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레아맘 님의 요구르트 케잌을 해 봤어요.
근처 큰 마트에 가야 플레인 요구르트가 있어서
집에있는 딸기 요구르트를 사용했구요,
설탕을 요구르트 용기 1,5배에서 요구르트 용기 1만큼만 했고,
써도써도 줄지 않는 포도씨 기름을 썼답니다.
그런데, 딸기 요구르트를 써도 되네요.
요구르트 맛은 조금도 안나구요,
다만 요구르트에 있던 딸기잼이 좀 박혀 있었어요.
요구르트 자체가 좀 달아서 그런지
설탕 양을 줄였는데도 좀 단 것 같았어요.
저는 오븐에 170도에서 30분간 구웠더니
윗면이 먹음직스럽게 노랗게 굽히면서
중간이 터져서 먹음직스럽게 되었어요.
다른분 후기대로 거품내거나 저울로 계량하는 과정이 없어서
정말 좋은데다 맛까지 좋으니 참 좋았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후기]요구르트 케잌
선우엄마 |
조회수 : 3,221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08-12 1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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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Ellie
'04.8.12 12:34 PM중간이 터져서 먹음직스럽게 되었어요. ->요부분.. 밑줄 쫘~ 악 입니다.
상상만해도, 이쁜 요구르트 케잌이에욤.. *^^*2. coco
'04.8.12 12:40 PMㅋㅋ...Ellie님 너무 웃겨...
저도 맹글어 보고 싶은맘 굴뚝 같은데 오븐돌리면 집이 터질까봐 더위 물러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ㅅ-3. 솜사탕
'04.8.12 1:24 PMㅎㅎㅎ 저두 엘리님 말씀에 한표~ ^^
4. 빠끄미
'04.8.12 2:44 PM요리와 관계없이... ^^
저희 큰애도 "선우"거든요..호홋~
선우가... 남자아이이신가요...? 전 여자아이랍니다...^^ 근데.. 선우란 이름이 보통 남자애들에게 많이 쓰더라구요...
걍..지나가다.. 반가운맘에 글 남깁니다~^^5. 선우엄마
'04.8.12 4:11 PM빠끄미님 저도 반가워요.
저희도 큰 애 이름이 선우예요.
남자아이구요.
결혼 전엔 '남이 날 부를때 절대 **엄마라고 부르게 하지 않으리라 '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이 낳고 나니까 **엄마라고 부르는게 오히려 좋게 들리네요.
엄마가 아니면 불릴 수 없는 이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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