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일날 아침,
남편이 아침부터 뚝딱뚝딱하며 저는 부엌에 접근도 못하게 하더니,
이렇게 한상(!) 차려주었네요. ^_^
제가 평소에 "아내 생일미역국은 남편이 끓여주는거"라고 틈만나면 얘기해줬거든요.
원래 제가 생일이 다가오면 주변사람들에게 광고하고-_-;; 다니는 성격이라서요.
미역국~ 맛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정성이 듬뿍이어서 더욱 좋았어요. 신랑~ 고마워~
매년 끓여준다 약속했으니, 실력도 매년 늘어나겠죠? ^^;;
남편~ 내년엔 반찬도 한가지 더 늘려줘~잉~
아래는 사진하나만 올리기 뭐해서. ^^;;
며칠전 밤참으로 만들어먹은 치즈해물떡볶이입니다.
(에고. 자꾸 밤참먹음 안되는데. 밤참에 맥주에... 늘어나는 몸무게는 외면-_-;;)
대충 떡볶이 만들어서 치즈 뿌려주고 오븐에 구웠어요~
제가 만들었는데도 정말정말정말 맛있더군요!!!
신랑이 "반찬보다 안주를 더 잘만든다"라고 칭찬인지 타박인지를 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