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취미가 도시락, 도시락 매니아 :D

| 조회수 : 15,784 | 추천수 : 146
작성일 : 2010-06-01 11:26:2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_  ^-^
정말 오랜만이지만 메뉴는 지난번과 같은.
이번에도 밥고로케 도시락입니다.

특별한 건 없구요, 냉장고에 좀처럼 줄지 않는 밑반찬이 있으면
이것저것 냉장고에 남아있던 다른 재료들과 함께 볶아서
밥고로케를 만들어 둬요.  가끔 치즈도 하나씩 끼워넣어 주기도 하구요 :)
그러면 왠지 폼나게 냉장고 정리 요리를 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결혼 한 지 좀 지나니까 요런 꾀가 하나하나 늘어나는 것 같아요.  



키톡에는 아주 자주 들어와서 잘 몰랐었는데,,,  
마지막으로 글을 쓴 지가 벌써 일년이 지났더라구요!!! >0<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의 가속화에 놀랜다는 어른들 말씀을
오늘 아침에는 82에 와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우하,,,하면서요_.

그래도 지난 일년간도 꾸준히 남편 도시락을 쌌어요.
남편을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했지만, 어느새 제 취미생활의 하나가 된 도시락싸기.
일년전쯤부터 틈틈히 사진을 찍어 기록해 뒀더니~ 이렇게나 많아졌네요.
키톡에서 모셔간 레시피들이 도시락 한가득~~~*
앞으로도 많이 배워 갈게요_   :D
잘 부탁드려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lce
    '10.6.1 11:31 AM

    이여~~~~
    어째어째 이렇게 깔끔하고 정갈하신가요!!??!?!?!
    블로그 살짝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자세히 보고싶어요~~~^^*

  • 2. SIMPLE LIFE..
    '10.6.1 11:37 AM

    허걱..대단하십니다..
    블로그 알려주세요~~~

  • 3. 하루히코
    '10.6.1 11:40 AM

    http://blog.naver.com/illusi0n014
    저도 찾아봤는데 지난글 속에 있었습니다.
    정갈하니 맛있어 보여요.

  • 4. crisp
    '10.6.1 1:19 PM

    blog 보고 너무 깔끔해서 감동했어요.
    저 사진이 메뉴판이고 배달가능하면 정말정말 좋겠네요.^^;;

  • 5. 미모로 애국
    '10.6.1 1:55 PM

    사진 찍으실 때 조명 어떻게 하세요?
    완전 완전 완전 요리전문 책 같아요.

  • 6. 면~
    '10.6.1 2:35 PM

    와오 도시락 예뻐요 ~
    울서방님 도시락 싸드릴때 참고해야겠어요~~

  • 7. 대박이
    '10.6.1 2:49 PM

    와~ 책으로 내셔도 되겠는데요.

  • 8. 탱고레슨
    '10.6.1 3:01 PM

    엄머~~~세상에..컨셉 넘넘 정확하시다.
    정말 책 내셔도 될 것 같네요. 아이디어도 많으실 것 같고...
    정말 정갈하게, 맛깔스럽게, 정성 한가득 도시락이네요.
    이런 도시락 매일 받는 가족분들, 정말 행복하겠어요. 자랑거리겠어요.
    일본 단행본 무크보는 것 같아요~~~

  • 9. hey!jin
    '10.6.1 4:53 PM

    dolce님//
    자세히 보여드리면 부끄러운데 >0<
    아직 여러모로 부족해서 전해드릴만한 레시피는 없지만,
    예쁘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



    SIMPLE LIFE.. 님//
    겉멋쟁이라 ㅠ_ㅜ 맛은 그리 대단치가 않아요.
    아직 많이많이 배워야하는걸요 :)



    하루히코 님//
    우앗, 지난글 검색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crisp 님//
    매일 같은 도시락통에 다른 것까지 챙길 여유가 없어서
    깔끔을 컨셉으로 했더니 메뉴판처럼 되버렸어요. :)
    우앗, 배달 얘기가 무서운 아직 맛은 그저그런 도시락들이랍니다.



    미모로 애국 님//
    특별한 조명없이 아침에 창가앞 하얀 테이블 위에서 찍어요 :)
    아직 사진빨이 크게 작용하는 도시락들이랍니다.



    면~ 님//
    와- 면~님께서도 도시락 싸시는군요 :)
    태양이까지 있는데, 대단하세요 짝짝짝짝
    너무 예쁜 애기, 부럽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크길 바랄게요 :D



    대박이 님//
    감사합니다. :)
    책 내려구요.집에서 혼자요. ㅋㅋㅋ
    나중에 저랑 남편이랑만 보고 헤헤 웃을수 있는 컨셉으로요.



    탱고레슨 님//
    옷, 여긴 일본인데, 무크를 몰라요. 찾아봐야겠어요 :)
    예쁜 도시락통도 많이 갖고 싶고, 도시락 가방이랑 도시락싸개도
    예쁜걸로 많이 갖고픈데, 그러질 못하다보니, 컨셉이_
    뚜렷해져버렸어요. ㅋㅋㅋ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 10. 비단박하
    '10.6.1 11:11 PM

    근데 남푠님이 이만큼 먹고 우찌 견디시나요?
    전 여잔데두 그 두배는 먹는듯..보기보다 실제 도시락이 큰가
    제동생도 일본 살고 있는데 이쁘게 도시락 만드시며 사시는 모습이 부럽네요.

  • 11. 아.호
    '10.6.2 1:19 AM

    님 아시려나요? 제가 jin 님 라이스볼 하고 글 올렸었는데!!!! 그 때 정말 맛잇게 잘 먹었어요. jin 님처럼 치즈가 가운데 야무지게 박혀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 12. momo
    '10.6.2 6:46 AM

    앗흥~

    82 재입성을 축하~~ :D

    저는 도시락 3번하고 8번 배달이요~~~~~

    언제봐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커플이세요, 두 분~
    세 식구가 늘 오붓하게 행복해 보여서 좋습니다.
    ^^*
    ^^*

  • 13. 좌충우돌 맘
    '10.6.2 9:23 AM

    우와~~~~

    하염없이 감탄만!!!

    정말 대단하시네요.
    단아한 성격이 고스란이^^

    조만간 책으로 만날수 있겠지요?

    왕 기대됩니다!!!

  • 14. 원지
    '10.6.2 10:03 AM

    이건 뭐 예술입니다..ㅡㅡ;;
    도시락도 예술. 생활도 예술.
    미술 전공자이시죠? (그럴꺼야. 그럴꺼야. 보통 사람일리가 없어..ㅡㅡ;;;라고 자기 위안을.ㅎㅎ)

  • 15. 할머니
    '10.6.3 1:47 AM

    대학들어간 딸이 용돈 부족하다고 도시락을 싸달랍니다. 참조해 봐야겠어요. 이런 도시락 싸주면 좀 소원해 졌던 딸과 찰싹 붙겠에요.^^^^^^

  • 16. hey!jin
    '10.6.3 4:16 PM

    마르슬랭 님//
    와- 감동이에요-
    히카리 교육받으러 갔던것까지 다 기억해 주시고!!!
    살짝 얄미워 보일수도 있는 저희를 살뜰한 애정으로 봐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




    비단박하 님//
    동생분께서도 일본에 계시는군요.
    일본에는 정말 예쁜 도시락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많은 분들께서 밥통이 너무 작은거 아니냐고 하시는데요,
    그치만 깊이가 있어서 참 많이 들어가요- :)
    다 먹고 나면 꽤 배 부르답니다.



    아.호 님//
    정말정말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고 계세요?
    예전에 라이스볼 올려주신것도 봤어요. :)
    저도 아.호님 라이스볼 먹어보고 싶어지던걸요~*
    너무 예쁘고 멋진 요리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



    momo님//
    항상 감사드리는 모모님_
    이곳에서도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3번하고 8번하고 나리타까지는 배달되요 ㅎㅎㅎ
    도쿄 한 번 오셔요-


    좌충우돌 맘 님//
    능력자 좌충우돌맘님께서 이런 감탄을 해 주시니,
    소인은 그저 부끄러울따름이옵니다. (__);;
    제 속 어딘가 단아함이 있나봐요 으흐흐흐흐흐~@_@
    좌충우돌맘님 책부터 두근두근 개봉박뚜~하시면
    저도 남편한테 집에서 책만들어 달래서 하나 보내드릴게요 헤헤-*
    정말 감사합니다.



    원지 님//
    아직 제 생활은 예술이라기보다는 겉멋이지요 ㅠ_ㅜ
    이쁜것만 찾다가 요즘 실속도 좀 찾아가는 중이에요 :)
    이래저래 멋지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D


    할머니 님//
    와 따님이 알뜰하신가봐요. 대학때 도시락 싸 다닐 생각은 못하고
    학교 식당에서 먹거나 컵라면으로 떼우다가 했었는데 :)
    도시락이 매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박스라고 생각하시면,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따님과 더 가까워지실수 있으실거예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D

  • 17. 소피아
    '10.6.7 4:24 PM

    아래 도시락들- 좀 더 크게 보고 싶네요.. 저는 도시락-! 글자만 보이면
    본능적으로 봅니다.. 도시락은 메뉴가 무엇이든 다 맛있어 보이고
    각자 개성있게 예뻐 보이거든요.

  • 18. 별똥별
    '10.6.7 8:38 PM

    앗~ 리트리버 히카리네 언니?엄마? 아니신가요 ^^
    저도 요즘 도시락 싸들고 다닐가 고민하는 원생입니다 -_-;
    블로그 잘 볼게요~ ^^
    (히카리가 다시 와서 더 기뻐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9 내영혼의 갱시기 6 은하수 2025.08.21 612 1
41068 포도나무집 8 은하수 2025.08.20 2,363 1
41067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0 은하수 2025.08.19 3,633 3
41066 양배추 이야기 10 오늘도맑음 2025.08.18 4,895 3
41065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13 챌시 2025.08.17 3,300 3
41064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0 은하수 2025.08.16 5,136 3
41063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4 솔이엄마 2025.08.15 5,619 4
41062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5,811 5
41061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7,365 4
41060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417 7
41059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553 4
41058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730 6
41057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5,829 7
41056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637 7
41055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049 5
41054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028 4
41053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341 4
41052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410 3
41051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790 3
41050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447 3
41049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737 7
41048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161 6
41047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653 3
41046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569 5
41045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27 4
41044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65 12
41043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5,007 3
41042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611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