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갈비(고등어)를 아시나요...
남푠이 결혼하기전 어느 포장마차에서 먹어 봤는데
오늘 먹고 싶다고 한번해 보라고 고갈비에 대해 대강 설명을
하더라구요. 이런게 바로 82의 정신이라나 뭐라나 함시롱-.-::
재료는 뼈바른 고등어 한마리(소금간 음~no)
양념장: 간장 2.물1.고추가루1.요리당 쬐금(기호에 맞게),쪽파 2뿌리
1.달군팬에 고등어를 바싹하게 굽는다
2.고등어가 구워지는 동안 양념장을 휘리릭~~~
3.구워진 고등어에 양념장을 발라 한번더 살짝 (약불)익힌다
4.마지막 송송 썬 쪽파 뿌리고,깨도 솔~솔~
음~~ 맛이요 입에 착착 붙더만요.... 아마 아시는 분도 계시지 않나 싶네요
우리 남푠 엄지를 사알짝 내밀더니 GOOD!이라고 하더이다
디카가 있다면 더 좋았을텐데, 솜씨가 늘면 울남푠 생각해 보겠다고 하네요
이상 일년된 유령회원 쵸이스의 첫신고식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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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룽지
'04.9.14 10:34 PM이거 절대 우리 신랑 보면 안되는데...
고향에서 친구들과 술먹을 때 엄청 먹었다는 고갈비...
가끔 해달라는 식으로 눈치 살살보며 얘기해도 "난 할줄 모른다!"며 묵살해왔는데...
어흑~~~~낼 고등어 사러 가야겠당....2. 공부만이 살 길
'04.9.14 10:39 PM술 안주로 먹던 고갈비..
집에 고등어 사놨는데 구찮아서 안 먹었는데..
해 먹어봐야겠어요... ^^3. 슈~
'04.9.14 10:43 PM연탄불에 구운 고갈비... 정말 맛있어용~~
결혼전에 신랑이랑 많이 먹었어요.4. 에마맘
'04.9.14 11:08 PM고갈비... 전 첨들어 봤는데요.
넘 무시하죠? 한국을 떠난지가 오래되서 무식쟁이가 다 되어서...
82에서 님들이 이야기 하시는 간단한 남들은 다 아는 이름이나 이런것들이 생소하네요.
이제 저도 여기 맬 들어와서 다 알아낼껍니다.
근데 고등어를 제가 사는곳에서는 살 바른 것을 못 보았는데, 직접 바르시나요?
그리고 그럼 고등어가 꽤 두꺼운데 그것에 간을 하지 않은채로 고등어에 양념장을
바르면 그냥 간이 베나여?
아... 이것저것 물어서 챙피한데여, 저 고갈비 꼭 맛있게 해서 울 딸이랑 신랑이랑
먹고 싶거든요...부탁드립니다.5. 경연맘
'04.9.14 11:16 PM엄마가 자주 해주셨는데...
먹고싶네요,,레시피 뚫어져라 보고있슴다...6. 쵸이스
'04.9.14 11:35 PM에마맘님...고등어뼈 바르지 않아도 되요.저흰 아이가 있어 혼자 먹기
편하라고 뼈를 바른답니다.고등어뼈 바르고 나면 그리 두껍진 않던데요
전 작은걸 좋아하거든요 넘 큰건 먹기에 부담스러워서...간은 맞던데요
간장이 들어가서 그런지 괜찮더라구요 간은 식성에 맞게 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저흰 약간 심심하게 먹거든요.. 큰도움이 못되는것 같아 죄송하네요7. 최미정
'04.9.14 11:42 PM광복동 그 뒷 골목의 고갈비집 아직 있을껄요....
갑자기 너무 그리워요... 부산이 고향이며, 다니던 회사가 그 근처라
정말 바다도 보고프고, 오뎅이며..... 더 생각나 잠 안오기 전에 그만...8. 헤르미온느
'04.9.15 7:13 AM울면서 나갑니다...먹고시포...
9. 햇님마미
'04.9.15 9:42 AM대학시절에 남편이랑 같이 막걸리 걸치면서 먹던 그 맛..
그런데 지금은 그 맛이 나오지 않는걸 보면 세월이 흘렀다는 증거,,,,10. 선화공주
'04.9.15 10:42 AM고갈비는 저도 처음들어요....
하지만 디카없이도 맛이 어떨지 짐작이 가네요....아마도 GOOOOD!!이겠지요11. 태양
'04.9.15 4:13 PM대학 신입생 때 선배가 데리고 간 학교앞 고갈비 집이 생각나네요
그 이후론 제가 후배들 데리고 간 곳....아련한 향수가 있는 곳이었는데
졸업후 가봤더니 없어졌더라구요
갑자기 옛날의 추억과 함께 고갈비와 막걸리도 생각나게 하네요
먹고싶다~~12. 연꽃
'04.9.15 4:32 PM좋은 메뉴네.내일 실습해봐야지
13. 김혜경
'04.9.15 7:52 PM반갑습니다...앞으로 자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