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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뒷북이예요~ 대하랑 꽃게 구입기~

| 조회수 : 3,721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10-13 01:15:51
지난 일요일 맛대맛을 보던 6살 큰애가 게가 먹고 싶다고 난리가 났어요~
82에 오니, 마침 달콤님이 가락동 시장 이용기를 남기셨길래...
저희 식구들도, 큰맘 먹고 오후쯤 다녀왔어요.

가을이라선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해물을 좋아하는 신랑이랑 저는... 회도 먹고싶고, 쫙~ 깔린 전어에도 눈이 가고 했지만...
그날은 아이가 좋아하는 새우랑 꽃게만 사기로 했죠~^^

새우는 쫌 많이 큰걸루 1킬로에 15마리 정도 되는데, 20,000었구요~
아이둘 데리고 다니니, 아주머니들께서 덤을 많이 주셨어요... 아가들 먹이라고~
대하도 대가리 떨어질라 말라 하는 걸로 5마리나 더 주시고... 뿌듯~~^^

쫌 작은 건 집에와 세어보니 1킬로에 40마리 정도 되는데 18,000원이었어요~
큰건 소금구이 해먹고, 이건 된장찌게에도 넣고, 달걀찜에도 넣고, 새우탕도 해먹고... 그러려구 사서, 다듬어 냉동실로...

꽃게는 살아있는건 넘 비싸서... (킬로에 30000원이 넘었어요~~ㅜ.ㅜ)
국산 냉동으로,,, 암놈 15000원, 숫놈 10000원이었어요~
적당한 크기 4마리씩이었구요~~^^

사과도 한보따리 사고, 호박이랑 고구마도 조금 사고...  많이 자제했는데도 10만원이 후딱이더라구요~
그래도 집에와서 대하 소금구이하고, 게는 암놈으로 4마리 찌고...
아이들이 어찌나 잘 먹는지... 넘 잘했다 싶었어요!!!

아이들 먼저 먹이고, 신랑이랑 저도 먹고,
새우 대가리도 먹는게 좋다고 해서, 한번 더 구워서 구석 구석 먹고,,,^^;;
게딱지에 참기름 넣어서 밥도 비벼먹고, 암.... 넘 맛있었어요~!!
그런데, 신랑이 그러는데... 암놈은 알을 먹는대신 살이 적고, 숫놈이 살이 많다더니,
진짜 쪄먹은 암놈은 살이 좀 적었어요~
다음날 숫놈으로 꽃게탕을 했는데... 그게 더 통통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냉동을 사서 그런면도 있겠지만요~~

아이들 둘 데리고 가려면 쉽진 않지만...
해물을 사랑하는 맘으로...ㅎ... 자주 가보려구요~
담번에... 회를 떠다 먹고, 매운탕도 하고 그래야 겠어요...^^
좋은 정보 주신님들 감사합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찬바람
    '05.10.13 1:28 AM

    너무 부럽네요~ 요즘 차 많이 밀린다 하는데 저는 엄두가 나질 않아서^^
    시간이 나지 않으면 친구네 친정집에 부탁해서 싸게 구입해서 먹으려 합니다.
    군침이 도네요 ㅎㅎㅎ

  • 2. 룰루랄라~
    '05.10.13 9:46 AM

    저도 먹고싶어 지네요..쓰읍!

  • 3. 문혜진
    '05.10.13 11:21 AM

    으악~책임지셔용...
    점심 라면으로 그냥 넘어갈랬는데 이건 고민이예요 ㅎㅎㅎ
    정말 맛있겠어요~~~

  • 4. 이하영
    '05.10.13 4:28 PM

    와~
    저번주에 남당리로 대하를 먹고 오긴 했지만!
    또 ~~ 먹고 싶어요~
    정말 맛나겠어요~
    나두 가야지
    노량진으로`~

  • 5. 지우엄마
    '05.10.13 4:50 PM

    와~~~~~~
    정말 맛있었겠어요.
    울딸이 옆에서 보더니 정말 먹고싶다 합니다.
    이를 어째.....^^

  • 6. 민트
    '05.10.13 8:37 PM

    저 게 킬러입니다. 새우도 마찬가지구요.
    넘 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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