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허브빵 구웠어요~~(수정)

| 조회수 : 3,103 | 추천수 : 8
작성일 : 2006-09-02 17:20:37
강릉에 테라*사라는 곳에 가서 먹어 본 허브빵 생각이 문득 문득 나서 강원도 갈때 마다
몇 번을 들럿는데 이제는 허브빵을 안 하신다 더라구요..
먹구 싶은데...
그런데 어젯밤 발견했어요
맨날 보기만 하는 (사실 올여름 넘 더워서 오븐 돌릴수 없었잖아요) 김영모 선생님 책에 허브빵이 있는거예요..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 9시에 방산시장으로 달려가 재료 사다 만들었어요..

재료

강력분 450g, 박력분 50g, 드라이이스트 12g, 소금 5g(원 레시피에는 10g인데요 제 입에 넘 짜요.그래서..) 달걀 1개,
우유270ml, 포도씨유 50g(원래는 올리브유 인데 집에 있는거 그냥 쓰느라 저는 포도씨유~~)

허브는   마늘가루 5g, 오레가노 홀 5g, 바질  5g, 타임 5g, 파슬리가루 5g을 우유 30ml(미지근한)에 넣어 잘 저어

30분간 냉장고에 넣어 허브가 수분을 흡수 할 수있게 해 준다.  

원 레시피는 마늘가루, 튀긴양파,오레가노,바질,마조람,파슬리가루였는데요 튀긴양파는 3kg단위로 판매하신다고 하고 마조람은

구하지를 못했구요 그래서 그냥 구할 수 있는 것만 넣었어요..

아래 어떤 분이 허브 양이 넘 많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담엔 3g 정도씩 넣어 볼까 해요.

먼저 밀가루 반죽 하시고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허브 넣어서 골고루 반죽하시고요 (저는 제빵기가 없어 손반죽 해요)

그래서 몇 분 반죽 하시라고는 알려드리지 못하구요 그냥 반죽이 아기 엉덩이 처럼 매끈 해지면 반죽이 다 된건데... ㅎㅎ

200g 정도씩 분할 하시면 되구요.. 200도에서 20~25분 정도 구우시면 되요.

내용을 한 번 몽땅 날리고 나니 맘이 매우 급하네요.. 혹 빠진거 있음 또 물어봐 주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경꾼
    '06.9.2 5:22 PM

    허브빵 은근히 자꾸 손이 가는 맛이지요 이 허브빵 샌드위치 해도 맛있어요

  • 2. 세라맘
    '06.9.2 5:23 PM

    저도 허브빵 좋아라 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넘 포동한게 이쁘게 잘 구워졌어요...
    맛있겠어요..향도좋구...

  • 3. 땅콩
    '06.9.2 8:43 PM

    전 못먹어봤는데, 아주 담백할 것 같네요.

  • 4. 두문사랑
    '06.9.2 8:56 PM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먹고 싶네요.
    솜씨가,좋으시네요.

  • 5. 달구네
    '06.9.2 8:57 PM

    김영모 선생님 책 레시피대로 허브빵 구워봤는데요... 그 레시피대로 하면 허브가 정말 너무 너무 ~~~ 많습니다. 입안이 정말 화~~할 정도로요...그대로 하지 마시고 반쯤은 줄여서 하시는 게 안전할 거 같아요. 그 레시피대로 구워서 회사에 가져갔더니 사람들이 다들, 감기약 먹는 기분이라고 그러더라구요.
    허브를 줄여서 살짝만 넣어주세요.

  • 6. 송이맘
    '06.9.2 9:11 PM

    레시피 부~탁해요~제빵기에다 물론 하셨나요?

  • 7. 까만콩
    '06.9.2 9:38 PM

    김영모님 책 샀는데 함 해봐야겠네요~~~^^
    모양도 예쁘고 먹고 싶네요..ㅎㅎ

  • 8. 후니우기맘
    '06.9.2 10:38 PM

    부지런하시다^^ 전 방산한번 갈려면 몇달 고민끝에 가는데....
    글고 빵 이쁘네요^^ 맛도 향도 좋겠구요~
    로즈마리 잎 몇개 뜯어 저두 허브빵 만들어 볼래요^^

  • 9. 민우맘
    '06.9.2 10:38 PM

    정말 넘 맛나보여요~ 먹구싶당,,,홍홍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5 코코몽 2024.11.22 1,626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5 ··· 2024.11.18 8,840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2,009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381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47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076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65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96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72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322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328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52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28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66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9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1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70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008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6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47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87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6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77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14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9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35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410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8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