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을 마감하는 중인 연꽃을 발견..우선 1컷을 누르고 나니...

소리없이 한잎이 뚝 떨어집니다.
떨어진 꽃잎도 어찌나 고결해 보이던 지^^

떨어진 꽃잎아래로
슬픔을 참아내 듯...눈물방울이...
아..내 삶도 이리 아름답게 질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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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간만 나면
연꽃을 담으러 갑니다.
맘에 꼭 드는 연꽃하나 맹글어
공양하고픈 마음 때문이지요~
오늘도
경기도 시흥 관곡지에
다녀 왔습니다.
서울근교에 이리 큰
연꽃밭이 있을 줄이야!!!
규모에 놀라고
다양한 종류에 놀라고
그 향기에 놀랐답니다.
위치는 시흥 등기소 바로
뒤편입니다.
연밭입구에서
연으로 만든 국수며 두부며 막걸리등
먹거리도 팔고 있더군요^^
8월까진 피고 질 듯하니..
시간 여유있을 때 다녀 오세요~~
* 약도

구리IC에서 바로 내부순환도로를 타서 성산대교를 넘어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시면 그길이 서해고속도로로 바로 이어지고
서해고속도로 진입해서 일직분기점 지나서 목감IC로 나오시면
그곳부터 아주 자세히 관곡지 이정표가 있답니다^^ (8km정도^^ )
목감IC에서 조금만 나오면 좌측에 이쁜 물왕저수지도 나오고요
그길에서 관곡지 가는길은 하나니까 쭉 직진하시면
어렵지 않게 관곡지 오실꺼에요(길이 새로 뚤려서 아주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