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님들이 만든 작품에 허걱 놀라고만 있었는데여, 재은맘님의 강력추천으로 약식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님들이 올리신거 완전 따라했습니다. ㅎㅎ
마침 남친 아버님 생신이이신지라 뭐 살것도 없고해서 약식을 해가기로 맘먹었습니다.
일주일전에 먼저 테스트로 한번 만들어봤는데, 설탕이 덜녹아서 그런지 한쪽은 넘달고 또 밥이 덜익고 그랬슴다.
그래서 이번에는 설탕을 완전히 녹이고 찹쌀 5컵에 설탕 한컵으로 절대 달지 않게 했죠.
막상 결과물을 보니 넘 안달드라구요. 그래서 건포도도 넣고 밤넣고 꿀에 절인 대추넣고 했더니, 간이 맞았습니다.
이거 가지고 남친집에 갔더니 저번달에 시집간 남친누나 하는말
'이거 종이에 싸서 하나씩 구운거냐구' 하더라구요. 저도 사실 몇주전만해도 그런수준이었죠.
저도 이제 요리의 세계로 빠져들고있슴당~~
재은맘님 덕분이에요~~~
PS. 만들면서 힘들었던점
- 꽃대추만들기 넘 어려웠어요. 하니씩 대추씨 빼는것이 영 제 성미와 안맞아서 장식용만 쪼금 했죠. ㅎㅎ
- 또 저 머핀종이에 일일이 담아서 장식하는것이 젤로 시간이 오래걸린듯. 담는게 더 어려워용. ㅎㅎ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첫작품 - 약식
옆집소녀 |
조회수 : 3,965 |
추천수 : 201
작성일 : 2004-07-12 17: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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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재은맘
'04.7.12 5:53 PM옆집소녀님...치킨톡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너무 잘 만드셨네요...
남자친구 아버님이 엄청 기뻐 하셨겠네요...
자주 자주..뵈요...2. 이현숙
'04.7.12 6:16 PM작품입니다..
아까워서 어떻게 먹을꺼나...
선물 받으시는 분은 감동이겠죠?3. 오렌지피코
'04.7.12 8:35 PM와~ 너무 이쁘다!
4. 김혜경
'04.7.12 8:37 PM허걱..소녀가 이리 작품을....
5. 옆집소녀
'04.7.12 10:30 PMㅎㅎㅎ 감사감사. 다 82쿡 여러분들덕분이어용.
6. 퍼플크레용
'04.7.12 11:37 PM대추꽃이 어쩜 저렇게 풀어지지도 않고 얌전하대요...?
만든 사람 닮아 그런가요?7. 솜사탕
'04.7.12 11:48 PM어머... 넘 예뻐요. 아이디도 넘 예뻐요. 옆집소녀라...
저두 옆집소녀가 옆집에 살았음 좋겠어요~8. 옆집소녀
'04.7.13 12:46 PM선생님의 댓글아~~ 영광영광~
나의 첫작품에 이리 칭찬을 다해주시다니. *^^*
다음에도또 만들어야징~~~9. 달콤한인생
'05.8.10 10:06 PM어머나!!! 예술작품같네요.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에 가족들 모두 쓰러지셨겠어요. 나두 언능 맛있는 약식 만들고 싶당.
10. 옆집소녀
'05.8.10 11:34 PMㅎㅎ 감사.감사. 오랜만에 저도 또 만들고싶네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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