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어느날 베란다로 쏟아지는 햇살이 좋아 찍어뒀던 사진을 찾았어요.
지금은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모습이지만 4월 저맘때면 또 저리 푸르름이 넘치겠지요.
맨앞에 향기좋던 브로니아는 저세상 보냈네요.^^;;
성격파악 못하고 무지하게 키우다가 그만~ 사진한장으로 남아 버렸네요.
여간해서 잘 안죽이는데도 그랬네요.
봄날 화훼단지를 들렀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더군요.
경기탓을 하던데....
경기가 좋지 못하다는 소리가 들릴때마다
맘에 여유를 필요로 하는 곳은 쉽게 경기를 타게 마련인가봅니다.
그래도 따순 봄날에
작은 꽃모종 하나라도 손에 드는 여유를 잊진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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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노루귀 |
조회수 : 1,142 |
추천수 : 8
작성일 : 2008-03-17 1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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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천하
'08.3.17 11:51 AM꽃 피우는게 보통힘든게 아니죠.
보는것 만해도 풍성한 마음을 가지는게 이것 아닌가 생각 합니다.2. 소박한 밥상
'08.3.17 1:46 PM햇살이 좋은 베란다인가 봅니다
그냥 베란다에 샤워기로 손쉽게 물 뿌려 키우면서도
지금 초토화 되어 있는 모양새들인데
원목마루위에서 풍성히도 키우셨네요
월동이 힘들어 이젠 아주 추위가 가신 뒤에나
또 화초 헌팅을 시작할까 하고 있답니다3. 노루귀
'08.3.17 2:28 PM^^ 마루가 내려앉아 지금은 타일로 공사 다시 했어요.
물 시원시원 뿌려주니 속이 다 펑~^^
화초헌팅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전 저번주에 팥꽃나무하고 물레꽃 풍로초 그리고 겹꿩의다리 구해왔어요. ^^*4. 포비
'08.3.17 9:37 PM진짜 예쁘네요..저는 화보에서 빌려오신줄 알았습니다..
저도 오늘 작은 분하나사왔는데 님 화단을 보니 내일 또 나가봐겠습니다..5. 금순이
'08.3.18 9:42 PM예쁜 꽃밭이네요.ㅎㅎ
봄이 활짝 피어났네요.
화분도 형형색색이 예쁘구
주인의 사랑을 듬뿍은 받은것 같아요.
꽃들이 행복해 하는것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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