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몇번 올린적있었는데..신장이식을 받고..면역억제제를 먹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세균과의 접촉을 차단해야하는데요..
그래서 10년간 침대서 끓어안고 자던아이들을 거실로 잠자리를 옮겼습니다.
안방앞에 안전문을 치고..대형집을 옿아주었더니..저렇게 옹기종기 잘도 자네요..
몇일을 찡찡대서 신랑이 거실에 이불을깔고 데리고자다 ..
적응한지 어언7개월이네요..
사실 이녀석들없는잠자리..정말 허전할줄알았어요..
하지만 이게왠걸 이렇게 침대가 넓었구나싶고..품에서 한놈 등뒤에한놈..다리밑에한놈씩..
끼고자다가 발로차고 자다가 ..10년을 그리했는데...
신랑만둘이서만자니..너어무~편한거예요..
미안하다..애기들..언닌이미 숙면의 즐거움을 느껴버렸어..
요즘으가끔씩 거실소파위에서 잠깐의 낮잠을 같이하고.있습니다..^^
ㅋ ㅋ 사실이녀석들 6키로넘게나가는 꽤 큰녀석들이예여..
조그만안전문쯤..허들넘듯 가뿌이 뛰어넘어요..
그런데 한번도 넘어와 속썩이는일이없어 너무나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애기들..사랑해~~울집막둥이 아들이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