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울 딸들 생각이 나서요.
엄마가 일한다구 어릴적부터 놀이방 다니는 울공주님들.
그래두한번 울지도 않고 어찌나 적응도 잘하고 예쁘게 크는지요..
동네에서두 소문난 효녀들이랍니다.
참 둘째가 이쁘단말 정말인가봐용...ㅋㅋ
첫째는 첫째대로 이쁘지만, 둘째녀석은 미운짓을 해도 이쁘네요..ㅋㅋ
완존 상반된 성격이에요. 첫째는 침착하고 조용하고.. 첫째라그런가...
그런데 울 둘째는 완존히 무대포랍니다.
무조건 뒤로 넘어가요..ㅋㅋ
언니 하는건 뭐든지 따라해야하는 17개월 꼬맹이와,
언니라고 동생을 끔찍이도 위하는 4살 꼬맹이에요..
치카치카도 언니한테 안질려구 저 목욕탕 디딤대 차지할려는 발 좀 보세요..아이구.. 몬살아용...



어찌나 개구쟁인지..

그래두 요것들 없었음 어찌했을까 싶어요..
제법 컷다구 잘들 논답니다.
정말 밥 안먹어두 배불르단말.. 딱 맞아요..
외동만 두신 맘들 하나 더 계획해보세요.
저는 제가 외동이라 셋 정도는 낳고 싶었지만, 여건이 그렇질 못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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