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유용한 팁 하나 갈쳐드릴려고 왔습니다;
보통 잼을 만들 때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습니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숟가락으로 떠서 나중에는 버리죠.. 근데 그 거품이 진짜 나쁘거나 맛이 안좋을까요? 사실 저는 숟가락으로 잘못 떠서 밑에 쨈이 좀 있는데도 귀찮아서 그냥 버린 적이 많습니다.. 아깝죠;; 특히 딸기처럼 귀한 과일이라면...
우리집에는 사과나무와 포도나무가 있어서 잼에 대해서 제가 많이 찾아봤었거든요,,
근데 어떤 사이트에 가니 그 거품을 버리지 않고 어떻게 쓰는지 가르쳐주더라고요...
그 거품을 처음부터 안 생기게 하려면 기름(버터나 식용유)을 넣으면 된다고 하지만 완벽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전 이 방법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출처: <www.pickyourown.org>
쨈을 폭폭 끓이기 시작하면 거품이 막 올라옵니다. 그 거품을 전자렌지용 용기에 떠 담습니다.

그리고 쨈이 완성될때까지 거품을 걷어내죠,, 그리고 다 된 쨈은 병에 담고, 이 남은 거품을 전자렌지에 넣고 돌립니다.

거품의 양에 따라서 시간은 달라지겠지만 잘 보면서 끓어넘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포인트는 이 거품을 가열해서 거품이 투명한 잼으로 변하게 하는겁니다. 이렇게!

제가 그냥 인터넷에서 퍼온걸 여기 옮기는것이 아닙니다... 어제 제가 키위잼을 만들었는데 똑같이 해봤습니다. 양이 별로 안되서 저는 너무 많이 돌려서 사탕이 되었지만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그 거품이 투명한 키위잼이 되어있었어요! 증거샷은 까먹고 안찍었지만 되는건 확실합니다. 맛도 아주 좋아요.
여러분들도 이제 딸기쨈이나 각종 쨈만드실때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