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침부터 숙제인 편강 만들기 ^^

| 조회수 : 5,898 | 추천수 : 62
작성일 : 2010-12-09 08:58:11
아이들 학교 보내고 몇일전 편강을 만들 욕심으로 사 놓은 생강이 상할까 싶어서
어제 저녁에 손질하고 물에 담가 놓을걸 생강을 채칼로 편 썰고, 매운 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가 놓았다가.. 5분 정도 삶아서 건져 놓고 동량의 설탕을 넣어 강한 불에서
어느 정도 (순전히 감으로 물기가 거의 없어 설탕이 녹은 물로 약간 빡빡한 상태) 조려지면
중간 불로 줄여서 뒤적이면서 졸여 줍니다.
설탕이 하얀 결정체가 된다 싶으면 바로 불에서 내리면 됩니다.

처음이라 1근 정도만 만들어 보았는데.. 보기에 성공으로 보이는데. 저 성공한것 맞지요?

일단, 성공으로 탄력 받았으니, 5근만더 구입해서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보내야 할듯 합니다.

완성 사진 올리니, 평가 좀 해 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빠다
    '10.12.9 9:24 AM

    저도 지금 만들었는데 실패했어요.결정체까지는 좋았는데 만년초보님처럼 진하고 바삭하게 하려고 했는데 불을 강하게하니 설탕들이 녹으면서 생강이 서로 엉키고 설탕찌꺼기들이 다 묻었어요ㅠㅠ.다시 도전할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제 점심때부터 오늘아침까지 담가놨는데 너무 매워요.마마님꺼 보고싶은데 사진이 안보여서 아쉽네요.

  • 2. 앙칼진마눌
    '10.12.9 10:46 AM

    노오란 생강의 속살이 봄을 연상시키는 이쁜편강입니다
    저도 생강을 좋아하는 일인이데....저건 올스탠 팬도 없고 실패하면 어쩌냐 싶어서 매일 구경만 하네요

  • 3. 곧미녀
    '10.12.9 10:48 AM

    윗님...뜨거울땐 안 바삭한데요. 한김 쉬게 나두니 바삭해졌어요~~..
    엉기기 시작하고 설탕이 붙기 시작하면 너무 오래 볶을 필요 없는거 같아용..

    마미님 젤리 같은게 너무 맛있어 보여욧..달콤해 보여도 먹으면 알싸하겠죵??^^

  • 4. 무늬만아내
    '10.12.9 5:23 PM

    뾰얗게 이쁘네요..전 채칼이 없어 칼로 썰었더니 두께도 두껍고, 또 유기농 설탕으로 했더니 편강이 아니라 멀리서 보면 커피나 같아요. ^^

  • 5. Harmony
    '10.12.10 1:47 AM

    한개 집어 먹고 싶네요......

    이 야밤에 테럽니다.

  • 6. 소년공원
    '10.12.10 8:00 AM

    며칠 전에도 편강 만들기 사진이 올라왔었는데...
    요즘 요게 유행인가봐요?

    나도... 유행 한 번 타볼까요...? 어쩔까요...?
    ^_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2,692 5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4 챌시 2025.11.02 5,994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2 김명진 2025.10.29 4,736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388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399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9 르플로스 2025.10.26 4,100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004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360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7,834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513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500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166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53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390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02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227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08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38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598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00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23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388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18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41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00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24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770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13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