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누드 닭.

| 조회수 : 11,286 | 추천수 : 67
작성일 : 2008-12-05 13:52:49
제사 상에 오를수 있는 생선이나 과일, 고기류등은
오르지 못하는 다른 것들과는 좀 차별화된 ...신성한 녀석들이 아닐까요?
요 누드 닭.
포스 작렬~!! 이라고 해야 할지...
얼굴은 조막만한게 큼직한 엉덩이가 꽤 육감적인 섹시미까지.....

돼지머리가 고사상에 오를수 있는 이유?
죽으면서도 웃고 있는 얼굴때문이라죠?
비록 구멍이 하늘을 향하고 있지만 뚜렷한 콧날과
웃고 있는듯한 입매무새...... 행복돼지.

그럼 닭이 제사상에 오를수 있는 이유는....?
죽어도 고개 숙이지 않겠다고 길고 가는 목을 두 날개로 받쳐들고 있는 저 포스가 아닌지...


쵸코코 (chococo)

가리는것 없이 육.해.공 모두를 잘 먹는 식탐가 립니다. 세상 무궁무진한 요리의 비법을 알고 싶습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구
    '08.12.5 1:58 PM

    헉...... .

  • 2. 한지원
    '08.12.5 2:07 PM

    엄마...머리가 달렸네...

  • 3. 돈데크만
    '08.12.5 2:10 PM

    어머....무서워요...머리달린닭 첨봐요...=ㅁ=

  • 4. 다별마미
    '08.12.5 2:13 PM

    저는 이거 참 ...
    저희 시댁에서는 이렇게 생긴 닭을 꼭 제사상에 올리는데 제사 지내고 시어머니께서 자꾸 먹으라고 하는데 도저히 먹기가 힘들어요.
    그러면 시어머니는 제사상에 올린 거라 안먹느냐고 하시는데 제가 그게 아니고 좀 징그러워서 그런다고 해도 종교 땜에 그러는 걸로 알고 믿질 않으시네요

  • 5. 왕년에
    '08.12.5 2:27 PM

    이제 슬슬 82에 눈에 익은 이름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그냥 반갑네...

  • 6. 아들둘
    '08.12.5 2:27 PM

    무서워요..전 삼계탕 할때도 무섭다는....덩치에 안맞게 겁이 ㅋㅋ ...

  • 7. 델몬트
    '08.12.5 2:43 PM

    어쩜조아..... 안스러워요.

  • 8. 수짱맘
    '08.12.5 2:46 PM

    ㅎ 저희 시댁 쪽에서 제수용으로 이런 닭을 올려서
    전 괜찮습니다만...
    근데~ 저도 제삿상에 올린 닭은 안 먹어요.
    그외는 잘 먹지만서도...ㅎ

  • 9. 행복나무
    '08.12.5 3:02 PM

    제삿장에서 많이 보던거네요.
    종교적인 이류를 떠나서 저희는 저상태로는 아무도 안 먹어요.
    그래서 찢어서 닭개장 끓여서 먹어요.
    그나마 그거라도 안 끓이면 음식물 쓰레기통이로~
    시댁은 무교이신데 안드시더라구요.

  • 10. 쵸코코
    '08.12.5 4:48 PM

    저도 시집와서 처음으로 봤어요. 그냥 어머님이 그러셨던것 처럼 그렇게 하고 있어요.
    "아~무 의미도' 없이.
    사실 제사 음식은 특별한 의미도 모른체 그냥 전례대로 따르고 있는데....
    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 11. 파찌마미
    '08.12.5 4:59 PM

    헉..정말 깜짝 놀랐어요ㅜㅜ
    저희 시댁은 닭을 안 올리고 친정에서도 몸통부위만 올렸던 기억이..
    저는 저런 상태의 닭 처음 봐요..

  • 12. sylvia
    '08.12.6 12:04 AM

    헉..
    저 처음봤어요...
    정말 드시기가 무서우시겠어요...ㅜ.ㅜ

  • 13. 둥근해
    '08.12.6 12:42 AM

    이거 쵸큼 혐짤...?

    벚꽃 축제가면 저렇게 메추리나 캔터키 팔잖아요
    어린기억엔 엄청 무서웠따능...ㅠ

  • 14. cook&rock
    '08.12.6 11:15 AM

    아놔...깜짝이야...ㅋㅋㅋㅋ
    이젠 닭쯤이야..했으나 그래도 감은눈과 얼굴이 보이는순간 움찔..했심다.
    예전에 용봉탕 배우러갔다가 자라 머리 자르는거보고 바로 욱....
    포기하고 나왔던 기억이 갑자기 납니다 ㅠㅠ

  • 15. 얄라셩
    '08.12.8 1:44 PM

    깜짝놀랬어요.
    저런 생닭은 처음봐요;;
    우와..;; 역시..인간은 잔인하네요.
    (그러면서도 오늘저녁 치킨이 급 땡기는..)

  • 16. 작은겸손
    '08.12.9 8:32 AM

    저도 처음보네요.
    머리 있는 닭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14 Alison 2025.07.21 5,485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15 챌시 2025.07.20 4,735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18 진현 2025.07.20 5,203 5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58 솔이엄마 2025.07.10 13,472 4
41050 텃밭 자랑 13 미달이 2025.07.09 9,970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148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2,982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58 쑥과마눌 2025.07.07 6,740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596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3,984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4,836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494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235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611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818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549 2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291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5,978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868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116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7,862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291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423 4
41031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1,162 5
41030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8,060 4
41029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684 6
41028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677 5
41027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480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