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맛있고 이쁜 초밥케잌이에요^^*

| 조회수 : 4,972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7-08-31 21:52:39
언저리 맴돌기 어언 1년-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들어 회원가입하고도 누가 볼세라 화면 여기 저기를 휘리릭- 눈으로 먹어(?) 치우곤 줄행랑 하기를 또 수 개월...
언젠가 나도 보란듯 글도 올리고 모냥은 쫌 빠져도 요리도 함 올려보리라 수없이 결심하다가 이벤트를 계기로 82쿡에 데뷔합니다~~
초밥 케잌은 수 년간 생일 선물로 재미를 본 메뉴이기도 하고, 사랑하는 남편의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만들어봤어염~ ^^*

*** 재 료 ***

밥, 배합초, 오이, 치자 단무지, 생선가루(소보루), 삶은 계란 노른자, 날치알, 무순, 마요네즈


*** 재료 손질 ***

1. 밥은 고슬고슬 맛나게 지어 뜨거울 때 배합초(5:3:1 또는 4:2:1)를 취향에 따라 고르게 섞어 젖은 베 보자기(또는 물에 적신 키친타올 2~3장)로 덮어서 식힌다.

2. 오이는 반 갈라 얇게 (약 1mm) 어슷썰기해서 소금에 절였다가 꼭 짠다.

3. 단무지도 역시 얇게 (약 1mm) 채 썰어 꼭 짠다.

*Tip - 오이와 단무지는 넉넉하게 준비하세요.


*** 만 들 기 ***

1. 케잌 틀에 랩을 넓게 깔고 밥을 얇게 펴준 후, 오이-밥-생선가루-밥-단무지-밥 순서로 차곡차곡 쌓아서 모양을 만들고 케잌을 올릴 접시나 케잌판 위에 뒤집어 놓는데, 이때 자리를 잘 잡은 후 틀을 빼지 않으면 옮기다가 모양이 망가집니다... -.-;

2. 밥 위에 마요네즈를 가볍게 (약1mm) 생크림 처럼 발라준다.

3. 날치알을 고르게(약1 - 2mm) 올려준다.

4. 계란 노른자를 채에 넣고 숟가락으로 케잌 위를 조심스럽게 꼼꼼히 다니며 으깨준다.

5. 케잌 윗면과 옆면에 무순을 보기 좋게 뿌려준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yona
    '07.8.31 9:58 PM

    저 남자로 태어나서 요리 잘하는 이쁜 색시랑 결혼하구 싶어요~~
    나도 누가 저리 맛나고 이쁜 밥 해다 주는 사람이 있었음 좋겠다~~~으흐흐흐....

  • 2. 레몬쥬스
    '07.8.31 11:01 PM

    하이고~~정말 곱습니다.

    감사하게 먹고 싶은데....
    정성이 가득하십니다.

  • 3. 리폼공주
    '07.9.1 12:48 AM

    쌍크님..
    저 분홍색 소보루 어디서 사셧어요?
    예전에 저희 할머니께서 저거 넣고 김밥 싸주셨던게 넘 맛있엇는데..
    수입상가 뒤져도 잘 모르더라구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 4. 온달이
    '07.9.1 11:05 AM

    이쁘당

  • 5. 쌍크
    '07.9.1 11:10 AM

    nayona님
    생전 처음 댓글 받아봐요~~^^* 이런 기분이군요... 감솨~~~~~~
    저도 가끔은 아내가 있었음 좋겠다~~~으흐흐흐.... 하곤해요.
    레문쥬스님
    함 시도해 보세요. 받으시는 분들 감동하는 모습이 큰~~~ 선물같아요..
    리폼공주님
    김초밥에 넣어 먹음 참 맛나죠!!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구입했어요. 예전엔 소포장이 있었는데 요즘은 대용량만 있다네요..
    (전 이웃 엄마들과 공동구매 했어요.)

  • 6. 쌍크
    '07.9.1 11:11 AM

    온달이님도 감솨~~~~~~~~!!

  • 7. 진선
    '07.9.1 12:25 PM

    아~~~~~~~

    정말 부러워요

    센스와 솜씨가......

  • 8. 우리함께
    '07.9.1 7:10 PM

    오~~ 넘 배고파요... 나도 저거 한번 해 봐야겠어요...
    내년 애들 생일에... ㅋㅋ

  • 9. yeony
    '07.9.2 1:32 AM

    스시핏자는 먹어봤는데 초밥케잌은 처음봅니다...^^
    대단하네요~~
    색깔도 너무 이쁩니다.

  • 10. 쌍크
    '07.9.2 8:05 AM

    진선님
    감사합니다~~^^*
    우리함께님
    자녀분들 생일에 꼭 해보세요. 들인 정성에 비해 주위 반응이 폭발(?)적이예요.
    응용 #3 처럼 미소장국에 두부, 미역, 유부, 팽이+무순(갠적으로 선호)중 입에 맛는 걸로 넣으시고, 락교, 겨자간장 또는 와사비간장과 남은 오이랑 단무지로 셋팅하심 보다 화려한 상차림이 된답니다~~~~~ㅎㅎㅎ
    yeony님
    맛도 비교적 근사하지만 색이 참 곱죠?

  • 11. 얄라셩
    '07.9.2 3:50 PM

    맛이 궁금해요~~^^ 색도 너무 예쁘고..저도 해보고 싶네요..^^

  • 12. 쌍크
    '07.9.2 9:44 PM

    얄라셩님
    맛은 음~~~~~
    소보루의 생선맛(비리지는 않아요), 상큼한 오이향과 단무지, 씹을 때마다 톡톡터지는 날치알이 조화를 이루면서 겨자간장이 곁들여지면 고소하고 알싸한 것이 ...(주책맞게 쓰면서 침이 고이네요... 흡~~^..^:;)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합니다. 생각보다 쉬우니 주저말고 도전해 보세요~~~

  • 13. 쌍크
    '07.9.2 9:46 PM

    어쩜 좋아요 ㅡ.ㅡ:; 이제 봤네요..
    마요네즈와 계란사이에 날치알을 고르게 듬뿍 발라 줘야하는데....
    초보의 어설픔을 부디 용서하소서~~(__)

  • 14. 엄마호떡
    '07.9.4 6:37 AM

    최고!최고!
    초밥 좋아하는 울딸 생일에
    꼭 해줘야 겠네요~

  • 15. 쌍크
    '07.9.4 8:40 PM

    엄마호떡님
    님의칭찬에 몸둘바는 모르겠으나 기분은 최고!최고!~~~~네요^_^*
    따님께서 생일에 엄마 최고~~최고!! 하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는듯 하네요....

  • 16. 오색실
    '07.9.7 9:25 PM

    요렇게 예쁜 사람.
    요리보다 사람이 너무 이쁘다....

  • 17. 쌍크
    '07.9.8 12:25 AM

    오색실님~~~~~~~^-^*
    콧소리가 막~~ 나오네요..
    감사합니다.(남편이 거울 가져다 주네요...)

  • 18. Joy
    '07.10.10 4:53 PM

    세상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0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4 솔이엄마 2025.09.01 1,846 2
41079 올여름 첫 콩국수 4 오늘도맑음 2025.08.31 1,878 5
41078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0 르플로스 2025.08.30 2,336 5
41077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3,496 8
41076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4 은하수 2025.08.28 3,299 5
41075 큰아들 이야기 2 19 은하수 2025.08.27 3,953 4
41074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7,126 6
41073 논술 교사 이야기 26 은하수 2025.08.25 3,940 6
41072 엄마 이야기2 20 은하수 2025.08.24 3,930 3
41071 엄마 이야기 25 은하수 2025.08.23 6,787 5
41070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8,734 3
41069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3,657 4
41068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3,875 5
41067 포도나무집 12 은하수 2025.08.20 4,382 4
41066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은하수 2025.08.19 6,159 4
41065 양배추 이야기 12 오늘도맑음 2025.08.18 6,962 3
41064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20 챌시 2025.08.17 4,344 3
41063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은하수 2025.08.16 6,728 3
41062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6 솔이엄마 2025.08.15 6,727 4
41061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6,555 5
41060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8,142 4
41059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745 8
41058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7,206 4
41057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6,180 6
41056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6,242 7
41055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3 Alison 2025.08.02 9,136 7
41054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378 5
41053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737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