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뭘까요??
1리터 병에 들은 것들은 복분자 엑기스구요, 1.8리터 병에 들은것은 오디 엑기스랍니다..
일요일에 걸렀는데, 쳐다보기만 해도 좋아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6월10일경에 담은거예요..
매실엑기스는 그동안 몇번 담아봤는데, 복분자랑 오디는 처음이라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담았지만, 거르는 날까지도 과연 잘 될까 걱정이 많았었네요..
복분자나 오디 엑기스는 한달 정도 만에 걸러도 된다라고 본 것 같은데, 그래도 너무 일찍 거르는것 보다는 좀 더 오래 두면 좋지 않을까 해서 80일쯤만에 걸렀어요..
과즙이 많은 과일들은 설탕을 더 많이 넣는 것이 좋다고 해서 각각 5키로에 설탕은 6키로씩 넣었어요.
엑기스를 걸러서 담아보니 복분자는 6리터가 조금 안되구요, 오디는 6리터가 넘네요..
매실엑기스가 새콤달콤한데 반해, 복분자나 오디는 새콤한 맛은 거의 없고 달콤해요..
복분자는 복분자 향도 적당히 나는것이 아주 좋은데요..
오디엑기스를 담은 병들은 과실주용 소주가 들어있던 병인데요, 저기 들어있던 소주는 복분자와 오디를 거르고 나서 건더기에 부어 놓았어요..
같은날 담은 메실엑기스는 지금 항아리에서 열심히 숙성중이랍니다..
20일쯤 후에 거르면 돼요..
오디엑기스 한잔 마시고 지금 좋아서 헤헤 거리다 자랑한번 해봐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게 뭘까요?
희희동동이 |
조회수 : 5,823 |
추천수 : 113
작성일 : 2008-09-01 23: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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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ose
'08.9.1 11:46 PM정말 좋으시겠어요. 1년내내 얼마나 든든하실지...바라만 봐도 아주 흐뭇하지요. 저도 며칠전에 포도식초 담가두고 보고 또 보고 하고 있답니다. 1주일만에 먹는 거랑 3개월 발효하는 거랑 두종류로 담아서 열나게 기다리고 있어요. 정말 이럴땐 여자라서 행복한 거 같아요 ㅎㅎㅎ
2. 시골풍경
'08.9.1 11:56 PM동동이님? 저도 오디 직접 산에서 채취해서 담았거든요,,근대 님은 보관을 실온에 보관해서 숙성시켯나요? 오디는 실온에두니 가스가 차던데,,그래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뒀어요 저도 님과 같은 시기에 담았어요,,
3. 시골풍경
'08.9.1 11:57 PM아무리 설탕양이 많아도 가스가 차더라구요
4. 진이네
'08.9.2 7:14 AM냉장고 보실 때마다 흐뭇하시겠어요^^*
시골풍경님^^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인데,
그럴땐 중간중간 뚜껑을 열고 가스를 빼주면 되요~
오디 그냥 먹어도 맛있죠? ㅎ
나무에 달린 것을 따면서 먹음...^^;
손도 입도 온통 예쁘게(?) 물들이면서요~5. Anais
'08.9.3 11:39 AM복준자,매실은 익숙한데..오디는 처음 들어봐요.^^
오디..에 쓰는 약재..?아니 즙..? 진액인가요?
네XX에 물어보라고 하시면 에...녜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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