소식을 처음 접한 것은 everymonth에 짱매님
이 올려놓은 문화소식을 통해서였습니다.
보고 싶어서 일산의 영화관을 검색했지만 어디서 언제
하는지 알 수 없어서 답답했었지요.
그러다가 목요일수업에서 그 영화이야기를 했더니
시사회에서 본 사람이 있더라고요.
너무 좋았다고,그러나 과연 흥행에는 성공을 할지 걱정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어제 제 핸드폰으로 문자를 넣어준 도서관의
조주연씨 덕분에 오늘 조조프로를 보러 갔습니다.
영화관에는 저를 포함해서 딱 다섯명이 앉아서 영화를
보았는데요,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가느다란 울음과 신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물론 제 눈에도 눈물이 흘렀지요.
군더더기 말이 필요없는 영화,음악회끝나고 집에 들어와서
보람이에게도 꼭 보라고 ,강력추천한 영화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