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는 봄동을 많이 재배하더군요...청산도는 재배하지않습니다. 어디선가 봄동씨가 날라와 논에 여기.저기 자리잡고 겨울내 스스로자란 건강한 "자연봄동"들입니다.
냉이...냉이국/냉이무침...
겨울철에 자라는 마늘.보리.봄동.완두콩등....다 몸을 건강하게 하는것들입니다...지난 가을.밭가장자리에 뺑둘려
심어놓은 완두콩이 겨울 바다바람을 이기고. 담밑에서 제법 모습을 잡았내요^^
청산도에는 집집마다 동백꽃나무한그루는 다 있지요...완도여객선터미날에는 동백꽃나무가 가로수랍니다.
요즘 님이 올려주신 사진으로 봄소식을 대신합니다
봄동이 참 먹음직 스럽네요
몇년을 벼르다 다녀온 청산도라서 그런지 참 정감이 가는 그런곳입니다
그런곳에서 자연을 마음껏누리며 사시는 님이 참 부럽습니다
제가 알러지가 참 심한편인데 청산도 가는날도 서울에선 얼굴이 말도 아니였는데
청산도 도착해서 사진찍고 노는사이 저도 모르게 말끔해 졌어요
나중에 사진을 봐도 알겠더라구요
자연은 우리에게 그렇게 좋은것인데....
그곳 봄동과 냉이는 육지것보다 더 맛있고 몸에도 좋겠죠?
먹고 싶네요
봄동과 냉이 보내드릴께요 먹고 싶은것 먹어야지
저는안먹음 병나더라구요.ㅎㅎ.주소 쪽지로 주세요.
유시아님 반갑습니다. 청산도를 다녀 가셨군요.
곧4월1일부터 청산도 슬로우시티 걷기대회 축제가 한달간 열립니다
때맞추어 유채꽃도 피겠죠.
서편제 영화배경에 보면 꼬불꼬불한 돌담길에 노란유채꽃.황톳길이 나오지요.
다녀가셨다니 아시겠지만..
청산은 산도 바다도 들도 모두 푸르다하여 청산이라네요
아름다운섬입니다.바닷물빛도 쪽빛.코발트색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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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서울토박이인데 이곳에 내려와 온갖자연에 혜택 다 누리고 삽니다 .저만.죄송.ㅎㅎ
봄이면 나물캐고 여름밤이면 초록색 반딧불이 왔다갔다...밤하늘엔 별이 총총
겨울에도 춥지않아서 상추가 밭에서 그대로 자랍니다..
저는조금전 밭에가서 냉이하구 달래를 캐왔어요.
동네 다 노인분들뿐이라 누가 냉이 캐지도 않네요.
뒷산은 다 소나무 밭이고 사람이 다니지않으니 무공해섬입니다.
봄동과냉이... 도시에서 파는것과는맛과 향이 다르더군요.
제생각엔 뭐니뭐니해도 제땅제철에나는 음식이 보약인것같아요
음식 잘못먹으면 병이되고
음식만 잘먹어도 약이되고...
너무 부럽습니다
다 떨치고 나서고 싶지만 아직 부양해야할? 식구들도 해결해야 하고
아직 자신도 없고요
하지만 늘 열망만은 버리지 못하고 있답니다
자주 사진 올려 주세요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답니다
두어해 이맘때...
폭우로 완도에서 발 길을 돌렸던 곳이라...
늘 마음속에 점 찍어 두고 있는 청산도 입니다...
그러하니,,,
언젠가 청산도 유채꽃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더욱 가고 싶다는 마음이 불~~끈!!!ㅎㅎ
제딸이름이 내영이 인데요.친구들이 줄여서 냉이 냉이 .이래서 제가 졸지에 냉이맘이 됐다는......ㅎㅎㅎ
청산도 오시면 냉이맘을 찾으세요...^^
몇년전 청산도 여행이 생각나네요
이런 곳에서 살고싶다는 생각 했는데 ,,,
봄 소식과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저희집은 신흥리해수욕장 옆이에요.우리동네에 청산도에서 제일큰 동백나무가 있는데요.
동백꽃이 활짝필때 혼자 보기 아까웠는데 사진으로 올려 드릴께요.지금은 봉우리에요.
또.청산도에 알려지지않은 숨은 비경두 올려드릴께요.
전 이곳에 며칠전 가입했는데 너무 재밌네요.ㅎㅎㅎ
결혼전 청산도에 다녀왔었는데.....그때가 벌써 5~6년전이네요...
너무나 이쁘고 아름답고 깨끗한곳이어서 꼭 다시 가보고싶었는데...
이제 아가들손잡고 서방님이랑 오세요.^^
그때와 또 다른느낌.일텐데요.
예전에 학교 다닐때 저희 할머니 친구분이 청산도에 사시는 분이 게셨었는데..
지금은 아마도 이 세상 분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할머니도 돌아 가셨거든요
그래서 낯익은 섬 같아요
청산도 꼭 가보고싶은곳 중 하나예요..
전 아직까지 남해에 있는 섬은 하나도 못가봤어요 ㅜㅜ
부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