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과천서울랜드를 다녀왔습니다.
토욜도 일하는 울신랑,
일욜은 항상 서준이랑 놀아줄려고 애씁니다.
항상 어김없이 아빠 출근할 때 우네요~~~
토욜은 유난히 많이 울어서 달래다가 출근하는 아빠에게 전화했습니다.
울면서 아빠 목소리 듣더니 잠시 진정이 되는 것두,
그런데 신기하게.....
'아빠가 낼 놀이동산 데리고 가서 서준이랑 많이 놀아줄게.....'
그랬던,
서준이가
'응' 이러네요~~~
고슴도치 엄마일까요?
요즘 서준이가 질문조로 물어보면 가끔 '응~~'하거든요......ㅋㅋㅋ
그래서 과천에 일욜 다녀왔어요.
아빠랑 타지 않고 혼자 첨으로 단독 놀이기구 탔습니다.
작은 기차네요.

출발하기 전의 모습입니다.
엄마, 아빠를 보면서 여유 있는 모습을 갖네요~~~


출발하자마자 두 얼굴로 바뀝니다.
엄마, 아빠랑 떨어진 것을 실감하는지.....
작은 기차지만, 서준이가 가장 어렸어요^^
나중에는 마구마구 내릴려고까지~
서준이 때문에 놀이기구 정지하는 줄 알았어요.
다행이 아이들 상대로 하다보니 몇 바퀴만 돌고 끝나네요.....
두얼굴의 모습 지대로 감상했답니다.

집에서 놀던 볼풀과는 차원이 틀리네요~
너무나 좋아라 합니다.
역시 서준이가 가장 어립니다. (곧 14개월 됩니다.)

자꾸 안으로 들어가네요~
머리인지 볼인지 구별이 안 갈지도.....
보다 못한 아빠가 들어갑니다.
꺼내 줘야 할 듯~~~......^^
서준이 일욜 하루 무척이나 재밌게 잘 놀았네요.....
서준이가 이번 추석에 너무 더워서 한복 못 입고,
중국에 있는 오빠네 다녀오신 외할아버지가 사다 주신
중국 한복 입었네요.
두건은 제가 남대문에서 샀구요~~~


배경이 영 아니군요^^
이젠 사진 올릴 때 집 좀 치우고 사진 찍어서 올려야겠네요....ㅋㅋㅋ 창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