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열심히 만들어 먹기...

| 조회수 : 7,233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8-10-23 22:28:50
안녕하세요.
눈팅회원이예요...수면위로 올라오려고 했는데 완전히 의욕상실이예요.
애들 책 읽어주고 돌아와서..작성완료 글 올렸더니..사용권한이 없데요..ㅠㅠ
그래서..간단하게 쓸려구요. ^_^

제 이야기는 시골에서 가져온 식품 열심히 먹기예요.
친정..시댁 모두 시골이라..농산물 거의 가져다 먹어요.
요즘같이 먹는거...말 많을때 좋은 일이구...감사한 일이죠.

저희집 냉동실 문짝입니다.
우유..많죠? ㅎㅎㅎ
모두 잡곡이예요.
깨, 현미, 찹쌀, 보리쌀, 흑미, 서리태, 팥등등.
저는 이렇게 보관하는게 편해서 잡곡류는 모두 이렇게 해요.
우유도 많이 먹는 편이고.

어머님이 땅콩을 주셨어요...겉 껍질 모두 까서.
그래서 볶아 먹어도 너무 오래 먹을 것 같아서 볶아서


포도씨유 + 꿀 + 소금과 갈아서 땅콩잼 만들어

땅콩쿠키 만들어 애들 먹고..저는 커피랑 먹으니 고소하구요.


참깨, 검정깨도 많아서 깨빵도 만들구요

샌드위치 만들어서

삶은 고구마와 우유 갈아서 고구마 라떼 만들어 같이 먹으니 든든하고
애들이 너무 잘 먹어요.


봄에 주신 완두콩..
애들이 잡곡밥을 잘 먹는 편인데 유난히 완두콩은 쏙쏙 빼내기에.
삶아서 샐러드에도 넣고, 저 혼자 먹는 점심 파스타에도 넣었어요.
콩은 맛있는데 소스는 별루였어요..건성으로 만들어서 그랬겠죠.

고구마 한박스 올라와서 열심히 먹어야 해요.
애들 간식으로 고구마칩.
얇게 썬 고구마...오븐에 구워주면 되요..달달한걸 원하시면 설탕+계피입히셔서 구우시고~


서리태콩...밥에 넣어 먹어도 별루 안 줄어드는 것 같아서..콩자반 듬뿍
깨도 듬뿍 뿌리구요.
이상입니다. ^_^

이 외에도 밤식빵도 만들어 먹고,
오렌지피코님 레시피 보고 단호박 롤케이크도 만들어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나름 외식 자제하면서 열심히 만들어 먹었는데..요즘 슬슬 밥 하기가 싫어지네요.
냉동실이 조금씩 빈곳이 늘어나고 있어서인지...^_^


마지막 사진입니다.
에스더님의 자두케이크 레시피예요.
저는 자두 대신 박스째로 구입한 황도 올렸는데 달지 않고 맛있는 케이크입니다.
감사드려요...레시피 공유해 주셔서..
모두..좋은 밤 되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운엘비스
    '08.10.23 11:09 PM

    우왕~~~~~
    음식도 너무 훌륭하시고!
    시골에서 가지고 오시는 재료들도 너무 부럽꼬
    접시들이 젤루 부러워요!!!!!!!!!!!!!!!!!!!!!!!!!!!!!!!

  • 2. mamonde
    '08.10.24 5:24 AM

    아~~~맛있겠다~~~~~!

  • 3. 야들야들배추
    '08.10.24 6:25 AM

    땅콩잼 어떤 맛이에요? 땅콩버터와 비슷한가요? 레시피 공유해 주세요~~~~

  • 4. 청빛
    '08.10.24 8:59 AM

    귀여운엘비스님...무슨 그런 말씀을?
    제가 결혼 10년이 넘었는데 저보다도 잘하시면서요..^_^
    제가..그릇 욕심이 쪼매~ 있어용

    야들야들배추님..땅콩잼 = 땅콩버터이구요
    맛은 거의 비슷하구요...애들도 빵에 발라서 잘 먹어요.
    땅콩 130g + 꿀 한큰술 + 올리브유 또는 포도씨유 40ml + 소금 약간이구요
    땅콩과 소금 믹서기에 갈다가 꿀 오일 넣고 섞어 주시면 되요

  • 5. 짱구맘
    '08.10.25 2:12 AM

    땅콩쨈.. 저희 애들도 너무 좋아하는데요..
    맛있게 생겼네요.. 한번 만들어 볼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7 챌시네의 부산행 5 챌시 2025.09.15 1,220 2
41096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 2 9 은하수 2025.09.15 1,354 2
41095 간단하게 해먹기 5 르플로스 2025.09.15 1,861 3
41094 먹는게 제일 좋아요 6 백야행 2025.09.14 2,892 4
41093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10 강아지똥 2025.09.13 3,006 5
41092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20 백만순이 2025.09.12 4,738 5
41091 명절음식 녹두부침 19 바디실버 2025.09.12 7,191 4
41090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 아버지 이야기 12 은하수 2025.09.12 2,866 5
41089 새글 6 ., 2025.09.12 2,892 5
41088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온살 2025.09.11 3,048 7
41087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9 차이윈 2025.09.11 2,822 9
41086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복남이네 2025.09.11 3,017 5
41085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7 솔이엄마 2025.09.11 3,379 9
41084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은하수 2025.09.10 3,567 3
41083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33 은하수 2025.09.09 4,434 4
41082 둘째아들 이야기 10 은하수 2025.09.06 5,430 3
41081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은하수 2025.09.05 5,982 3
41080 감자빵 구웟어요 8 이베트 2025.09.03 6,918 4
41079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솔이엄마 2025.09.01 8,237 8
41078 올여름 첫 콩국수 12 오늘도맑음 2025.08.31 5,297 7
41077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르플로스 2025.08.30 7,059 7
41076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749 8
41075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은하수 2025.08.28 5,002 5
41074 큰아들 이야기 2 21 은하수 2025.08.27 5,847 5
41073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8,898 7
41072 논술 교사 이야기 28 은하수 2025.08.25 4,911 7
41071 엄마 이야기2 21 은하수 2025.08.24 4,686 5
41070 엄마 이야기 29 은하수 2025.08.23 7,831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