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모찌꼬 케잌

| 조회수 : 10,821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8-07-17 01:01:58


몬트리올 한국식품점에서 파는 일본 찹쌀가루로 만든 케잌이에요
찹쌀가루 박스에 모찌꼬라고 써있어서 일명 모찌꼬 케잌이죠
다른 지역에서도 해드시려나...
속은 쫀득하고 겉은 바삭하고
암튼 넘넘 쉽고 간단하고 맛있답니다.

모찌꼬 가루에다 베이킹 파우더 설탕 넣고 버터 조금에 우유로 반죽해서 오븐에 30분 구우면 끝....
중간에 팥앙금 넣으면 더 맛있고요 위에다가 너트 좀 뿌려주고...
해외 나오면 팥빵도 그립고 떡도 그립고 그런데 그 두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게 해주죠
아래 사진은 간단빵 레시피로 만들어본 씸플 빵.... 네개 구웠는데 앉은 자리에서 두개 쨈찍어 뚝딱...
먹는것이 전쟁인 1년차 임산부 유학생 부인에겐 너무 고마운 먹거리들 이네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nabell
    '08.7.17 3:39 AM

    미국이나 캐나다에선 이 가루를 구하기가 쉬운가봐요.
    전 이것 찾아 삼만리끝에 일본 가게에서 구입해서
    만들어 보았거든요.
    남편분 내조에 임신까지 하셔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캐나다는 날씨가 어떤가요?

  • 2. 돼이지
    '08.7.17 6:22 AM

    와 이제 1년차에 별거 다 해드시네요
    전 6년차인데도 한번도 만들어본적이 없네요
    함 시도 해봐야겠어요
    넘 맛나보여요~

  • 3. 김은정
    '08.7.17 8:32 AM

    모찌꼬케익 자세한 만드는 방법 올려주세요. 필 팍 꽂히네...!

  • 4. bistro
    '08.7.17 8:56 AM

    모찌꼬 케익은 일본에서도 사시사철 잘 구워먹는답니다 (우리집만?? ㅋ)
    저희 신랑은 이게 겉이 바삭해서 사먹는 진짜 찰떡보다 더 좋대요~~
    우리집 단골 아침메뉴 ^^
    전 밤도 넣고 각종 콩이나 팥도 있는대로 때려넣고~ 깨넣으면 고소해서 더 맛있어요~

  • 5. 단비
    '08.7.17 1:55 PM

    이거 정말 해먹어보고싶어지네요

  • 6. omi
    '08.7.17 7:30 PM - 삭제된댓글

    저도 레시피 부탁드려요~

  • 7. 찌빠
    '08.7.17 11:04 PM

    레시피는...
    일단 모찌꼬 가루 1박스....454g이라고 써있네요
    sweet rice flour라고 써있으니 찹쌀가루에다 무언가가 더 들어있는것 같네요
    여기서는 2달러(2000원정도)하니까 가격도 착하네요
    한국에선 어디서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븐은 375(그러니까 190도 정도)로 예열하시고
    모찌꼬 1박스에다 설탕 반컵 베이킹 파우더 1큰술 섞은다음
    버터 손가락 하나 정도 만큼 녹여서 넣고 우유 2컵 반 정도 부어서
    잘 섞어주면 반죽은 끝....-버전은 여러가지... 계란 넣으시는분도 있고
    틀에 기름 살짝 바르고 반죽 반정도 넣은 후
    팥고물 잘 펴서 쫙 발라 펴주고 나머지 반죽 넣어준 다음
    위에다 호두나 아몬드 아님 집에있는 너트 뿌려주시거나
    없음 마시거나...
    암튼 그 담에 오븐에 30분 정도 구우면 됩니다.
    저는 작은 오븐써서 35분정도 구워서 표면이 좀더 바삭해지게 만드는데
    화력 강한 오븐은 시간조절하시길... 표면이 갈색이 되면서
    냄새가 솔솔나면 거의 구워진것... 모두들 저보다 고수시니 잘 하시겠죠...
    저도 BISTRO님처럼 밤이나 콩, 깨 넣고도 해봐야 겠네요

  • 8. henna
    '08.7.18 12:17 AM

    이곳 82쿸에 자주 글 올리시는 드림위즈의 rosa님 블로그에서 본 팥찰떡과 비슷하네요. 저도 로사님의 레서피를 많이 써요. 버터는 안 넣고 싶은데 안 넣으면 뻑뻑하다는 아들녀석의 불평때문에 되도록 적게 넣으려고 노력하죠. 제 아들녀석이 미국에 살지만 떡보에 입맛이 까다로워서리.... 그리고 빵보다는 떡이 더 나을것 같아서 떡을 자주 만들어요. 82쿸 덕분에 세계 각지에서 열심히 살고 계시는 많은 고수님들의 레서피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82쿸과 고수님들 고마워요..... 아이 라브 유....

  • 9. 김수진
    '08.7.19 1:48 AM

    저 원글녀 언니인데요..존대하자니 영 어색하네영...ㅋㅋ
    모찌꼬 케익 인기 폭팔..82 데뷔 축하해..앞으로도 해먹는 거 많이 올리길...

  • 10. 고마운맘
    '15.8.15 3:08 PM

    버터양을 35그램으로 해서 만들었는데 대성공입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2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31 솔이엄마 2025.07.10 7,907 1
41051 텃밭 자랑 11 미달이 2025.07.09 6,581 1
41050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26 소년공원 2025.07.09 6,399 2
41049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4 행복나눔미소 2025.07.07 2,489 2
41048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54 쑥과마눌 2025.07.07 5,570 12
41047 오랜만에... 12 juju 2025.07.06 4,209 3
41046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5 늦바람 2025.07.06 3,438 2
41045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21 진현 2025.07.06 3,917 5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7,605 4
41043 이열치열 저녁상 7 모모러브 2025.07.01 6,629 3
41042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148 3
41041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5,329 4
41040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5 챌시 2025.06.27 6,164 2
41039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8,523 3
41038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5,537 3
41037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5,673 5
41036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5,947 5
41035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7,357 6
41034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9,842 4
41033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179 4
41032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1,035 5
41031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942 4
41030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531 6
41029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486 5
41028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405 1
41027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639 5
41026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335 4
41025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773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