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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보주부 처음 남겨봅니다!(저도 유령탈출기^^)

| 조회수 : 3,105 | 추천수 : 74
작성일 : 2007-10-30 23:09:16
결혼 전에는 회사다니면서 요리라고는 정말 모르고 살았는데

결혼은 현실이더군요

매일아침! 그리고 매일 저녁!

누군가를 위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것!!

허걱 했습니다!!

뭔가 함정에 빠진 기분....쩝.....

나름 노력해보려고 엄마에게 전화로 레시피를 물어보기도 하고

요리책도 하나 사봤죠...제게 없는 재료가 왜그리 많이 등장해서는...좌절시키기만 하는지....

인터넷을 뒤지다가 82쿡을 발견!!

정말 눈이 뒤집어질 정도로 대단한 주부님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진정....존경스럽습니다.....

따라하고 싶은 레시피는 많으나

그 설명에 따라 양을 조절하는게 왜그리 힘든지.....

엄마가 가르쳐 주실때 열심히 들을걸 그랬습니다....ㅠㅠ

음식솜씨 너무너무 좋으시거든요....



아무튼...망치면 혼자 다 먹던지..먹지도 못할것 같으면 버리고 다시 마트다녀오더라도

한번 해보자!! 하고 덤볐습니다..

아주 무난한 음식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두루치기!!

솜씨가 안되니 신선한 고기와 신선한 야채만을 엄선해서 도전!!

일단 생각보단 먹을만했구요

그다음 코스트코에서 사온 새우로 만든 새우야채볶음!!

매콤하게 해봤는데 역시 재료를 왕창쓰니까 맛이 나쁘진 않았네요 헤헤

소박하지만 정성을 담았답니다^^;

그래서 유령탈출기 남겨봐요

레시피는 모두들 아실만한^^;


아무튼 반갑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두이파리
    '07.10.31 1:43 AM

    밥 비벼 먹고 싶다~아....저 요즘 고기고파요^^;;
    남편이 체했다더만 일주일이 지나도 고기를 찾지 않으니...
    유령탈출 축하 드려요..저는 언제쯤...ㅎ

  • 2. Xena
    '07.10.31 4:39 PM

    어머니께서 솜씨가 좋으시다니 따님도 솜씨가 좋으실 거 같은데여?
    아주 맛나보입니당~

  • 3. 륜박사
    '07.11.1 12:04 PM

    새우 야채 볶음보니....맥주 생각이 간절하네요;; 이 시간에...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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