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아버님 첫 생신상
우리 부부 포함해서 11인분의 음식을 해내기가 두려웠지만 ^^;;
친정엄마와 시어머니가 음식 찬조를 해주셔서 무사히 잘 끝마쳤답니다.
사진은 도련님이 찍어주셨는데 셋팅을 다 하기도 전에 찍어서 음식이 많이 비어보이네요.
키친토크에 첨으로 사진 올려보는데.. 주부9단 선배님들의 요리와 비교되는건 아닌지.. ㅎㅎ
여기서 메뉴 많이 참고하고 무쌈말이 레서피는 키친토크에 올라와있는거 그대로 참고했어요. ^^
참! 저번주에 살림돋보기에 홈쇼핑에서 파는 아올다 그릇 추천해달라고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선배님들 조언대로 백화점에서 조금씩 사기로했습니다. 믹스매치로.. ^^
저는 언제나 이쁘고 멋들어진 그릇들을 모아볼런지.. 지금은 돈도 없을뿐더러 자리도 없어요. ㅎㅎ
제가 준비한 음식 : 미역국, 무쌈말이, 단호박샐러드, 류산슬, 탕평채, 레몬에이드
친정엄마 : 잡채, 해파리냉채, 약식
시어머니 : 찰밥, 불고기, 연어샐러드

- [키친토크] 시아버님 첫 생신상 9 2005-07-22
1. 비오는날
'05.7.22 11:09 AM빨강 테이블보와 노란 러너를 보니 감각이 보통이 아니시네요~수고하셨어요~~새댁이 어찌 저런 상을..
2. 현배맘
'05.7.22 11:38 AM색깔이 넘 이뻐요..
감히 젓가락을 갇다 대지 못할거 같은...^^;;
수고하셨네요....
아버님 감동받으셨을거 같아요..3. 주현맘
'05.7.22 1:41 PM색깔이 넘 예뻐요..새댁 맞아요?
근데 잡채담은 그릇이 예뻐요. 어디건가요?4. 저우리
'05.7.22 2:11 PM정갈한 상차림이네요.그날 칭송이 자자했겠어요.
혹시 아버님께서 용돈좀 주시지 않던가요?^^
뿌듯했겠습니다.
솜씨 부럽습니다~5. 회화나무
'05.7.22 3:05 PM첫 생신상이라면, 결혼한지 1년 이내라는 말씀인데 어떻게 요리가 이렇게 수준급으로 나온대요? 저도 1년 미만인데 참으로 부럽네요. ..
6. *^_______^* 웃자
'05.7.22 3:09 PM전 큰상에 테이블보 한다는 생가도 못했는데 정말 예뻐요.
담에 손님 대접할때 해보고싶다눈...
글구 잡채담은 그릇도 예쁘고...혹 어디껀지 물어봐도 되요?7. 히야신스
'05.7.22 4:17 PM쎗팅이 에쁘네요...신혼실력치곤 만만치 않은거 같은데요. 음식도 굿! 일꺼같습니다.
사랑받는 며느리 되세용~~~^^"";;;8. 아줌마
'05.7.22 4:39 PM나중에 님 같은 며르리 보고 싶어요
어른들 사랑 듬뿍 받고 이쁜 새댁 되세요
아버님 생신 축하 합니다**^^^**9. 러빙하트
'05.7.22 4:43 PM우와. 이렇게 많은 리플이..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히힛..
잡채 담은 저 그릇은 연말에 2001 아울렛에서 샀어요.
가격이 아주 저렴한 대신 자세히 보면 좀 별로에요. 그래도 그릇에 대해 잘 모르는 저는 이래저래 잘 쓰고 있어요.
테이블보랑 러너는 인터넷에서 5만원 넘게 판매되고 있는거 보고 넘 비싸서 (교자상 두개를 사용할 꺼라서 두개 구입하면 110000만원!!! 크헉) 엄마께 말씀드렸더니 동대문 원단시장에 가셔서 원단 구입하시고 옆에 한복집에서 드르륵~~ 박아 오신거랍니다. 저희 엄마 정성 대단하시죠.
제가 맞벌이라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요.. ^^;;
색상이랑 스탈은 제가 정한건데 전화통화로만 원단 고르려니 넘 어려웠어요. 첨엔 겨자 빛이나 주홍 빛 러너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없다더라군요. 엄마는 내내 러너 색상 맘에 안드신다고 뭐라하셨는데 이쁘다고 해주시니 다행이네요.. (엄마한테 얼릉 사진보여드려야지..ㅎㅎ)
결혼하고 나선 엄마의 위대함.. 소중함.. 찐..하게 느껴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75 | 큰아들 이야기1 5 | 은하수 | 2025.08.26 | 2,000 | 3 |
41074 | 논술 교사 이야기 25 | 은하수 | 2025.08.25 | 2,398 | 4 |
41073 | 엄마 이야기2 20 | 은하수 | 2025.08.24 | 2,823 | 2 |
41072 | 엄마 이야기 25 | 은하수 | 2025.08.23 | 5,580 | 3 |
41071 | 더운데 먹고살기 3 | 남쪽나라 | 2025.08.22 | 5,686 | 3 |
41070 | 그해 추석 10 | 은하수 | 2025.08.22 | 2,924 | 2 |
41069 | 내영혼의 갱시기 12 | 은하수 | 2025.08.21 | 3,168 | 4 |
41068 | 포도나무집 12 | 은하수 | 2025.08.20 | 3,796 | 4 |
41067 |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 은하수 | 2025.08.19 | 5,385 | 4 |
41066 | 양배추 이야기 12 | 오늘도맑음 | 2025.08.18 | 6,280 | 3 |
41065 |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20 | 챌시 | 2025.08.17 | 3,964 | 3 |
41064 |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 은하수 | 2025.08.16 | 6,199 | 3 |
41063 |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5 | 솔이엄마 | 2025.08.15 | 6,182 | 4 |
41062 |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 진현 | 2025.08.14 | 6,188 | 5 |
41061 |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 오늘도맑음 | 2025.08.10 | 7,730 | 4 |
41060 |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 행복나눔미소 | 2025.08.10 | 4,589 | 8 |
41059 |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 시간여행 | 2025.08.10 | 6,877 | 4 |
41058 |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 방구석요정 | 2025.08.08 | 5,964 | 6 |
41057 | 친구의 생일 파티 20 | 소년공원 | 2025.08.08 | 6,044 | 7 |
41056 |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3 | Alison | 2025.08.02 | 8,808 | 7 |
41055 | 7월 여름 35 | 메이그린 | 2025.07.30 | 10,183 | 5 |
41054 |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 챌시 | 2025.07.28 | 12,404 | 4 |
41053 |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 진현 | 2025.07.26 | 11,722 | 4 |
41052 |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 소년공원 | 2025.07.26 | 6,502 | 3 |
41051 |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 Alison | 2025.07.21 | 12,900 | 3 |
41050 |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 챌시 | 2025.07.20 | 9,532 | 3 |
41049 |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 진현 | 2025.07.20 | 9,845 | 7 |
41048 |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 솔이엄마 | 2025.07.10 | 16,306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