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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학생이 먹고 사는 이야기 4-지난 가을의 이야기

| 조회수 : 14,680 | 추천수 : 2
작성일 : 2022-08-13 23:11:57
안녕하세요! 드디어 돌아온 달자의 딸인 정진서랑입니다. ㅎㅎ
저는 제가 우아하게 글도 쓰면서~ 일상을 열심히 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바쁘더라구요 ^^ 이번 여름 방학에서야, 지난 가을의 이야기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오래 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인턴인 의사가 그 과정을 기록하는 것,
사업하는 사람이 매일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글들을 자주 읽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당연히 그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쉽지는 않네요 ㅎㅎ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느낌으로, 먹고 사는 이야기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제 친구가 학교 근처에 놀러 온 날입니다.
친구는 졸업 하고 시험 준비 직전에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비대면 수업을 카페에서 듣고 바로 놀러 갔네요..;


학교 앞 철판에 바로 올려 먹는 고기도 먹었구요!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테라스 있는 카페라서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분명 친구는 다른 학교인데,
우리학교 앞을 저보다 더 잘 알아서, 유명한 철길에 저를 데려가고
맛있는 음식점도 알려 줬어요. 


GY 오빠가 혼자 서울에 있는 제가 신경 쓰였는지 또 밥을 사 줬습니다.
오빠야는 제가 학교에서 잘 한 것에 대한 자랑도 들어줬습니다. ㅎㅎ
오빠 할머니께서 저를 7살 아기 때부터 보셨는데(이웃이었기 때문에요)
그 조그마한 아기가 서울에 혼자 갔냐고, 오빠보고 아침점심저녁 다 사주라고 하셨습니다.

이날 이후에 저는 시간이 나서 부산에 갔어요.
정말이지 집 들어가면서부터 요즘 82cook에서 핫한 이야기를 엄마한테 했는데
제가 키톡에 글을 쓰는 건 꿈에도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끝까지 모르는 척 하시는 건 줄 알았는데
실제로 안 읽으신 거 였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시무룩하게 있었어요. 


부산 친구들이랑 맛있는 것도 사 먹으러 가구요~


제 친구네 집에도 놀러 갔습니다.
친구 어머니께서 화가이신데, 집에 그림이랑 다른 작품도 많다고, 구경 오라고 친구가 초대해 주었습니다. 
친구 어머니께서 저랑 같은 곳에서 공부를 하셨는데, 학교에서 공부하던 시절이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이 시절이 그렇게 느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서 먹은 사진 밖에 없네요.
제가 찍었는데 예쁘게 나와서 한 장 추가 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에그타르트 집 입니다. 


엄마가 저를 많이 사랑하시는지, 제가 집에 왔다고, 연어 초밥을 해 주셨어요.
맛있고 행복하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동네에서 제가 좋아하는 망고 주스도 먹고 밤 산책도 했습니다.
그리웠어요 이 시간.
부산에 온 김에, 숙모댁에도 놀러갔습니다.
저는 진짜 숙모를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82cook에서 시자 달린 사람들은 다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몇 년간 시조카인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요.
요즘은 숙모께서 동생을 2명이나 만들어 주셔서 놀아주러 종종 갑니다. 


이때가 비대면 수업이라서 가능한 일이었어요. 
숙모네 식탁에서 줌을 틀어 두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숙모께서 계속 집에 있는 맛있는 걸 꺼내주셨어요.


그리고 저녁도 먹었습니다.
이날 6살, 4살 동생들이 너무 예뻐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동생들이 저보고 잠시 자기네들 방으로 들어와 보라고 해서 갔더니.. ㅎㅎㅎㅎ
할로윈 데이에 받은 젤리랑 사탕을 챙겨 주면서
언니 집에가서 고모랑 고모부랑 맛있게 먹으라고 들고 가라고 했습니다. 
(달자님께서 감동하시며 저보고 먹지 말라고... ㅋㅋㅋㅋㅋ 달자님이 다 먹을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외삼촌 둘째 아들은 항상 맛있게 먹은 과자 있으면, 제가 놀러갈 때 스윽 먹여줍니다. 
4살이 이런 마음 씀씀이가 있는 것에, 누나는 항상 놀랍니다. 



숙모께서 반찬도 많이 싸 주셔서, 집에 있는 동안 혼자 챙겨 먹기도 했어요. ㅎㅎ
엄마도 여러가지 해 주셨구요~
그리고 YJ 언니야네도 놀러 갔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야인데요.
언니가 결혼을 해서 아기까지 낳았어요. 세상에 
아기를 한 번도 못 봐서 아기도 볼 겸, 언니 남편분도 뵐 겸, 놀러 갔습니다. 
제 삼촌의 후배라서 결혼 소식을 들었을때, 삼촌한테 전화해서
괜찮은 사람 맞냐고, 진지하게 물어봤는데
삼촌이 엄청나게 웃기만 하고 제대로 대답을 안 해줘서 한 번쯤 뵙고 싶었습니다. 


제가 왔다고 스테이크를 해 주셨어요.
저는 언니 아기랑 계속 놀았습니다.
아기 발바닥에 뽀뽀 100번은 했던 것 같아요.
작고 사랑스럽고, 7개월인데도 애교를 많이 부려서, 마음이 녹을 것 같았습니다. 
언니 남편분께서 건축학과에 대한 이해가 깊으셔서, 전공에 대한 대화도 하고
9월 모의고사 수학문제를 푼 이야기도 하고
여러가지를 즐겁게 들었습니다.


언니가 가정을 이루고 사는 걸 보니, 저도 이렇게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니가 행복해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편분께서 좋으신 분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언니랑 결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머리를 숙여 인사하고 올 뻔 했습니다.
하지만 yj 동생으로서의 위엄이 있기에, 품위를 지켰습니다. (?)

집에 와서 엄마한테 언니랑 나는 서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데,
언니 남편분은 우리랑 다르게 역사적 지식도 풍부하시고 인문학적 소양도 깊으시더라
라고 하니까 엄마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웃으시면서
너네 둘은 덤앤더머, 패트와 매트같은 조합이라고 놀렸습니다.. ㅠ
그럴리가 없을텐데요..

아쉽지만 부산 일정이 마무리 되고, 다시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일학기때 수업을 같이 들은 준*과 윤요정이랑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닭갈비가...! 최고였어요.
그리고 다 먹고 자연스럽게 카페에 가서 과제를 했었습니다.
모범생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제출 한 시간 남았기 때문입니다. 
저랑 준*이는 숨도 안 쉬고 해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평소에는 기숙사에서 이렇게 먹었습니다.
낫토도 먹고
김치도 먹고
감동란도 함께 곁들이면서요.

그리고 서울에 올라온 후, 엄마가 카톡이 왔습니다.
82cook, 82cook 하길래 뭔가 했더니
대학생이 글 쓰는게 너였냐고, 들어갈 생각도 안했는데 민망하다고 하시며
키친 토크도 아니고 쿠팡 토크라고 하시는 겁니다.

아빠는 읽어 보시다가,  이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놀랍다면서
재 없다고 그러셨어요 ㅠㅠ

지난 글을 재밌게 읽어주신 82cook 여성분들과 남성분(은 별로 없으신 것 같지만)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엄마가 아니라, 이 분들을 위해 글 적으러 올께요.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리몽몽
    '22.8.13 11:57 PM

    전에 글 재미있게 읽었고 소식 궁금했어요.
    자식 키우는 엄마들은 밥 잘 먹는 아이가 제일 예쁜법인데 이렇게 잘 챙겨 먹는 모습이 내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처럼 보기 좋아요.

  • 정진서랑
    '22.8.22 11:15 PM

    ㅎㅎ 다시 열심히 써 볼께용~~
    우리집은 저보고 먹는 것만 열심히 한다고 하시던데요... ㅋㅋㅋㅋ
    다른 집 엄마의 눈에는 예뻐 보여서 다행입니다. ㅠㅠ

  • 2. hoshidsh
    '22.8.14 12:00 AM - 삭제된댓글

    지난 가을의 이야기라는 제목인데, 혹시 지난 여름인가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제 1년 반 뒤면 딸아이를 독립시킬 예정인데, 이렇게만 챙겨 먹어 주면 걱정이 없겠네요.
    저희 딸아이는 아마 늘 사먹고 다닐 확률 99%(아마 마라탕과 엽기떡볶이의 무한 반복일 듯..).
    조카들 정말 귀엽습니다. 상상하면서 읽었어요
    중간에 까르보나라는 4세, 6세 조카들 거죠??(너무 양이 적어서).
    닭갈비를 저렇게 석쇠에 구워내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날 좀 선선해지면 어딘지 탐색해서 좀 다녀와 봐야겠습니다.

  • 3. 주니엄마
    '22.8.14 12:00 AM

    먹고사는 이야기가 이렇게 술술 재미있게 읽혀지게 하는 것도 능력dlq니다
    편하게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렇게 잘 챙겨먹고 공부도 생활도 열심히 잘 하고 있는
    따님을 둔 부모님께서는 한시름 놓으셨을것 같습니다

    또 소식 기다릴게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는 마셔요

  • 정진서랑
    '22.8.22 11:16 PM

    하하핰ㅋㅋㅋㅋ 엄마 아빠가 제가 먹는 거는 걱정 안 하시는데
    여러모로 저를 생각하시면 머리가 아프시지 않을까요... ?

    금방 돌아오겠습니당~

  • 4. hoshidsh
    '22.8.14 12:00 AM

    지난 가을의 이야기라는 제목인데, 혹시 작년 가을인가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제 1년 반 뒤면 딸아이를 독립시킬 예정인데, 이렇게만 챙겨 먹어 주면 걱정이 없겠네요.
    저희 딸아이는 아마 늘 사먹고 다닐 확률 99%(아마 마라탕과 엽기떡볶이의 무한 반복일 듯..).
    조카들 정말 귀엽습니다. 상상하면서 읽었어요
    중간에 까르보나라는 4세, 6세 조카들 거죠??(너무 양이 적어서).
    닭갈비를 저렇게 석쇠에 구워내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날 좀 선선해지면 어딘지 탐색해서 좀 다녀와 봐야겠습니다.

  • 정진서랑
    '22.8.22 11:17 PM

    맞습니다... 거의 1년 전 이야기에요.
    파스타는 성인용입니다.
    스테이크를 먹고 나서 후식 개념으로 먹은거라, 양이 작아요.


    슬프게도 닭갈비 집은 코로나의 여파로 없어졌어요 ㅠㅠ
    진짜 다시 먹고 싶네용 ㅠ

  • 5. 빛그림
    '22.8.14 8:47 AM

    정진사랑님은 건축학 전공이신데 49%는 문과쪽 기질이
    다분하신건 아닐까? 싶기도 해요.

    눈이 즐거운 사진과
    읽는 내내 미소가 끊이지 않게 만드는 문장력!
    정말 좋습니다!

    주변에 좋은 분이 참 많으시네요~
    그에 못지않게 정진사랑님도 멋진 인게 다시
    보이구요~

    세상 쿨해보이시는 어머님의 위트도 역시 최고 ㅋ

    정성 가득한 글,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 정진서랑
    '22.8.22 11:18 PM

    ㅋㅋㅋㅋㅋㅋ 원래 문과였다가 이과로 바꿔서 그런 것 같아요!!

    주변에 좋은 분들은 감사하게도 엄청 많으신데
    저는 .. ㅋㅋㅋㅋ 그런 케릭터가 아닐거에요.. 우당탕탕 우영우에 가까울겁니다...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야옹냐옹
    '22.8.14 12:28 PM

    와우! 몽색이 주부인 저보다 낫게 드시고 계시네요.

    철판에 바로 올려 먹는 고기... 요건 어디인가요? 먹어보고 싶어요

  • 정진서랑
    '22.8.22 11:20 PM

    철판에 올려 먹는 고기는.. 망했어용 ㅠㅠㅠ
    코로나 때문일거에요 ㅠㅠ
    저도 그래서 한 번 밖에 못 먹어봤어요.

  • 7. dory
    '22.8.14 1:07 PM

    우영우신줄~

  • 정진서랑
    '22.8.22 11:21 PM

    우 to the 영 to the 우~
    근데 ㅋㅋㅋ 저는 우영우를 끝까지 못 봤어요 ㅠㅠㅋㅋㅋㅋㅋ

  • 8. 진현
    '22.8.14 3:47 PM

    달자어머니 보다 일찍 키톡에 데뷔해
    82님들 사랑을 받으니 샘 나신 것 아닙니꽈?ㅎㅎ
    82님들을 위해 대학생이 먹고 사는 이야기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 정진서랑
    '22.8.22 11:22 PM

    사실.. ㅋㅋㅋㅋㅋ 달자님은
    아주 과거에 글을 쓰신 적이 있다고 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 9. 오예쓰
    '22.8.14 6:25 PM

    귀엽고 착한마음이 느껴지는 사진과 글입니다.ㅎㅇㅌ

  • 정진서랑
    '22.8.22 11:24 PM

    감사합니당~~~^^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 10. 파리로가다
    '22.8.14 8:28 PM

    재밌는 에세이읽는 느낌이에요.
    저를 위해서도 글 자주 올려주세요.

  • 11. 챌시
    '22.8.15 1:12 AM

    똘똘하고 귀여운 야무진 달자님의 따님,,부산 아가씨였군요? ㅎㅎㅎ
    부산사투리랑 대구사투리가 다르다던데..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주변 지인분들 너무 좋으신 분들 같구
    복덩어리 같아요. 어디서나 환영받고 사랑받는다는게 마구 느껴져요. 달자님과의 대화는 웬지..저와
    우리 딸 비슷하지 안은가..싶은게 ㅋㅋㅋ정겹구요. 자주 오셔서 우리 딸에게도 못듣는 그런 다정한
    이야기 들려주세요. 방학 즐겁게 건강하게 마무리 하시구요, 반가워요~~

  • 12. 동고비
    '22.8.15 8:07 AM

    이렇게 똘똘한 따님으로 키우신 어머니 부럽네요. 글쓰기까지 겸비돈 이과생 정진사랑님. 과제하고 수업듣고 먹고사는 이야기가 참 재밌어요.꼬맹이 동생드로 왜케 귀엽고 사랑스럽나요

  • 13. 써니
    '22.8.15 9:25 AM

    우와 엄머님 아버님은 무슨말씀을요
    키톡에 정진서님 글 올라왔나 보러오는 저같은 왕팬도 있는걸요
    글 너무너무 잘보고있어요
    저도 건축학도였습니다^^ 지금은 그와 비슷한 다른일을 하고있구요
    정진서님 글 보면 제 학교때 생각도 나고(졸업작품 하느라 작업실에서 우드락 10t깔고 자고 했던..)
    미소가 지어집니다
    항상 잘보고 있어요

  • 14. 밥심
    '22.8.15 12:09 PM

    글 읽고 있는데 갑자기 우영우 변호사 음성이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ㅎㅎ

    재밌어요. ㅎㅎ

  • 15. 보라야
    '22.8.15 1:23 PM

    맛난 고망고네요.
    저도 엊그제 가서 먹고 경인선철길 걷고 왔어요 ㅎㅎㅎ
    식사 잘 챙겨먹는 야무진 딸 둔 어머님 부럽습니다.

  • 16. beantown
    '22.8.15 2:13 PM

    우왕~ 굿~
    동생들이 챙겨준 선물 왜케 귀엽고 이쁘죵 ㅋㅋ

  • 17. dbdustn
    '22.8.15 5:02 PM

    정말 야무진 글솜씨! 엄마미소로 넘 재밌게 읽었습니다.
    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

  • 18. dbdustn
    '22.8.15 5:03 PM

    엇 글이 빵터진부분은 엄마가 저를 많이 사랑하시는지 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웃으시며 였는데 날아갔네요

  • 19. Juliana7
    '22.8.15 7:11 PM

    부산 가보고싶네요
    항구도시 멋지더라구요.
    맛있는거 진짜 많이 드셨네요. 부러워요.

  • 20. 꽃게
    '22.8.15 8:02 PM

    아기를 이뻐하는 사람은 아주아주 좋은 사람이고~
    6살 4살짜리가 대학생언니한테 과자를 주는것은 참~~대단한 일이에요.

    달자님의 쿠팡토크에서 뿜었어요.ㅋ

    글 잘 읽었고
    웃음 가득 선물 해줘서 고마워요.

  • 21. 초록하늘
    '22.8.15 10:26 PM

    정진서랑님네 가족분위기 다 좋네요.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 듬뿍받고 산 예쁜여대생~~~
    울 고딩딸보다 살가운 정진서랑님 자주 들러주세요.

    그 와중에 가감없이 후려치는 가족들... ㅋㅋㅋ
    역시 젤 큰 안티는 가족이죠.

  • 22. 옐로우
    '22.8.16 5:14 PM

    처음 올렸던 글들부터..오늘글까지 잘읽고 있어요.
    저도 대학생때 기숙사 생활을 꽤 오래해서-
    아주 추억이 방울방울 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
    나와서 살수록 건강이 아주 중요해요!
    늘 아프지 말고 잘 챙겨 먹고 다니길~

  • 23. Alison
    '22.8.17 9:26 AM

    왜 전 예전 대학 시절에 이렇게 야무지게 부지런하게 살지 못했나 반성하면서 읽었네요. 식사도 야무지게 잘 챙겨먹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참 보기 좋습니다. 우리 14살 딸도 이렇게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 24. 소년공원
    '22.8.17 10:27 AM

    제가 막 다시 여대생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친구들과 맛있는 것 사먹으며 수다떨고 과제하고 그런 일상 이야기가 참 재미있어요.
    바빠서 자주 못와도 이해할테니, 잊지는 말고 한 번씩 와서 재미난 이야기 들려주세요!

  • 25. 찌야엄마
    '22.8.17 11:48 AM

    우리 건축학과 학생 글 올라왔었군요.야무지게 서울생활 잘 하고 있는거 같아 기특합니다..화이팅!!!

  • 26. 쏭버드
    '22.8.18 12:06 PM

    이쯤되니 정진서랑님 곱게 잘 키운 달자님이 궁금해집니다. 주위를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뜻하고 긍정적인 글이어서 읽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울집 대딩들과 막 비교도 되고ㅎ
    핫플레이스 유학생활 홧팅 입니다!

  • 27. 쉬는날
    '22.8.18 7:13 PM

    이 아가씨 너무 매력있네요~~~
    우리아이도 이렇게 크면 좋겠어요 ㅎㅎㅎㅎ
    서울 유학생활 화이팅!

  • 28. 앨리스맘
    '22.8.19 8:28 AM

    저는 재밌게 잘 읽고 있어요
    상황이 눈에 그려지는 듯한 착각이 들고
    서울생활 학교생활 잘 하고 있는 모습에 너무 대견해 보이네요
    제 딸도 철 좀 들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 29. tonic
    '22.8.19 11:43 AM

    어머 글 셋 이후로 기다렸는데!

  • 30. 원주민
    '22.8.22 6:11 PM

    젊음과 풋풋함이 가득~~~ ^^

  • 31. 18층여자
    '22.9.1 4:05 PM

    다시 와주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발바닥에 뽀뽀 백번은 해드릴 수 있을만큼. ㅎ
    어느 에피 하나 꼭 집어 코멘트 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하나 너무 몽글몽글하고 따뜻합니다.

    이제는 이 글 보고 계실 달자님. 부럽습니다!!

  • 32. 다른별
    '22.10.1 9:55 AM

    글 재미있어요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은거 같아 훈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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