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시골살이에서 가을을 느껴보세요.ㅎㅎ
작년에 호박죽해벅고 버린 씨앗속에서 절로 나서 자란 호박
첨엔 하나도 안열리더니......뒤늦게 정신못차릴 만큼 많이 열리는 호박을 어찌할바몰라..
호박고지를 만들어 봅니다.
날마다 호박 서너개를 썰어널다보니..양파망으로 가득 되었어요.

꽃뫼댁네..수수.ㅋㅋㅋ
미니 수수라 불러주세요.
나머진 태풍에 넘어가 머리만 잘라다 닭모이로..ㅎㅎ

미니 옥수수~랍니다.ㅎ
제때 따먹지 못해 늙어버린..옥수수.
내년 씨앗하면 또 ..미니 옥수수가 나올까봐 걱정되기도 하지만..
할수없이 말려두고 있습니다.

명절에 설서 학교다니는 아들이 와 산에 베어둔 나무 끌고 내려..도끼질한다음
쌓아둔 장작인데..보기만해도 따뜻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