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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울 둘쨰 백일상 , 그리고 양면테이프

| 조회수 : 8,098 | 추천수 : 66
작성일 : 2010-10-27 12:46:41
둘쨰 백일상을 하지 않으려다 나중에 원망들을까바 급하게 차렸습니다.
현수막이랑 풍선 그리고 색상지와 리본만 구매를 하고,
나머지는 다 집에 있는 것들로 만들었답니다.

전날 아기 백일이 되간다고 , 99일 기념으로다 커피를 마셨더니,
모유수유 중인 우리 아기, 밤새 잠을 안자고 너무 힘들었었답니다 ㅋㅋ..
그래서 요즘은 커피대신 커피우유를 하루에 5개씩이나 먹고 있어요..
얼릉 커피를 자유롭게 먹고 싶어요..


백일 주인공 우리 둘째..


동생 백일상에 먼저 앉아 케이크에 붙은 쵸코를 홀랑 먹고 있는 우리 큰아들..


남편이 새벽 2시까지 풍선을 불어줬는데,
양면테이프로 유리창에 풍선을 붙였지 뭐에요..
저 양면테이프 자국이 넘 심하게 남았는데 어떻게 떼어줘야 할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양면테이프 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아세톤으로도 지워지지 않고..T_T




새벽같이 일어나 만든 첫째 가을 소풍 도시락... 짜잔~~


유부초밥으로 하얀 주먹밥을,

친정엄마가 만들어준 복분자 즙으로 핑크색주먹밥을,
호박,당근,양파,빨간 파프리카로 볶음밥을 만들고,
그 볶음밥에 계란옷을 입혀 노랑 주먹밥을 만들어 줘서 보냈어요..

볶음밥은 찬밥으로 하는게 맛있을꺼 같아, 전날 남은 찬밥으로 만들어 줬는데
요즘 식욕이 부쩍 늘은 큰아이가, 한개는 먹지 않고 남겨 왔길래, 그 사유를 물어보니,

' 오래 되서 맛이 없었어' 이러더군요

요즘 어휘가 무척이나 늘어서, ㅋㅋ

그나 저나 전날 남은 찬밥으로 만든 주먹밥이 그렇게 맛이 없었을까????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롱누나
    '10.10.27 12:53 PM

    흑 사진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 2. 김은미
    '10.10.27 12:58 PM

    사진을 보고프나.... 배꼽만이.....

  • 3. 마야부인
    '10.10.27 1:44 PM

    아기가 활짝 웃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예뻐요~~~~~~~

  • 4. 예쁜구름
    '10.10.27 4:40 PM

    웃음 소리도 들리는 것 같네요 ^___^
    100일 축하해요.
    (첫사진과 마지막 사진이 보여요^^;)

  • 5. 카니
    '10.10.27 5:59 PM

    양면테잎 에프킬라 한번 뿌려보세요
    남편 차에 스티커 뗄때 그렇게 하던데...

  • 6. 바그다드
    '10.10.28 12:17 AM

    커피우유에도 카페인 많이 들어있을껄요. 아이가 카페인 영향을 받지 않길 원하시면 디카페인 커피를 드시면 됩니다.

  • 7. annabell
    '10.10.28 4:55 AM

    아기 웃는게 넘 예쁘네요.

  • 8. 스페셜키드
    '10.10.28 5:38 AM

    아가가 너무 이쁩니다.
    집에 그런 무시무시한 칼 있을리가 만무하고
    유리장에 퐁퐁같은 주방세재와 물을 묻힌 걸레로 그러니까 마른 걸레에
    가운데 물하고 퐁퐁 묻혀서 테입부분에 발라줍니다.
    칼날로 슬슬 문질러주면 바로 떨어지죵.
    네 이상은 짝퉁광고계에서 13년동안 일한 아줌마의 말이였습죠

  • 9. 마리s
    '10.10.28 7:58 AM

    웃는것도 천상 딸래미처럼 웃네요~~
    하얗고 예쁜 아가야~ 백일 축하해~

  • 10. 초롱누나
    '10.10.28 9:17 AM

    답글 감사합니다 ^^
    카니님께서 알려주신 에프킬라를 써봤는데,
    아주 쉽고 말짱하게 떨어지더군요. ^^
    양면테이프자국 정말 심란했는데, 에프킬라 쓱 뿌려주고 닦아주니 손쉽게 제거 됩니다
    완전 감사합니다 ^^

  • 11. 건강
    '10.10.29 3:55 AM

    아가야~건강하게 이쁜숙녀로 자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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