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가 생겼거등요. 헤헷/
전 캐나다 사는 유학생인데, 현지인집에서 홈스테이 하구용. 그래서 한국음식이 항상 고프구.
요즘엔 그렇게, 봄나물? 이런게 먹구싶어요. ㅠ_ㅠ
흠흠. 한국식품점에, 아저씨랑 같이 갔었는데 두부를 어떻게 먹냐며 저에게 한번 아무거나 해보라고 주문을 하시더군요 .. ㅠ_ㅠ 고민 됐읍니당 제가 20대 초반이긴 한데 할수 있는게; 해보던거나 해보지 아직 두부는 안부쳐봤거든요. 흠흠/ 그런데 또, 뭔가 맛있다는 소리는 듣고싶고.
그, 그래서.. 뒤졌습니다. 팔이쿡을. @_@ 근데 깐소두부가 나오는거에요/ 저, 깐 - 들어가는거 좋아하거든요. 깐풍기 - 등등 ㅎㅎ
근데, 청주도 없고, 조청도 없고 - 고추도, 머 사실 사러가도 돼지만, 취지가 그냥 집에 있는걸 쓰자 - 이기 때문에. 더 문제는 두반장을 넣으시라는데 사실 두반장 글자만 많이 봤지 확실히 무슨맛인지 몰라서 대체도 못하겠는거에용 '-'/
그래서... 대체작이 나왔습니당.. 내맘데로 깐소.. 오리지널에 미안한 맘이 들면서.
근데, 근데, 정말정말 맛있는거에요! @_@ 튀긴 두부가 얼마나 파삭하고 안은 부드러운지 '-'/ 헤헷
과정샷도 찍고 싶었는뎅.. ㅠ_ㅠ
오리지널은 이 주소로 가보세용: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2&sn1=&divpage=3&sn=off&ss=...
저의 레시피 나갑니다용 -
재료 > 두부1모 소고기100g (?) - 원래는, 갈은돼지고기였는데, 뜯어쓰기가 좀 그래서; 사실 무슨고기인지도 못봤어와용. 하여간 쇠고기였어요 ㅠ_ㅠ 하핫. 그걸 잘게 썰었지용 - 녹말 피망2개 양파반개 마늘파우더 (저희집에 마늘이 없었습니다용'-') 생강파우더 스리랏차칠리소스 케쳡 꿀 참기름 식용유 (전 Vegetable Oil) 참 청주? 라고 되있었는데, 저는 집에있는 sake 를 ;
1. 두부에서 최대한 물기를 빼라고 되있어서, 민지맘님은 두부를 말리신다고 하시더라구요 - 저는 기냥 키친타월 + 수건을 입힌후; 두꺼운.. 해리포터책으로 눌러놨습니다 =ㅇ=;
2. 고기 잘게 잘라서 갈릭파우더 1T 생강파우더 조금 sake 1T 간장 조금 하고 조물조물 간배게 놔두세요
3. 양파반개랑 피망2개를 잘게 썰어주세요
4. 두부 상태를 본담에 적당한 크기로 깍둑썰기해주세요
5. 썬 두부를 녹말옷 잘 입히시고
6. 웍에 식용유를 넣고 (전 좀 많이 넜어요 두부가 잠길정도로) 중-강 가운데? 정도에서 천천히 튀기세요 노릇노릇 파삭파삭할때까지 '-'
7. 튀겨진 두부를 접시에 옮겨놓고 기름을 조금만 남기고 따라낸 후에 고기/양파/피망을 볶고
8. 됐다싶으면 - 소스를 넣고 : 소스레시피 - 설탕 2t 스리랏차소스 4T 케쳡 2T sake 2T 물 6T (저는 물을 넣었어요 왠지 넣어야할것같아서; 처음부터 는게 아니고 볶다가 넣었거든요 흠. 안넣어도 돼겠다 싶으면 넣지 마세요 민지맘님은 안넣으셨더라구요 - 저 초보맞아요 '-'/) - 소스를 넣고 좀더 볶은후 튀긴 두부를 휙 넣어서 뒤적거려 주세요 그리고 참기름 꿀 휙 뿌리고 아 전 통깨도 뿌렸어요 - 그냥 필이 와서 '-' 하핫/ 그래서 마무리! 참 소스 한번 맛보시고 원하시는걸 가감하세요 전 소금좀 더 넣은거 같아요'-'


흔들린 사진들 ㅠ_ㅠ 저거보다 훨씬 많아요~ 큰접시 하나 나오는데.. 조만큼 맛보시라고 드리고 저랑 제 동생이 다 먹었어요 '-' ( 사실, 마구 먹다가 동생이 "언니 사진 안찍어?" 이런.. =ㅇ= 저희 자매, 눈팅 오래했습니다 호호호 근데 먹던 접시는, 영.. 추해서..)
그래도 등장시켰습니다 ㅎㅎ 큰 빨간 접시가 저희가 먹은 / 그밑의 개 표정 보십시오. 쥑입니당 '-'/ (옆에 등장한 동생'-'/

이런표정입니다요. 간절한 표정. 깐소두부 하나주세용 @_@

두반장을 대신한 이금기 스리랏차 칠리소스입니당 - 타이 스타일 갈릭 칠리소스라구 적혀있네용'-'

그럼 오늘 하루 잘 보내시구용 '-' 전 다음에 참신한 모습으루 다시 나타나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