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국,봄동 겉절이
도지슨 |
조회수 : 6,110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7-02-08 16:06:58
얼마 전 도서관에서 [녹색연합이 추천하는 친환경요리 스페셜-자연을 담은 사계절 밥상]이라는 책을 빌려왔습니다.
꽤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요...
김국하고 봄동나물 무침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레시피를 그대로 옮겨볼게요.
1)김국
주재료:마른김 5장, 달걀 1개, 양파 2분의 1개
양념: 다싯물 3컵, 마늘 0.2숟갈(밥숟갈이요.)소금 0.5숟갈
1.양파 2분의 1개는 채썬다.
2.다싯물에 마른김을 손으로 잘라넣고 채썬 양파도 같이 넣어준다.
3.양파가 익으면 달걀을 풀어준다.
4. 다진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저는 김이 5장은 너무 많다 싶어서 3장을 넣었습니다.(개인차가 있을 것 같네요.)맛은 상당히 개운합니다.
어떤 맛이 날까 싶어서 끓여봤는데 왜 구정때 먹는 떡국 있잖아요. 떡국맛에서 떡맛을 빼면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저야 아주 맛있게 먹었지만 모양은 그리 안 나는 음식이라 자주는 못할 듯 하네요.(전에 만들었던 미역깨무침은 손이 많이 가도
자주 해먹는데 말이죠...)
2)봄동 겉절이
주재료:봄동 (2줌)
양념:고춧가루 1숟갈,액젓 3숟갈,참기름 0.5숟갈,다진 마늘 0.5숟갈
1.고춧가루,액젓, 참기름,다진 마늘을 섞어서 양념을 만든다.
2. 봄동을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담아 물기를 뺀다.
3. 2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1과 3을 버무린다.
(먹기 직전에 무치고, 버무릴때 고추장을 조금 섞어주라는 말이 있는데, 이게 제가 일요일에 외출하기 전에 만들었던거라...
듣자하니 외출한 뒤 1시간이 지나서 먹었다더군요.T.T)
상당히 진한 맛이지만, 꽤 맛있었습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 [키친토크] 차단 5 2007-03-04
- [키친토크] 김국,봄동 겉절이 6 2007-02-08
- [키친토크] 파무침 2 2007-02-07
- [키친토크] 미역깨무침 1 2007-0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찌기 펭
'07.2.8 10:48 PM봄동겉절이 접수.. ^^
안그래도, 봄동겉절이레시피 검색하러왔는데 딱맞게 올려주셨어요. 땡큐~~2. 이혜선
'07.2.9 11:41 AM전 봄동으로 된장국 끓여 먹었는데..달달하니 부드럽고 맛나더라구요....
3. 둥이둥이
'07.2.9 2:19 PM전...봄동 레시피는 개인적으로 별로였고...
김국은 이번에 해볼려구 하구 있었어요...^^
이 책..참 간단해서 좋아요~~4. 도지슨
'07.2.9 5:41 PM깜지기님/오오!우연의 일치였군요.(^^)
이혜선님/그래요? 저도 다음에 한번 봄동으로 된장국을 만들어봐야겠군요.
둥이둥이님/예, 너무 간단해서 좋아요~, 그 시리즈로 한권 더 있던데...오늘 가보니 없더군요(T.T)상당히 좋은 책이었어요.5. 운정낭자
'07.2.9 8:54 PM봄동에 미나리 얻어서 쌈싸 먹어도 맞이 있어요. 젖갈 양념에....
6. 메이루오
'07.2.10 12:39 AM - 삭제된댓글요즘 tv에 김국 많이 나오던데 맛이 어떤지 참 궁금해요..
7. 도지슨
'07.2.10 8:32 AM운정낭자님/오, 그렇군요.다음에 미나리 들어오면 해봐야겠어요.
메이루오님/티비에 나왔었어요?우와, 맛은 있어요. 적어놓은대로 김넣은 떡국맛에서 김뺀 맛이요.(;;;;)
나름 개운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0 | 코코몽 | 2024.11.22 | 3,233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7 | ··· | 2024.11.18 | 10,067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 Alison | 2024.11.12 | 12,828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9,650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7,687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8,324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346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504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807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443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432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047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193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498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29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146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107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053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24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501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6,014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53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218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137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819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467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461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480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