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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불앞에 서지 않아도 되는 손말이 김밥..

| 조회수 : 6,646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07-25 02:21:21

오늘 저녁 메뉴는 손말이 김밥으로 결정..
선생님도 손말이 김밥 해드시려다 아보카도 땜에 미루셨다는 희첩을 읽으며 텔레파시가 통했다고 혼자 막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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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화이트 와인과, 빕스에서 포인트 사은품으로 받은 레드와인을 놓고 고민하다 화이트 와인으로 낙첨하고,
화이트 와인잔이 없어서 레드와인잔으로 그냥 마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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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임으로 날치알과, 참치통조림 기름빼서 준비했구요..
밥은 삼배초 섞어서 준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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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재료는 오이, 게맛살, 깻잎, 지단, 무순으로.. 아보카도 같은 럭셔리 재료가 있었음 더 좋았겠지만 없어서 패스..
아, 지단 부치느라 잠시 불을 썻네요..
.
.



남편 얼굴 한번 쳐다보며,  와인잔 부딪히며  괜스리 어울리지도 않는  분위기 잡으며 한 저녁식사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 함께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이런게 행복이지 싶은 저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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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zziel
    '06.7.25 7:23 AM

    보기만해도 너무나 멋지네요.
    와인잔까지 함께...
    안어울릴거 같은데...어울리네요.
    그것도 아주 멋지게...^^*

  • 2. 미카엘라
    '06.7.25 8:18 AM

    저도 오늘밤엔 이거 해먹을래요..^^

    사진 잘 찍으셨네요..^^

  • 3. 감자
    '06.7.25 9:18 AM

    정말 근사하네요
    전 원래 아보카도 싫어해서 손말이김밥에 아보카도 안 넣거든요
    카라그릇에 담으니 한결 더 멋져보여요!!!

  • 4. 까망
    '06.7.25 10:11 AM

    카라그릇보니 저도 긴접시 살껄그랬네요
    이뽀요

  • 5. 쿨벅스
    '06.7.25 11:13 AM

    긴접시 용도 너무 이뿌네요

  • 6. 전지애
    '06.7.25 2:08 PM

    어쩜이리 맛깔스럽게!!+_+

  • 7. 칼라
    '06.7.25 4:02 PM

    깔끔하고 정갈해서 자꾸자꾸 손이가겠어요,맛또한~럭셔리하네요.

  • 8. 오렌지피코
    '06.7.25 4:19 PM

    칼라님 표현대로 뭔 김밥이 이리 '럭셔리' 하대요? 진짜루?

    근데 저의 궁금증...손말이 김밥, 분명히 불은 안쓴게 맞는데, 대신 재료 채써는거 무진장 귀찮지 않나요? ㅜ.ㅜ;; ....정녕...저의 칼질이 서툼을 탓하지 말아주소서...=3=3=3

  • 9. 지원
    '06.7.25 5:03 PM

    아주 깔끔한것이 보는것뿐아니라 입맛도 덩달아 깔끔할꺼 같습니다^^

  • 10. 시안
    '06.7.26 12:14 AM

    이뿌게들 봐주셔서감사하구요 ~
    어쩌다 한번, 기분내서 차려놓고 사진찍고 막 그러고 삽니다.

    오렌지페코님. 채써는거 그리 귀찮지 않았어요. 재료 다 준비해놓구, 채만 썰어서 담았거든요.
    찌게하고 나물볶구 하는것 보다 간단했어요.

    좋은꿈들 꾸세요 ~

  • 11. 꽃하나
    '06.7.26 1:23 PM

    김밥하나로 이런 분위기까지가능하더니!!!!
    럭셔리 김밥입니다요!

  • 12. 향기
    '08.4.3 3:24 AM

    도움많이됐어요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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