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녹차잎 모두 먹기
곡우 전에 따서 덖은 우전차라더군요.
다른 때 마시던 잎차보다 색도 맛도 부드럽더라구요..
물에 우리고 난 후의 잎은 그야말로 참새 혀만큼 어린 잎이구요..
두 차례 우려 마시고 남은 잎을 조금씩 조금씩 냉동실에 모았지요.
그리고 비빔밥 할 때나, 부침종류, 볶음밥 할 때 같이 섞어서 썼어요.
차 잎의 모든 영양분이 우리 식구들 몸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여러분들도 우려낸 차잎 모았다가 요리에 이용하세요.
씹는 질감도 너무 좋고, 향긋하답니다..^^

- [줌인줌아웃] .. 2004-08-23
- [줌인줌아웃] .. 2 2004-07-24
- [요리물음표] 파인애플님.. 3 2003-09-18
- [키친토크] 녹차잎 모두 먹기 7 2003-09-30
1. 반야
'03.9.30 9:53 PM정말 좋은차 선물받으셨네요..
우려낸 잎으로 팩하면 얼굴이 너무 부드러워져요..아기피부처럼..
작은믹서기에 (삐삐같은 컵 형태로된것) 녹차잎넣고, 밀가루조금,꿀조금넣고 웽 돌려요..
걸쭉할정도로 농도를 맟추어요..얼굴에 발라서 뚝뚝 떨어지지 않을정도로..
얼굴에바르고 30~40분뒤에 씻어내시면되어요..
녹차잎 있으시니까 꼭한번해보세요...놀랄정도로 부드러워져요...^^2. 델리아
'03.9.30 9:59 PM저도 거금 10만원을 주고 지리산 야생 녹차를 사서 아껴 먹고 있는데요.
먹을때마다 다기에 남은 잎이 아까웠어요.
참기름에 무쳐서 녹차나물 해먹으면 좋다고 듣긴 들었지만 그걸 어떻게 모으나 했거든요.
아~~냉동실 거기에 모아야 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3. 예술이
'03.9.30 11:25 PM흠. 팩이라... 그렇군요. 이제 꼭 모아놔야지.
4. 이영아
'03.10.1 12:25 AM어머어머나!!! 먹기도 하시구 팩도 하세요?
전 전부 버렸는데..이를 어째요..지금전 제 머리를 쥐어박고싶어요
넘 감사해요..앞으로 절대 안버릴께요...여기계신님들을 존경해요..5. 서정현
'03.10.1 9:38 AM그렇게 비싼 녹차가 아니라 일반 녹차라면
카터에 갈아서 (시판 말차처럼 곱게 갈지 않아도 되요)
삼겹살 구워 먹을때,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가는 볶음 요리에
생선 구워서 상에 내기 직전에, 핫케잌 반죽에 등등 두루 두루 넣습니다
특히 삼겹살 구워서 먹기 직전에 뿌리면 기름의 느끼함이 줄어드는것 같아요
한번 해보세요6. 깜찌기 펭
'03.10.1 12:38 PM^^ 우린 녹찻잎은 어렵게 생각지 마시고 시금치 나물이나 일반 나물처럼 된장 넣고 조물조물, 간장, 참기름. 혹은 맛소금,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줘셔도 맛있어요.
냉장고에 그냥 두셔서 냄새제거제로 쓰셔도 좋고 얼굴에 오이갈은것 처럼 얻져 맛사지 하셔도 좋답니다.
우리 다도선생님은 밥지을때도 섞어서 지으시더군요.7. 남미경
'03.10.5 11:14 PM먹은 녹차잎을 말려서 1 들기름으로볶고
2고추장 설탕을 들기름에 볶습니다. 1에 2를넣고 다시볶으세요.마지막에 통깨를부리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93 |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4 | 강아지똥 | 2025.09.13 | 730 | 0 |
41092 |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9 | 백만순이 | 2025.09.12 | 2,939 | 3 |
41091 | 명절음식 녹두부침 15 | 바디실버 | 2025.09.12 | 3,528 | 2 |
41090 | 아버지 이야기 10 | 은하수 | 2025.09.12 | 2,255 | 3 |
41089 | 새글 4 | ., | 2025.09.12 | 2,458 | 2 |
41088 |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 온살 | 2025.09.11 | 2,634 | 5 |
41087 |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8 | 차이윈 | 2025.09.11 | 2,417 | 7 |
41086 |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 복남이네 | 2025.09.11 | 2,629 | 5 |
41085 |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6 | 솔이엄마 | 2025.09.11 | 3,015 | 8 |
41084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 은하수 | 2025.09.10 | 3,420 | 3 |
41083 |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33 | 은하수 | 2025.09.09 | 4,244 | 4 |
41082 | 둘째아들 이야기 11 | 은하수 | 2025.09.06 | 5,315 | 3 |
41081 |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 은하수 | 2025.09.05 | 5,913 | 3 |
41080 | 감자빵 구웟어요 8 | 이베트 | 2025.09.03 | 6,847 | 4 |
41079 |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 솔이엄마 | 2025.09.01 | 8,138 | 8 |
41078 | 올여름 첫 콩국수 12 | 오늘도맑음 | 2025.08.31 | 5,259 | 7 |
41077 |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 르플로스 | 2025.08.30 | 6,964 | 7 |
41076 |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 르플로스 | 2025.08.29 | 4,708 | 8 |
41075 |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 은하수 | 2025.08.28 | 4,951 | 5 |
41074 | 큰아들 이야기 2 21 | 은하수 | 2025.08.27 | 5,759 | 5 |
41073 | 큰아들 이야기1 5 | 은하수 | 2025.08.26 | 8,806 | 7 |
41072 | 논술 교사 이야기 28 | 은하수 | 2025.08.25 | 4,860 | 7 |
41071 | 엄마 이야기2 22 | 은하수 | 2025.08.24 | 4,649 | 5 |
41070 | 엄마 이야기 29 | 은하수 | 2025.08.23 | 7,754 | 6 |
41069 | 더운데 먹고살기 3 | 남쪽나라 | 2025.08.22 | 9,648 | 3 |
41068 | 그해 추석 10 | 은하수 | 2025.08.22 | 4,163 | 5 |
41067 | 내영혼의 갱시기 12 | 은하수 | 2025.08.21 | 4,467 | 6 |
41066 | 포도나무집 12 | 은하수 | 2025.08.20 | 4,828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