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결혼후 저의 첫생일상 사진이에요.
생일날 아침,
남편이 아침부터 뚝딱뚝딱하며 저는 부엌에 접근도 못하게 하더니,
이렇게 한상(!) 차려주었네요. ^_^
제가 평소에 "아내 생일미역국은 남편이 끓여주는거"라고 틈만나면 얘기해줬거든요.
원래 제가 생일이 다가오면 주변사람들에게 광고하고-_-;; 다니는 성격이라서요.
미역국~ 맛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정성이 듬뿍이어서 더욱 좋았어요. 신랑~ 고마워~
매년 끓여준다 약속했으니, 실력도 매년 늘어나겠죠? ^^;;
남편~ 내년엔 반찬도 한가지 더 늘려줘~잉~
아래는 사진하나만 올리기 뭐해서. ^^;;
며칠전 밤참으로 만들어먹은 치즈해물떡볶이입니다.
(에고. 자꾸 밤참먹음 안되는데. 밤참에 맥주에... 늘어나는 몸무게는 외면-_-;;)
대충 떡볶이 만들어서 치즈 뿌려주고 오븐에 구웠어요~
제가 만들었는데도 정말정말정말 맛있더군요!!!
신랑이 "반찬보다 안주를 더 잘만든다"라고 칭찬인지 타박인지를 했답니다. ^^;
- [키친토크] 결혼후 저의 첫생일상 .. 8 2007-02-13
- [식당에가보니] 목동 쌍둥이네 (해물국.. 6 2007-01-31
- [살림물음표] [질문]스텐주전자 사려.. 2 2008-09-11
- [살림물음표] 무쇠팬과 인덕션(전기렌.. 3 2007-01-31
1. 하얀
'07.2.13 10:16 AM생일 축하드립니다~
글구 신랑분 멋지시네여~^^
해물치즈떡볶이 먹고 싶네여...떡볶이 귀신이라...ㅎ2. 미카
'07.2.13 10:19 AM하얀님 들어오셨군요. 파르페님 미안해요. 저 상을 보면서 까마득한 어느날이 생각되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었드랬지요
지금 하얀님이 올려주신 음악들으면서, 댓글쓰고 있는데.....3. 수국
'07.2.13 10:32 AM생신 축하드려요~~
저랑 똑같네요 ㅎㅎㅎ 저도 생일이면 미리 사방에 말해요~~ 괜히 주변에서 잊어버리고 못챙겨주면 서운하잖아요. 맘에 담아두기도 그렇고~ 서로 편하기위해 전 생일 한달전부터 아주 주입을 시키죠 ㅋㅋㅋ
내심 속으로만 바라고 있다가 실망하는거보다 그냥 제가 미리 말하는게 낫더라구요 ~ 아직 결혼전이라서 그런가^^결혼하면 잊어버리지 않게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밤참으로 그냥 떡볶이도 아니고 치즈떡볶이요? 부럽따~~~4. 이쁜여시
'07.2.13 10:38 AM생일 축하드려요^^ 아..저도 치즈가 넘 좋아요~
5. 둥이둥이
'07.2.13 11:10 AM부럽네요.....
생일 축하드려요~^^6. CoolHot
'07.2.13 11:52 AM헙.. 떡볶이 넘 맛나겠어요.-ㅠ- 먹고싶어라~~~
7. 깜쥑이
'07.2.13 12:34 PM생일 추카추카 어제 저도 심히 떡볶이가 땡겨 울부짖다 밤에 동네 24시간 하는 분식점서 해결했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치즈...굿 아이디어네요 맛나겠다 쓰으~읍8. 소라
'07.2.13 5:23 PM부러워요~~글구 축하드려요..결혼 4년차...한번도 남편이 미역국 끓여준적 없네요...그렇게 남편이 끓여주는거라고 매해마다 말을해두요....즉석국이라도 사와서 끓여주면 소원이 없겠어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3 | 코코몽 | 2024.11.22 | 1,307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5 | ··· | 2024.11.18 | 8,545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 Alison | 2024.11.12 | 11,805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9,325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7,427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8,026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251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372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705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296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312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9,930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113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458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08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112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056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9,999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04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437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5,979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33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165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110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790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431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397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455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