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담백함이 최고! 게살김치볶음밥^^

| 조회수 : 8,426 | 추천수 : 149
작성일 : 2010-04-21 17:21:38
한국인에게는 정말 친근한 김치볶음밥~
보통 때는 '참치'도 넣어 먹고 '스팸'도 넣어먹고 '소세지, 베이컨' 등등을 넣어서 먹었지만.

기름이 많이 들어가고 느끼해지기 쉽기 때문에 몸매관리에는 그렇게 좋은 요리가 아니져..ㅠㅠ
하지만, 게살김치볶음밥은 기름양도 없고 게살 자체가 정말 담백하기 때문에 맛도! 영양도! 다 챙길 수 있어요~ ^-^

*재료 (1인분 기준)
김치 2큰술, 게맛살 3개(엄지손가락 길이), 참기름 2작은술, 설탕 살짝, 통깨 살짝

*특이사항: 게살을 실제로 준비하긴 번거롭지만 게살을 워낙 좋아하여 이 맛살 저 맛살 다 섭렵해 봤어요. 그 결과, 요 아이가 가장 진짜 게살과 근접한 것 같아요, 정말 강추!! 숨결에서도 게살향이 느껴집니다. 짜지도 않고!! 굿~ 워낙에 종류가 많아.. 사진 보시구 기억해 두셨다가 구입해보세요~*

*만들기 (20분 이내)

1.프라이팬을 약-중불로 살짝 달궈여.

2.게맛살 3개를 길게, 듬성듬성 손으로 뜯어서 1분 안으로 빨리 수분을 날리면서 볶아내요. 코팅 프라이팬이 이럴 때 좋은거죠~^^ 꼭 기억하실 사항은 게맛살은 길게 잘라야 모양이 살고, 듬성듬성 잘라놔야 먹음직스럽고 또 맨 끝에 한번 더 볶을 때까지 버텨요.

3.수분 날라가고 뭔가 맛있는 냄새가 난다 하면 간이그릇에 잠시 담아둬요.

4. 자, 이제 김치 두 숟갈 넣고 잘근잘근 썰어주시공~ 참기름 2작은술 넣고 볶아줘요.
두 숟갈만 넣어도 자르고 보니 24cm 프라이팬에 대략 깔릴만큼 됩니다. 처음 김치볶음밥 할 때 김치 와장창 짤랐다가 엄청 짜졌던 쓰라린 기억이 있어서 미리 조언드리오니 초보자분들 꼭 기억해주세여^^

그리고, 어린아이가 먹을 거라거나 매운거 싫어하시면 김치를 물에 씻어서 써도 맛있답니다~*^-^!!!

그리고 김치볶을 땐 센불에서 막 볶으라고 하는 말도 있는데.. 솔직히 전 센 불보다 중간불에서 적당한 속도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프라이팬도 그렇고 모든 주방용품은 중불이 젤 좋다고 알구 있어여~*

5. 2-3분 볶으시고, 찬 밥을 넣습니다. 여기서 중요! 1인분일 경우, 욕심 부리시지 마시고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먹을 만큼만 넣으세여, 정말 그래도 성인여자 1인분의 양이 나온답니다. 2인분일 경우 성인이 먹는 밥 1공기정도만 넣으시구여. 볶음밥은 원래 양이 좀 부~해지고 포만감도 더 있기 때문에 자칫하다간 밥이 남을 수도 있어여~!!

전 밥 볶을 때 유기농 갈색설탕 작은 1.5숟갈 넣었어여. (이럴 때 베스킨라빈스 숟가락 용이해요~!!ㅋㅋ)

6. 다 볶아지면 3번의 게맛살을 넣고 1분동안 슬슬 볶아줘여. 1분 후 불을 끄고 좀 더 뒤적거리며 게맛살과 김치가 친해지도록 부비부비 해줘여~!!

7. 그릇에 담고 통개를 통~통~ 뿌려주세여.

8. 아차참, 포인트! 이런 볶음밥은 오목한 그릇보다 길고 평평한 그릇에 담아 보세여. 식사 후 설거지가 더욱 쉬워집니다~ㅋㅋㅋ 그리고 볶음밥이기 때문에 밥도 잘 떠지기 때문에 문제 안되구여 ^^


참치김치볶음밥보다 훨씬 더 담백하고 향도 좋고 맛있어여.
느끼하고 짤 수 있는 돼지고기류김치볶음밥과도 차별화된 맛이구여!!


사진으로 보여 드리고 싶은데... 사진이 2장 말고는 안올라가네요 ㅠㅠ
다 올렸는데 보이지도 않고................;;;;;;;;;
다른 분들은 안그런데...ㅠㅠㅠ 아시는 분들 답글 부탁 드려요,, 흐미..ㅠ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이름은룰라
    '10.4.21 9:46 PM

    흐미 맛있다고 하시니 함 따라해볼까싶네요...
    갠적으로 게맛살 잘 먹지 않아서...그저 계한후라이 정도면 족한 입맛^^

    사진은 그냥 올리시면 2장만 올라가구요

    다음/야후에 블로그는 복사해서 붙여넣기 바로 되던데
    네이버는 안되구요

    직접 hmtl 로 사진을 업로드 시켜 올리시던가 해야해요

    저도 네이버 쓰는데 html 로 올리는거 귀찮아 그냥 구경만하고 갑니다.

  • 2. 냉장고를썰렁하게
    '10.4.22 6:12 AM

    사진으로 님이 추천하시는 게맛살 볼려고 하는데
    안보이네요~~^^

  • 3. 후다닥
    '10.4.22 9:30 AM

    html 부분을 클릭하기만 하면 되나요? 지금 계속 해보려는데 안되네요 ㅠㅠㅠㅠ 레시피는 사진없으면 재미없는데..ㅠㅠㅠ

  • 4. 후다닥
    '10.4.22 9:37 AM

    아, 사진 올라가네요~!! 사진 제목을 영어로만 하고, 400픽셀로 줄였더니 되네요~^^

  • 5. 보니타
    '10.4.24 3:07 AM

    맛살만 먹어도 맛있죠?^^

  • 6. 독도사랑
    '11.11.18 5:55 A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2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12 발상의 전환 2025.11.15 1,637 4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4 솔이엄마 2025.11.14 2,147 0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4 소년공원 2025.11.13 3,718 1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549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4 챌시 2025.11.02 8,130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861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6,035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5,018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917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514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28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828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44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76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685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51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57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62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88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09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96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60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404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30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74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15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21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20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