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가 좋다란 책을 받았습니다.
금요일 모임에서 송년모임에 한 권씩 들고나와서
나누어보기로 했는데 제가 고른 책이 바로
재즈가 좋다였지요.
안에 다정하게 쓰여있는 인사말도 좋았고
향기나는 포장지에 싼 센스도 돋보인 책
그래서 재즈를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글과 더불어 보고 듣는 호사를 누리고 있는 중이지요,
게이코 리라는 재일 동포 재즈 싱어의 곡을 찾아들으면서
클레를 보는 중입니다.
블로그에 이름만 검색하면 그나 그녀의 곡이
한정없이 들을 수 있게 나오는 시대가 되었군요.
그래서 마음이 있는 곳에서는 길이 보이는 시대라면
마음이 우선인 것이네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자칫 마음속이 시끄러워지기 쉬운 화요일 오후에
음악과 그림이 함께 위로가 되어 주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자리에서 일어날 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