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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금빛브라우니, 블론디

| 조회수 : 4,671 | 추천수 : 18
작성일 : 2011-05-13 17:35:47
블론디(Blondie)는 금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의미 그대로 금발의 색을 가지고 있는 브라우니의 일종이라고 보시면 되요
브라우니가 초콜렛에 의존해 만들어진다면 블론디는 브라운 슈가, 바로 황설탕의 풍미로 만들어지는 케이크입니다

초콜렛이 들어가지 않는 브라우니인 만큼 만들기도 간편하지만 맛도 브라우니 못지 않아요
황설탕의 단맛과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달콤한 브라우니입니다.  블론디에서 황설탕은 필수재료인 만큼,
황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블론디는 블론디라고 부를 수 없을 듯~~

아~주 쫀득한 브라우니는 아니지만 초콜렛을 넣은 브라우니처럼 묵직하고 촉촉, 달콤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황설탕의 풍미와 버터의 풍미가 어울러지는 맛이 일품입니다. 이게 버터 스캇치의 풍미일까요??? 먹어본적은 없지만 버터스캇치의 이미지를 그려본다면 그런거 같기도 해요^^

재료(사각틀 2호 17.5*17.5cm 1개):박력분140g, 황설탕160g, 버터100g, 소금1/4ts, 달걀1개, BP1/2ts,  BS1/4ts
만들기
1. 버터를 전자렌지에 녹여서 황설탕과 섞어주세요
2. 설탕이 녹으면 계란을 넣어주세요. 너무 뜨거울 때 계란을 넣으면 계란이 익어버리니 조심하세요
    하지만 설탕과 녹인버터를 섞어주다보면 온도가 내려가서 그럴 걱정은 필요 없을 듯하네요
3. 체 친 가루를 넣고 섞어줍니다.
4. 틀에 반죽을 넣고 스패츄라로 윗면을 다듬어준 후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 구워줍니다
5. 틀에서 조심스럽게 꺼내서 완전히 식힌 후 이쁘게 잘라주세요. 전 빨리 먹어보고 싶어서 한 김 식힌 후 잘라습니다~~

블론디는 금발, 금발의 색깔을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금발의 색깔처럼 구워져 나왔나요?
제가 보기에는 나름 비슷한 색으로 구워진 것 같아요~~ 혼자 만족하고 있습니다
윗면의 색깔도 고루 이쁘게 나왔고, 식감도 좋고~~~
여러분도 꼭 드셔보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1.5.13 6:27 PM

    우리나라 황설탕은 백설탕에 카라멜색소를 입힌건데 황설탕의 풍미.. 라는게.. 카라멜색소의 풍미..??
    정제가 덜된 황설탕을 이용한다면 모를까...-.-;;

  • 2. 그린
    '11.5.13 7:37 PM

    온다는 동생이 아직 안 와서
    배가 꼬르륵~ 거리고 있네요.
    한 입 먹으면 참 좋겠다~~^^

  • 3. jasmine
    '11.5.13 8:37 PM

    이론이론....지금 모두가 여름대비 다욧한다고 난리인데...
    이런 걸 보여주면...우리를 두 번 죽이는건데...

    박력분, 황설탕, 버터, 소금, 달걀, BP, BS, 재고 있나 확인하러갑니다...ㅠㅠ

  • 4. 오늘
    '11.5.13 11:02 PM

    쟈스민 따라 댓글 다~~ 달기로 맘 먹었다.
    너무 맛있어 보인다.
    지금은 그림의 떡이다.;;;;;;
    그래서 추천도 한방이다.ㅎ

  • 5. 오늘
    '11.5.13 11:03 PM

    쟈스민님 따라 댓글 다~~ 달기로 맘 먹었다.
    언제 까지 이어질지는 나도 모르겠다.;;;;ㅋ
    블론디 넘 맛있어 보인다.
    지금은 그림의 떡이다.;;;;;;
    그래서 추천도 한방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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