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홍시를 얼려 먹으면...
이성수 |
조회수 : 2,425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3-12-03 00:07:50
저도 재작년에 음식점에서 후식으로 맛본 후 하게 되었는데요...
요즘 홍시가 제법 맛달고 많이 나오잖아요. 이럴때 홍시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은 후
지퍼팩에 넣어서 냉동고에 넣는답니다. (꼭지는 떼지마세요)
홍시 얼린 것을 잊을만 할땐 이미 겨울이 될거예요.
그때 고걸 꺼내서 이쁜 접시에 더 이쁜 홍시를 티스픈과 함께 짜~잔 하고 식후에 가족에게
내놓으세요. 사랑받으실걸요..헤헤.
간단하죠? 겨울에 먹는 별미랍니다. 포도도 이렇게 해서 꼬맹이들 주니 좋아하더라구요.
홍시에 관한 글을 검색해보니 제가 올리려던 글을 코코비님이 먼저 쓰셨네요.
요즘 홍시 좋을 때죠? 값도 싸고...
싸면 몇 박스 얼려서 여름 내내 먹으려고요.
저희 아버님, 어머님이 무척 좋아하시더라구요...
꽁꽁 언 홍시를 낼 때 물을 살짝 묻혀보세요. 그리고 껍질을 까면 껍질이 아주 잘 까져요.
모양새도 하나 흐트러지지 않지요...
그러면 정말 사랑받으실 겁니다.
그리구요... 이거 한여름에 먹으면 눈알이 픽 돌 정도로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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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복사꽃
'03.12.3 9:50 AM저도 지금 냉동실에 지난가을에 넣어두었던 홍시가 예쁘게 앉아있네요.
냉동홍시 정말 맛있지요. 먹어본 사람만이 알거예요.
아직은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드는데요, 내년 여름쯤되면 생각날것 같아요.2. 토토짱
'03.12.3 2:08 PM어제 손님이와서 하나 내보았는데요
맛나게 잘먹었다며,,,,
ㅋㅋ 난두 한개 먹구요....이제 2개 남았는데
내년 여름에 먹야야쥐~~~~3. 클로버
'03.12.3 4:02 PM얼마전에 어머님께서 저희집에 오셔서 냉동실에 있던 홍시를 잠시 내놓고 있었는데
어머님께서 하얗게 성에가 낀 홍시를 만지시면서 놀래셨어요
그순간 온가족 모두 홍시를 보더니 서로 먹으려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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