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망고스틴, 리즈, 람부탄
* 망고스틴 -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명성만큼이나 맛도 있고 까다롭기도 한 과일이지요..
4계절 내내 땡볕인 태국에서도 뭔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5월에서 6월초 까지만 맛볼수 있는
과일이랍니다.. 것도 6월달부터는 과육이 너무 작아져서 껍질 벗겨내면 먹을게 없어요..
5월 한달 과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싶어요...
맛은 상당히 진한 편이에요.. 첨 드시는 분들은 느끼하다고 하실수도 있는데
먹다보면 저 맛에 중독되는거 같아요...
가격도 비싼 편이랍니다..
실하고 좋은것 8~10개 정도가 3500 원정도인데 동남아 과일값 싼것 감안하면
몸값 높으신 분이시죠...ㅠㅠ
진짜 껍질벗기고 흰 알맹이중에 어떤건 씨를 갖고 있는데 씨있는 부분 빼면 눈물난다죠...
리즈 혹은 리치 라고들 하시죠...
람부탄
* 리즈와 람부탄 - 털 없는게 리즈.. 털 있는게 람부탄이에요.. ^^
이게 껍질 벗기전에는 확연히 구분이 가는데 껍질 벗으면 속살이 둘다 뽀얀게
구별하기가 쉽지 않죠... 씨가 제거되지 않았다면 씨를 보시는게 빨라요..
양귀비가 사랑했다던 리즈는 씨가 맨질맨질한게 과육이랑 분리가 잘되지만
람부탄은 씨가 과육에 들러붙어서 씨 껍질을 말끔히 제거하기가 힘들어요..
저같이 씨껍질 조금이라도 먹는것 싫다하시는 분들은 리즈 드세요...
씨껍질 떼내다가 성질나빠지고 먹을때 쯤되면 과일이 뜻뜻해져 있다는...ㅡㅡ;;;
껍질을 깔때 리즈는 과즙이 줄줄 흐르지만 람부탄은 과즙이 덜하고 단맛도 덜해요..
대신 람부탄은 가격이 참 착하죠.. 사진에 접시에 담겨있는거 만큼이 한500원정도랍니다..
(사진을 위해 제가 특별히 구입..어험...)
리즈도 비싼 과일축에 드는 편이랍니다.. 접시에 담긴 만큼이 한 3000원정도...
리즈도 사철과일이 아리라 망고스틴 나올때 잠깐 나왔다 들어가는 반짝과일 이구요..
대개 중국집에서 후식으로 나오는게 람부탄이랍니다...먹기편하게 씨를 제거하고 씨대신 구멍에
파인애플을 넣어주죠..^^
통조림으로 만든것들은 생과일에비해 당분을 너무 많이 첨가시키고 또 과육이 쫀득하지가 않아
제 맛을 알수 없는것 같아요...
리즈비슷한 과일로 롱간이라고 갈색나는 과일있는데 게으른 관계로 롱간은 패스...ㅡㅡ;;
망고스틴 생으로 드시려면 5월에 여행스케쥴 잡으셔야해요.
82에 글올리는거 너무 힘들어요.. 이것도 6번만에 성공한 거랍니다...ㅡㅡ^
자동 로그아웃 되버리는지 사용권한 없다고 나오고
다시 로긴하려고 가면 벌써 로긴 상태라고하고..
로그아웃도 안되더군요....흑흑
글 자주 올리시는분들 짝짝짝!!! 박수 받으세요... 존경합니다..
전 이제 쉬러 가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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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범사랑
'06.6.17 4:20 PM배꼽을 없애주시고 쉬시죠^^
2. 대전아줌마
'06.6.17 4:20 PM옹..전 맨날 요것들 헷갈려서..^^;;; 보러 들어왔는뎀..배꼽만 보이네요. 내 컴만 그런가...ㅡㅡ;;;;;
3. 안줘!
'06.6.17 4:28 PM저도 배꼽만^^
4. 걸엄니
'06.6.17 4:50 PM저도 배꼽만 나오네요...망고스틴은 맛있던데..태국에 갔을때 먹었는데 넘 맛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어요..^^
5. 윔지
'06.6.17 4:52 PM이제 보이시나요?
6. 굴려라 왕자님
'06.6.17 5:54 PM사진 잘 보여요^^
바이킹에 가면 저 리치랑 람부탄 롱간이 항상 준비되어 있죠
그나마 세 개 중엔 롱간이 가장 맛이 나았던 듯.
(롱간은 겉모양이 작은 알감자같이 생겼어요)
알맹이의 모양과 맛은 세 가지 모두 오십보 백보였던 듯.7. 雪の華
'06.6.17 7:24 PM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제가 지난 11월과 12월에 태국여행을 했을 때 망고스틴 많이 먹었거든요. 그건 생물이 아니었을까요???
8. 샬라라공주
'06.6.17 9:09 PM담주에 푸켓으로 갑니다..벌써부터 망고스틴먹을 생각에 기쁘답니다...^^
9. 둥이둥이
'06.6.17 10:54 PM저도 망고스틴...환장해요....T.T
백화점 시식때..시식 끝날때까지 서서 먹어요...
넘 비싸서 몬사요...10. 이빠진 동그라미
'06.6.17 10:56 PM아~~망고스틴...
전 태국생각하면 구경한것은 하나도 생각안나고 저 망고스틴 맛만 기억나요.
제가 5월에 갔었는데 정말 너무 너~~~무 맛있게 먹었거든요.
지금도 저 맛을 다시 느끼고 싶은데 그거 하나 먹자고 태국 다시 가기도 그렇구...
정말 먹고싶네요...쩝쩌ㅃ11. 베리베리뮤뮤
'06.6.17 10:58 PM전 열대과일 다 좋아해요 맛있겠다!! 며칠전에 롯데에서 냉동 두리안 사다가 넣어두었어요. ㅎㅎ
12. 하코
'06.6.17 11:24 PM중국집에서 주는것이 리즈인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망고스틴 대만갔을때 뭔 감같이 생긴것도 있네 하며 쳐다만 봤는데 냉동이락도 함 사봐야 겠네요
13. 대전아줌마
'06.6.18 12:14 AM아~ 10년전..(우와 벌써 10년전이라니...)저두 필리핀가서 망고스틴 먹었었는데..정말 맛이 환상이었죠..또 먹고파요..전 람부탄이랑 망고스틴 헷갈려서..ㅡㅡ" (사실 그때 이후론 둘다 먹어본적이 없는지라..)
망고스틴을..마늘처럼 생긴애...라고 기억했다지요..ㅋㅋㅋ14. 레트로
'06.6.18 1:37 AM리치(?)랑 람부탄 VIPS가면 실컷 먹을 수 있어요...
낮에 런치가격에 할인받고 해서...나름 싸게^*^
저는 다른 것 많이 안 먹고 이거만 몇접시 먹고 옵니당...
그날은 아무것도 못 먹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달에 갔을땐 이거 없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15. 사랑해아가야
'06.6.18 1:53 AM - 삭제된댓글과일전문점에 가니 리치 람부탄 같은 과일은 냉동해서 팔더라구요 망고스틴은 참 맛있었는데 람부탄은 껍질 까는것도 번거롭고 아기가 먹는데 정말 말씀처럼 씨껍질 제거하는게 너무 번거로워서 다시는 안 먹어야겠다 다짐했던 과일이예요 그리고 두리안이라는 과일도 먹어봤는데 이게 가장 최악이었습니다 냄새가 어찌나 독한지... 냄새때문인지 맛도 모르겠고... 냄새때문인지 하루종일 입덧하는것처럼 속이 울렁거려서 고생했었네요....
16. 좋은친구
'06.6.18 2:50 AM저도 열대과일이 서울보다 저렴한 곳에 살고 있는데 사진 보니 반갑네요.
그런데 롱간이 아니라 롱안이 아닌가요?
그 땡글한 씨 때문인지 용의 눈이라고 해서 롱(용)안이라고 하든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헷갈려서요.17. 나무
'06.6.18 6:10 AM무쟈 좋아하는데 한국에선 냉동해서 파는거 밖에 못봤어요.
해동하면 본연의 맛이 안나더라구요...
검역관계로 생과일은 수입이 안된다 하던데 넘 아쉽네요18. 안젤라
'06.6.18 8:01 AM지난주 말레이지아 페낭에 다녀왔습니다
떠나기 전 열대과일 실컷 먹을 욕심을 부렸는데 ---
관광이 아니고 골프 여행이라 리조트에서 나가지 않아서
가이드에게 과일을 부탁했는데, 망고스틴 람부탄 리치 다 없다네요
그나마 망고는 제걸 잊고 못 샀다나요 ^^
다른 분이 메론, 두리안을 나눠 주셨고
호텔에서 나오는 파파야만 잔뜩 먹었답니다19. 김지현
'06.6.18 4:54 PM망고스틴...정말 좋아하는데~ 아 맛있겠어요 ^^
두리안도 처음에는 냄새가 그렇더니 자꾸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요~~20. tthat
'06.6.18 7:14 PM멍게같은 람부탄 ^^
21. 샬라라공주
'06.6.18 10:41 PM제가 담주에 푸켓가는게 싸올수도 없고 .. 아쉽네요.
22. 랄랄라
'06.6.22 12:47 PM완소 망고스틴... 이번 태국여행에서 리찌와 망고스틴, 체리를 샀는데 담부턴 망고스틴에 올인하기로 맘 먹었다지요.. 아 망고스틴....
23. 임은영
'06.6.23 12:58 PM우리집에 오세요.
ㅎㅎㅎ
저 방콕에 살아요. 요즘 장보러 가면 람부탄, 리찌, 용안, 망고스틴 다 있답니다.
울신랑 한국사과랑 배 먹고싶어 난린데...
이제 겨우 두달 살았는데 한국과일 무지 그립네요.24. SSIZZ
'06.6.26 9:41 PM와..신기한 과일.. 저도 저런과일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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