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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용기내서 남기는 첫번째 요리?! - 고구마칩

| 조회수 : 3,875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5-21 14:29:53


82cook에 매일 들어오면서..
나도 글 한 번 남겨볼까말까 고민하다가 용기냅니다! 으흐흐-

처음으로 올려보는 요리는..
여기서 배운, 아주 맛나게 먹고 있는 '고구마칩' 이라지요~

제가 초궁핍빈곤불쌍모드 자취생인지라..
오븐이 없어서 프라이팬에 호일깔고 만들어 먹었어요~
완전 바삭바삭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는..ㅠ_ㅠ

요리를 워낙 좋아해서 자취 시작할때는 의욕에 막 불타올랐는데
점점 간소화되어가는 밥상을 보며 마음이 살랑살랑찡~ 하네요ㅠ
오늘 아침엔 너무 귀찮아서 뜨끈한 콩밥에 버터 넣고 달걀 후라이, 간장 넣고 비벼서
그냥 김치랑 먹었어요;;; 그것도 책상에 앉아 급하게 필요한 자료를 찾으며-_-;;;

이런 제 모습에 친구는.. "진정한 자취생이 되어가고 있구나!"라고 비웃었답니다;;;
처음에 요란하게 조리도구 싸가더니 그럴줄 알았다나요, 뭐라나요-
쳇, 그래도 매번 내가 한거 좋아라 먹으면서-_-+

암튼, 첫번째 글입니다- 귀엽게 봐주시오소서(__)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런~
    '05.5.21 2:35 PM

    자취생도 가끔은 잘 먹어주어야 한답니다..^^
    그래야 열심히 할일 하죠!!!

    아주 귀엽게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께요...^^

  • 2. 왕비-꽈
    '05.5.21 2:36 PM

    녜~~~
    귀엽습니다.
    저 처녀적엔 꿈도 못 꿀 이야깁니다.
    엄마가 해 주시는 밥 아님 사먹는게 다였답니다.
    앞으로 일취월장하실겁니다.

  • 3. 임명희
    '05.5.21 3:41 PM

    맛있게보여요.
    저는 실패했었는뎅...

  • 4. 나나언니
    '05.5.21 5:42 PM

    자취생일수록 잘 챙겨먹어야 해요. 잘 안 챙겨 먹으면 병 나고 병 나면 괜히 서럽잖아요~(저 자취경력 6년입니다^^:)바삭하니 고구마칩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저는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이 참에 베란다에서 울고 있는 고구마 구제차원에서 만들어 봐야겠어요.

  • 5. 홀로살기
    '05.5.22 10:58 PM

    저두 자취해여 ㅋ 그래서 자취생만 보면 반갑다는.. ^^
    예전에는 혼자 먹을때 더 신경써서 먹으려고 했는데
    요새 바쁘다보니 비빔국수나 비빔밥 그릇 하나 놓고 컴하면서 먹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구요 ㅋㅋ
    고구마칩 정말 맛나게 보여요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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