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지진이 지나간 자리...ㅡ,ㅡ;;
보고 들은것은 있어서 조금 익었다싶었을때...가운데 칼집은 줬지요...
그러나..제 욕심이 과했드랬습니다..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려고..넘 많이 넣은것이지요...
점점 부풀더군요..아주 잘~~~올라오더군요...
급기야...넘치고 말았습니다..
넘치고 갈라지고..
오븐속을 들여다 보며...울었드랬습니다...ㅠ.ㅠ
직장 동료들에게 빵을 구워주겠다고 큰소리 뻥뻥쳤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지난번 라자냐님이 만들었던...김영모 샘레시피의 그린 헬스에 도전하기로 했죠...
앗불싸!!!!
냉동한 팥앙금을 아주 인심후하게 팍팍넣어줬죠...
빵속에서 몸을 풀었나봐요...
점점 시간이 갈수록 질퍽~해지더군요...
거의 1시간을 구웠나봐요...ㅠㅠ
다리가 넘 아파요~~~오븐앞에 넘 오래있었나봐요...
이왕 선물하는거..포장도 약간(?)해봤슴다~~

- [키친토크] 지진이 지나간 자리.... 12 2005-03-20
- [키친토크] 안녕하세요~처음글올려요.. 9 2005-02-28
1. 다혜엄마
'05.3.20 11:03 PM아~ 빵모양이 지진이 지나간 자리이군여.
저는 아랫녘에 사셔서 어떤 피해?가 있는 줄 알고...;;;
아프신 다리 올려 놓구 컴 하세요...^^2. 런~
'05.3.20 11:06 PM저도 빵 구울땐 왜 오븐앞에서 화석이 되어 굳어져 있어야만 하는지..-_-;;;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3. 단무지
'05.3.20 11:11 PMㅋㅋ저도 며칠전 그랬었거든요...굽기 시작해 얼마뒤에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길래 신난다 이 재미로 빵만든다 했더니만
너무 심하게 부푼다 싶더니 어느순간 들여다봤더니 옆구리가 터져서 소리없이 줄줄 새고 있더라구요..ㅠ.ㅠ(가운데 금 갈라줬는데
왜 옆구리로 새는지...) 할수 없이 수저로 옆구리 몇수저 퍼내고 다시 구웠는데 더이상 부풀기는 멈춰 버리고 말대요...;;;;
전 변장해본답시고 찌그러진 그 부분(저도 님처럼 종이틀에 했는데 한쪽이 보기 싫게 찌그러졌음)을
잘라내고 파내서 랩으로 꽁꽁 묶다시피해서 드렸답니당..;;;;
그래도 님이 만드신건 가운데도 먹음직스럽게 벌어지고...옆구리만 아니면 성공인데요 뭐...4. 분홍고양이
'05.3.20 11:42 PM그래도 무진장 맛있어 보입네요 뭐...
그 안타까움은 알겠지만 맛있는 빵을 드셨을 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당.
난 언제나 되야 만들까나~5. watchers
'05.3.21 12:30 AM이래서 오븐을 갖고 싶어하는거군요.
이런 사진들이 올라올때마다 오븐이 땡겨주는거시...
너무 맛나보여요...6. 겨란
'05.3.21 8:54 AM전 맨 아래 큰것을 주세요!! 두개씩 담은거 말구요
7. 강아지똥
'05.3.21 10:46 AM포장도 모양도 넘 이뻐요^^
받으시는분 넘 행복하셨겠어요^^8. 소머즈
'05.3.21 10:56 AM어제 지진이 있었다고 해서 무슨 일이? 하고 들어왔어요.
ㅎㅎㅎ 지진이 나도 맛나 보이네요.9. yuki
'05.3.21 11:03 AM다혜엄마님~다리를 올려놓고 하라는 말씀에..감사해서..책상에 올려놨죠..자세가 많~~이 웃겼어요~~그래서..의자에 올려놓구 했어요~^^;;
런~님..님도 그러시는구나~저두 저만 그런줄 알았지요~
단무지님~그쵸?가운데를 갈라줬는데 어이해 옆구리가 새느냐구요~~정말..질질새는 옆구리가 무지 미웠습니다...칭찬..감사해요~~^^
분홍고양이님..감사합니다..
watchers님..저희집오븐은..바베큐오븐이라더군요..그것이 타이머두 없구..암튼 좀 구려(?)요..
그래서 예열한다고 켜놓고는 핸펀 시계보고..대충 시간지났다싶으면..넣고..핸펀시계보고..그런답니다..
그래두..없는것보담 낫다싶어..걍 만족하고있답니다..^^
겨란님..큰것은 정말 큽니다...왠만한 식빵크기랍니다...
원하시니..드리고 싶네요~^^10. HARU
'05.3.21 11:57 AM아~ 깜짝 놀랐습니다.. 지진이라해서 피해 입으셨나보다 했는데.. ㅡ.ㅡ;;
머핀 맛있겠네요..^^11. 노란풍선
'05.3.21 12:35 PM포장 비닐 어디서 사셨어요?
알려주세요. 꼭이요~~~~12. yuki
'05.3.23 1:51 AM강아지똥님~감사해요~받은사람들..사온건줄 알았대요~~^^
소머즈님..좀 당황..하셨죠?? 제목이 '지진'이라서...에고 놀라게 해드릴생각은 없었는데용...
이런..HARU님도 놀라셨구나..에고고..지송해용~
글구..노란풍선님..포장비닐은 케익프라자나 브레드가든에 있어요..저는 케익프라자에서 구입했구요~
케이프라자 주요입니다~ http://www.cakeplaza.co.kr/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72 | 엄마 이야기 22 | 은하수 | 2025.08.23 | 2,221 | 1 |
41071 | 더운데 먹고살기 2 | 남쪽나라 | 2025.08.22 | 2,548 | 1 |
41070 | 그해 추석 10 | 은하수 | 2025.08.22 | 1,973 | 2 |
41069 | 내영혼의 갱시기 12 | 은하수 | 2025.08.21 | 2,319 | 3 |
41068 | 포도나무집 10 | 은하수 | 2025.08.20 | 3,199 | 4 |
41067 |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 은하수 | 2025.08.19 | 4,690 | 4 |
41066 | 양배추 이야기 11 | 오늘도맑음 | 2025.08.18 | 5,757 | 3 |
41065 |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19 | 챌시 | 2025.08.17 | 3,630 | 3 |
41064 |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 은하수 | 2025.08.16 | 5,724 | 3 |
41063 |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4 | 솔이엄마 | 2025.08.15 | 5,877 | 4 |
41062 |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 진현 | 2025.08.14 | 5,982 | 5 |
41061 |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 오늘도맑음 | 2025.08.10 | 7,541 | 4 |
41060 |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 행복나눔미소 | 2025.08.10 | 4,505 | 8 |
41059 |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 시간여행 | 2025.08.10 | 6,695 | 4 |
41058 |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 방구석요정 | 2025.08.08 | 5,858 | 6 |
41057 | 친구의 생일 파티 20 | 소년공원 | 2025.08.08 | 5,914 | 7 |
41056 |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3 | Alison | 2025.08.02 | 8,705 | 7 |
41055 | 7월 여름 35 | 메이그린 | 2025.07.30 | 10,105 | 5 |
41054 |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 챌시 | 2025.07.28 | 12,166 | 4 |
41053 |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 진현 | 2025.07.26 | 11,501 | 4 |
41052 |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 소년공원 | 2025.07.26 | 6,443 | 3 |
41051 |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 Alison | 2025.07.21 | 12,830 | 3 |
41050 |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 챌시 | 2025.07.20 | 9,480 | 3 |
41049 |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 진현 | 2025.07.20 | 9,774 | 7 |
41048 |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 솔이엄마 | 2025.07.10 | 16,212 | 6 |
41047 | 텃밭 자랑 14 | 미달이 | 2025.07.09 | 12,687 | 3 |
41046 |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7 | 소년공원 | 2025.07.09 | 10,611 | 5 |
41045 |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 행복나눔미소 | 2025.07.07 | 3,642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