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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일전야

| 조회수 : 3,63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7-02-23 12:28:38
내일이 남편 생일입니다. 나가서 외식이라도 하게되면 밥한끼도 따뜻하게 못해줄 것 같아 불이나케 준비해 봤지요.

사실 남편은 스테이크 안좋아합니다. 그냥 생괴기 구워 참기름에 찍어 먹는걸 더 좋아라 하는데 생색낸다고

번잡을 떨었지요.  좀 질기긴 했지만 와인과 먹으니 괘찮았다는 자뻑 후기^^

스테이크는 시즈닝뿌려 2시간 정도 재어놓고  스테이크소스는 마늘,야파,야송이 채썰어 버터에 볶다 맛간장과 우스터소스로

간해 준비했답니다.

냉장고에 살짝 넘어가는 색색의 피망들과 아스파라거스 버섯등을 올리브오일에 볶아 소금간해 스테이크 옆에 올려

놨더니 샐러드에 손을 안대네요. 저 혼자 반은 덜어다 먹었지요.(저희식구가 다섯이거든요) 한시간 넘게 뒷정리하고

움직였는데 아직도 숨이차서리..

간단 생일상차림 돌은 던지지 마시고 즐감혀주세요.^^*
가마솥 (makoto)

그냥 평범하고 게으른 주부입니다. 많은 자극 받고자 문을 두드려 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물
    '07.2.23 12:57 PM

    돌 이라니요?? 당치도 않사옵나이다.
    튤립이랑, 아스파라거스가 눈을 즐겁게 하옵니다.
    그것보다 손수 생일상을 차려주는 마음씨가 더욱 돋보입니다여!!

  • 2. 천하
    '07.2.23 6:02 PM

    에구~무꼬파요..

  • 3. 철이댁
    '07.2.23 8:15 PM

    저도 올 해 남편 생일상은 좀 색다르게 준비해 봐야겠는걸요.
    늘 미역국으로 대강 떼우고 말았다는...반성중 ^^;;

  • 4. 가마솥
    '07.2.24 12:04 AM

    철이댁님 그래도 남편들은 미역국을 더 좋아할 거예요.
    저흰 손님을 초대한것도 아니고 생일날은 여러가지로 바쁠것 같아
    즉흥적으로 준비하게 된거거든요.
    이쁘게 봐주신 맑은물 천하님 철이댁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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