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에서 기름 진 명절 음식도 안 먹었는데 내내 속이 밍밍한 것이
향수병 초긴가?? 싶어요.
뭔가 부족한 것을 메꾸기 위해 이것 저것 먹고 싶은 음식들을 떠올려 보는데
역시 이럴 땐 김치로 속을 달랩니다.
그냥 찌개용으로 보관중이던 김장김치 훌훌 씻어내어
들기름 손에 묻혀 조물조물한 밥을 둘둘 싸 먹습니다.
새콤한 김치 맛과 뭐라 말 할 수 없는 들기름 향이 어울려
나가서 먹는 스시보다 더 좋아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혼자 먹는 점심
들셋 |
조회수 : 7,506 |
추천수 : 63
작성일 : 2008-09-18 13: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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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띠띠
'08.9.18 2:01 PM저도 요즘 김장김치 자주 이용해요. ㅎㅎ
김장김치 김치통으로 2통이나 남았는데
삼겹살 먹을때나 보쌈 해먹을때 김장김치 씻어내서
싸먹으니까 개운하고 넘 좋아요. ㅎㅎ2. sylvia
'08.9.18 2:07 PM오늘 아침은 정말 오랫만에 밥이 아닌 샌드위치로 떼웠는데...
김장김치 돌돌말린 밥을보니 갑자기 제 속이 왜이리 느끼한거죠???
역시 밥을 먹었어야 하는거였나???
냉장고에서 김치한조각이라도 꺼내 먹어야겠어요...3. 쿠키맘
'08.9.18 4:06 PM음... 맛있겠네요~ 울집엔 신김치가 없어서리...ㅠㅠ;
4. 그린
'08.9.18 6:05 PM김치의 응용은 정말 무궁무진하죠?
한동안 잊고있었던 김치쌈밥을 보니 입맛이 확~ 돕니다.
김장김치 없는데 내년까지 기다려야겠죠?ㅜㅜ5. 그린비
'08.9.18 9:37 PM^^ 군침 돌아요~ 끼니 거르지 마시고 꼭 꼭 드세요.. 혼자있으면 정말 자주 거르게 되더라구요..
6. 고로케
'08.9.20 1:28 AM외국이신거 같은데,,,,김장김치도 만드셨나요???
대단하시네요,,,
전 늘 점심을 혼자,,, 사먹거나 집에서 먹을 때는 대강 먹는데
들셋님은 예쁘게 깔끔하게 만드셨네요,,,
저도 좀 배워야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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